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의회

안양시의회 허원구 의원, 신뢰받는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새로운 시작

-시설물 전반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안전 점검 강화 및 재난 예방 시스템 절실

▲안양시의회 허원구의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지난 11월 기록적인 폭설로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는 자연재해의 영향도 있었지만, 노후화된 건축물의 취약성이 드러난 사례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안양시는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으로 시장 진입을 즉시 통제하고 임시 휴장을 결정하며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했습니다. 이러한 조치 덕분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지켜질 수 있었으며, 이는 시와 관계 기관의 선제적이고 책임감 있는 대처의 결과였습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안양 시민들과 지역 상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시설로, 도시 물류의 중심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고를 통해 오래된 시설물의 관리와 점검 체계가 개선되어야 한다는 점이 분명히 드러났습니다. 폭설, 폭우와 같은 기상이변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기존의 관리 방식만으로는 시민과 상인의 안전을 온전히 보장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시설물 전반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안전 점검 강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내구성을 보완할 수 있는 설비 개선과 재난 예방 시스템 도입이 절실합니다.

 

안양시는 사고 이후 임시 경매장을 운영하고 상수도 요금 감면과 시설 사용료 면제 같은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기적인 지원을 넘어, 중장기적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정기적인 안전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기후 변화에 대비한 건축 설계 보완, 재난 예방 교육과 비상 대응 훈련 등을 통해 시민과 상인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안전한 도매시장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안양시의회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사고를 교훈 삼아 시와 협력하여 재난 예방과 시설물 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이번 경험을 계기로 안양시가 변화하고 있으며,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정책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안양시의회는 언제나 시민 곁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정책과 환경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 국민의힘 새 교섭단체 대표단(대표 고덕희 의원)과 차담회 가져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 국민의 힘 교섭단체 차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7월 25일, 국민의힘 고양특례시의회 교섭단체 대표단과 차담을 갖고 시정 현안과 의회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지난 7월 1일부로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가 고덕희 의원으로 새롭게 선출됨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새로운 대표단과의 공식적인 첫 대화 자리였다. 고덕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안중돈 부대표, 원종범 대변인이 참석했으며, 시 집행부의 조직개편안, 의회-집행부 간 협조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국민의힘 대표단은 김운남 의장에게 시 집행부가 추진 중인 조직개편안에 대한 의회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앞으로 주요 시정에 대해 원활한 지원과 건설적인 논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의회 차원의 가평 수해 피해 지역 봉사활동을 제안했고, 김운남 의장은 이에 대해 뜻깊은 제안이라며 추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운남 의장은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협력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며, “의회가 단순한 입법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덧붙였다. 이

사회

더보기
이동환 고양시장, 짐바브에서 열린 람사르총회서 UNDP·ADB 관계자와 습지보전 위한 국제연대와 협력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COP15) 참여를 위해 짐바브웨를 방문한 가운데, 24일(현지시간) 유엔개발계획(UNDP)과 아시아개발은행(ADB)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 장항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고양시의 시민참여형 보전정책을 공유하며 국제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이 시장은 이날 총회장 내 UNDP 부스를 방문해 울라우우나셰(Wulawunashe) 담당자로부터 짐바브웨 현지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고양시의 생태정책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장항습지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보전된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도심형 람사르습지”라며 “UNDP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고양시의 경험이 글로벌 보전정책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UNDP는 유엔 하부 조직으로 개발도상국의 경제, 사회적 발전을 위한 환경 문제, 에너지, 소득향상 등 개발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아시아개발은행(ADB) 던컨 랭(Duncan Lang) 선임환경전문가와의 면담에서도 고양시와 ADB 간의 실질적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던컨 랭 전문가는 “작년 11월 ADB 관계자들이 장항습지를 직접 방

라이프·문화

더보기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 국민의힘 새 교섭단체 대표단(대표 고덕희 의원)과 차담회 가져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 국민의 힘 교섭단체 차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7월 25일, 국민의힘 고양특례시의회 교섭단체 대표단과 차담을 갖고 시정 현안과 의회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지난 7월 1일부로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가 고덕희 의원으로 새롭게 선출됨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새로운 대표단과의 공식적인 첫 대화 자리였다. 고덕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안중돈 부대표, 원종범 대변인이 참석했으며, 시 집행부의 조직개편안, 의회-집행부 간 협조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국민의힘 대표단은 김운남 의장에게 시 집행부가 추진 중인 조직개편안에 대한 의회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앞으로 주요 시정에 대해 원활한 지원과 건설적인 논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의회 차원의 가평 수해 피해 지역 봉사활동을 제안했고, 김운남 의장은 이에 대해 뜻깊은 제안이라며 추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운남 의장은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협력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며, “의회가 단순한 입법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덧붙였다. 이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