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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산 노블요양원의 특별한 가정의 달

- 미술활동, 치매예방체조, 미용 자원봉사자 도움으로 활력있는 생활 이어가
- 손수건 쪽물들이기, 고추모종가꾸기등 지적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아산 노블요양원 전경

 

가정의 달을 맞이하면서 부모님을 찾아가는 자녀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거동이 불펀하거나 병환 등 사연으로 직접 모시지 못하는 자녀들은 그 어느 때 보다 걱정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요양원 등 시설에 부모님이 계실 때는 코로나로 대면 접촉까지 제한되면서 더욱 가슴이 아팠으나 이제 어느 정도 완화되어 방문이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도 안양에 거주하는 김모(남, 51)씨는 이번 어버이날 아산에 위치한 아산 노블요양원을 찾아갈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머니가 아산 노블요양원에 계시기 때문이다. 직장 때문에 직접 모시지 못한 것도 마음이 아팠는데 요양원에 모신다는 생각에 걱정이 앞선 것도 사실이지만 지인으로부터 충남 아산에 위치한 아산노블 요양원을 소개받아 직접 방문하여 답사를 하고 상담을 받고 난 뒤부터는 한 시름 걱정을 놓게 되었다.

 

▲아산 노블요양원 확트인 산책로

 

아산 노블 요양원은 2021년 5월에 개원하여 시설이 깨끗할 뿐만 아니라 영인산 휴양림과 아산 스파비스가 10분 이내 거리에 있어 깨끗한 공기와 시원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었고. 또한 요양원 내 숲길을 따라 만들어진 산책로와 벤치, 테이블 등이 갖춰진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어 평소 호흡기가 좋지 않으신 어머니의 건강에도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물리치료실에서 평소 좋지않은 허리와 무릎도 간단한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예기를 듣고는 바로 마음을 굳히게 된 것이다, 이제 코로나로 대면 접촉 제한이 어느 정도 완화되었기 때문에 그 대신 자주 찾아볼 계획이다.

 

아산 노블요양원은 개원한지 1년 남짓 되어 가지만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자원봉사자들이 방문하여 봉사를 할 뿐 아니라 간호사 선생님과 요양보호사들이 내 부모님처럼 어르신들을 모시고 있으며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더욱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아산 노블요양원 물리치료실

 

실제로 아산노블요양원은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입원해 있는 부모님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손수건에 쪽물들이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부모님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선물로 가져가기도 했으며, 점심시간 전에는 치매 예방 체조를 실시하면서 신나는 음악으로 체조도 하는 등 식사도 맛있게 할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산 노블요양원 미술수업

 

또 미용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하기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를 하러 올 뿐만아니라 어르신들이 직접 고추모종을 심어서 고추도 가꾸고 딸수 있는 직접 체험프로그램도 실시하고, 미술활동으로 그림색칠하기, 생신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한 가족과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

 

아산 노블요양원 관계자는 “내집처럼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간호사와 요양보호사들이 최선을 다해 내 부모님 모시듯이 일일이 케어할 것”이라고 밝히고, “어르신들의 식사 문제부터 잠자리까지 빈틈없는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문의: 041)545-8888, 주소: 충남 아산시 영인면 상성길 50번길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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