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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폭염 속 따뜻한 나눔”동두천중학생, 노점 할머니 도운 선행으로 동두천시의회 의장 표창 수상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동두천시의회는 10일, 동두천중학교를 방문하여 무더운 날씨 속에서 노점상 할머니를 도운 선행으로 훈훈한 감동을 전한 동두천중학교 2학년 옥현일 학생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이번 표창은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옥 학생의 따뜻한 선행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지난 7일 동두천의 한 공방 운영자가 게시한 영상에는 교복을 입은 한 중학생이 노점상 할머니에게 다가가 대화를 나눈 뒤, 잔돈으로 바꾼 3만 원을 건네고 콩 한 봉지를 받아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당시 동두천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날이었다.

 

옥현일 학생은 “더운 날씨에 할머니께서 물건을 빨리 팔고 쉬셨으면 좋겠다는 마음뿐이었다”며 “꼭 필요할 때 쓰려고 모은 비상금이었지만, 그날이 돈을 써야 할 때였던 것 같다. 돈이 아깝지 않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행동으로 보여준 옥현일 학생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우리 지역의 미래가 더욱 밝다는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청소년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두천시의회는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과 시민에게 지속적으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있으며, 아울러 작은 선행이 주는 공감과 실천의 가치를 제도와 정책 속에 반영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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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옥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인가구 복지 사각지대에 삼계탕 전달하며 여름 건강 응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주시 옥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여름철을 맞아 관내 1인 가구 40세대에 보양식인 삼계탕을 전달하며 무더위 속 건강을 기원했다. 이번 사업은 1인 가구의 정서적 고립 해소와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한사람 한가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 가정방문을 통해 발굴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들도 함께 포함돼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미영 공동위원장은 “무더운 여름, 혼자 지내는 이웃들이 삼계탕 한 그릇으로나마 기운을 차리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 한 분 한 분이 가족처럼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복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윤규 옥정2동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며 애써 주시는 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도 민·관이 협력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5년 마을복지사업으로 “행복한 복지이음 마을”이라는 비전 아래 ▲1인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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