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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성남시의회 박경희 의원,“분당 재건축 4개 단지 조건부 승인…사업성 확보가 재건축 성공의 핵심”

“정비구역 지정은 시작일 뿐… 시의 보완·검토 없으면 추진 속도 늦어져”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경희 의원(서현1·2)은 12월 16일 열린 제307회 정례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도시정비국장을 대상으로 질의하며 “양지마을, 시범단지, 샛별마을, 목련마을 등 분당재건축 선도지구 4곳이 성남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정비구역 지정 승인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이번 결정으로 네 곳 모두 연말 구역지정 고시 이후 정비계획 변경과 사업시행인가 단계로 나아가게 되어, 분당 재건축이 사실상 추진의 가시권에 들어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경희 의원은 “조건부로 제시된 사안들은 그간 사전 자문회의와 부서 협의, 경관위원회 등에서 보완 필요성이 지적돼 온 부분들로, 정비계획에 반영한 뒤 시행인가 과정에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다시 받게 될 것이라고 시 관계자가 설명했다”라며 “조건부 승인이 이뤄지면서 분당 재건축 2차 물량이 최대 1만 2,055세대를 유지할 수 있게 된 점은 행정 절차상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주민들은 계속해서 사업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고, 시와 집행부는 성남시 전체 도시 미래를 조율하는 책임이 있어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특히 원도심과 분당 신도시 간 격차가 여전히 큰 현실에서 사업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으면 신도시 재건축 추진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경희 의원은 “각 단지의 사업성이 어떻게 변동되고 있는지 시가 이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야만 재건축 속도가 지연되지 않는다”라며 “분당 재건축은 노후단지 정비를 넘어 성남시의 미래 도시 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조건부 보완사항부터 사업성 검토까지 모든 단계에서 시가 훨씬 더 책임 있게 접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경희 의원은 “시민의 주거안정과 도시의 균형 발전은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며 “분당 재건축이 성남시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전환점인 만큼, 정비계획 보완과 사업성 검토, 행정 절차 점검 등 필요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시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시정을 살펴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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