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의회

화성특례시의회,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 참석 시민이 만드는 해양 축제...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우뚝

-시민 중심, 환경친화, 글로벌 축제 도약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 중심으로 해양 축제의 새로운 모델 제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시민 중심, 환경친화, 글로벌 축제로 도약

 

화성특례시의회는 5월 29일, 서신면 전곡항에서 열린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교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과 정흥범 부의장,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 이용운·이해남·김경희·최은희·조오순·이은진·위영란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어 평택해양경찰서, 화성서부경찰서, 화성소방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와 시민 등 약 2만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축제는 시민 중심, 환경친화, 글로벌 축제 도약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대표 해양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바다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체험

 

명실상부한 해양 레저 스포츠 도시로 비상하는 화성시의 뱃놀이 축제는 요트·보트 승선 체험, 천해의 유람단, 바람의 사신단, 풍류단의 항해, 어촌계와 함께하는 요리 교실, 국화도 섬 투어 등 시민이 주체가 되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해양 프로그램이 가득했다.

 

더욱이 올해는 요트·보트 승선 체험에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2만 명 규모로 확대되어 더욱 풍성한 해양 레저 체험을 제공했다.

 

총 9종 59척의 다양한 선박(세일링 요트, 파워보트, 해적선, 소형 유람선 등)이 관광객을 전곡항에서 제부도까지 초대해 별빛 환상의 무대를 경험하게 했다.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맞춤형 프로그램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주목받았다.

 

일례로 가족 갯벌 체험·독살 체험·바다낚시 등 자연 교감 활동, 화성 바다 가요제·라틴댄스·야간밤배·불꽃놀이와 같은 감성 콘텐츠, 물고기 모빌 만들기· 수공예 풍력배 만들기·에어 풀장 체험 등 아이들을 위한 오감만족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문화 행사를 선보였다.

 

이밖에 해군군악대 공연, 해양경찰 P-함정 탑승 체험 등 특별 프로그램은 현장감과 감동을 더했다.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 생태축제로 한 걸음 더

 

특히 이번 축제에서 탄소중립 EGS를 강화한 친환경 생태축제로도 주목받았다. 즉 리플릿 없는 디지털 홍보 마케팅, 플로깅 체험을 통한 거리 정화 활동 등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모범운전자회, 의용소방대, 새마을교통봉사대, 민간 기동순찰대 등 관계 기관이 총력 협업해 안전사고 제로, 쓰레기 제로, 바가지요금 제로를 목표로 한 시민 친화적 현장 운영도 화제다.

 

배정수 의장은 “눈으로 한 번, 몸으로 두 번, 마음으로 세 번 느끼는 오감 만족의 뱃놀이 축제가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면서 “화성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환황해권 해양레저 관광도시로의 도약은 물론,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넘어 세계적 글로벌 축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의전도 축제처럼 시민과 함께 호흡한다’는 기조하에, 민간 주도 전환을 통한 승선 체험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해양 축제로 승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신기사

더보기
1 / 10

정치·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수원특례시 김준혁 의원, 수원 광교신도시 해모로 아파트 앞 송전철탑 13년만 이전 쾌거
▲(왼쪽 위) 철탑 이설 전 아파트 앞 전경 (왼쪽 아래) 철탑 이설 후 아파트 앞 전경 (오른쪽) 지난해 6월 송전철탑 현장을 방문한 김준혁 국회의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 광교신도시 해모로 아파트 주민의 숙원사업이던 송전철탑 이전 설치가 13년만에 완료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국회의원실(수원 정)은 어제(7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인근 송전철탑 이설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한국전력 경기본부 관계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송전철탑 이설공사는 광교신도시 해모로 아파트 A4블록(총 466가구) 인근 철탑을 400m 거리로 옮기는 작업이다. 공사 결과 철탑이 3기에서 2기로 하나 줄고, 아파트에서도 잘 보이지 않게 되었다. 지난 2012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철탑 이동을 처음 요청한 지 13년만의 결실이다. 그간 송전철탑 이전은 용인시 주민 반대 민원과 갈등 조정 과정에서 여러 차례 가로막혔다. 한전에서 GH로 시공주체를 변경한 뒤에도 국민권익위 회의와 경기도 갈등관리심의위원회에서 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새로운 시공주체가 된 수원시와 김준혁 국회의원실, 한전 경기본

라이프·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