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성남시는 폭설에 대응하기 위해 수정, 중원, 분당 등 구별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제설봉사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수정구는 지난 12월 16일 오후 2시 구청 1층 대회의실에서 수정경찰서와 합동 대책회의를 하고, 제설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수정구는 경찰과의 합동 대책회의 자리에서 지난 12월 4일 단시간에 집중된 폭설 당시의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도로 교통혼잡과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과 대응 매뉴얼을 논의했다. 이어진 수정구 제설봉사단 발대식엔 전체 단원 1122명 가운데 100명이 참석해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제설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제설봉사단은 강설 시 이면도로 경사로, 보도, 육교 등 제설 취약 지역에 우선 투입된다. 전경만 수정구청장은 “제설봉사단은 제설 작업 이외에도 ‘내 집 앞, 눈 치우기’를 주변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 내는 역할도 중요하다”면서 “민‧관‧경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성남시는 지난 11월 분당 재건축 지원센터 설치에 이어, 수정구·중원구 원도심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원도심 도시정비 지원센터’를 오는 12월 23일 개소한다. 원도심 도시정비 지원센터는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에 마련되며,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지원 창구로 운영된다. 센터는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행정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2026년 1월부터 임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비사업은 주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성남시는 관련 전문 인력을 투입해 센터를 운영한다. 센터에서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구역별 민원 상담을 비롯해 맞춤형 정보 제공, 전문 컨설팅 등 현안 중심의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23일 열리는 ‘원도심 도시정비 지원센터’ 개소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참석해 센터 운영 방향과 지원 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수정·중원 생활권 5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성남시는 분당구 구미동 성남물빛정원 하늘마당을 공공예식장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성남시 공공예식장은 △중원구 여수동 시청 공원 벽천분수 앞 △분당구 율동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돌뜰정원을 포함해 모두 3곳으로 늘게 됐다. 새롭게 지정한 성남물빛정원 하늘마당은 옛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2만9041㎡)에 조성한 뮤직홀 옥상층이다. 총면적 180㎡ 규모로, 하객 기준 80명 이하의 ‘작은 결혼식’을 치르기에 적합하다. 하늘마당에서 예식을 진행하고, 뮤직홀 앞 잔디마당을 연회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시는 공모로 선정한 결혼 전문 협력업체를 통해 예식 진행, 연출, 출장 뷔페, 편의 서비스 등 결혼식 전 과정을 종합 컨설팅 방식으로 지원한다. 성남물빛정원 뮤직홀 하늘마당에서 예식은 내년 하반기부터 할 수 있다. 별도 대관료는 없고, 결혼식 비용은 △하객 80명 기준 1000만원 안팎 △하객 100명 기준 1010만~1550만원 수준이다. 결혼식 예약 신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온라인 신청)를 통해서 하면 된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성남시는 2027년 3월 개교 목표인 분당중앙과학고(현 분당중앙고) 신입생 선발과 관련해 모집 인원의 40%를 관내 학생으로 우선 선발해 달라고 교육청에 요청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12월 17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3층 아레나홀(수원 이의동)에서 도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경기 미래형 과학고 지역 인재 선발 도입 방안 포럼’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발제자로 나온 이종빈 성남시 미래교육과장은 ‘성남시 지역 인재 선발 40% 반영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과학고등학교 설립 과정에서 나타난 지역사회의 높은 지지와 참여, 45개교 2만3233명 중학생의 높은 학구열과 학업 성취도, 성남 지역 학생들의 과학고 진학에 대한 강한 열망, 시유지와 예산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지역 인재 선발 40% 비율 반영은 정당하고 합리적인 요구”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남시는 다수의 대기업과 첨단 산업 기반이 집적돼 있어 과학고 교육과 지역 산업 간 연계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학교·기업 간 미래 인재의 선순환 구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금천구는 지난 17일 금천구청 광장에서 겨울철 취약계층 식생활 안정을 위한 사업 ‘금(천구 김)치가 온다’의 추진 일환으로 김치 5kg 2,000박스를 동주민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배분했다고 밝혔다. ‘금(천구 김)치가 온다’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취약계층 1가구당 1박스 김치 지원을 통해, 겨울철 김장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영양 균형을 제고해 취약계층의 겨울철 식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와 관련해 금천구는 지난 11월 18일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 선포식’에서 본 사업의 제1호 기부자인 ㈜에스씨인턴네셔널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며 ‘금(천구 김)치가 온다’ 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첫 기부 사례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지역사회에 공유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안정적 지원 체계의 선례를 보임으로써 이후 배분 사업이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토대를 확보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실제로 이후 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을 통해 개인·기업의 후원금을 조달해 김치 5kg 2,000박스(총 5,000만 원 상당)를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금천구는 독산동 1072번지 일대 ‘독산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2025년 6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이후 8월 서울시 규제철폐안(142호)을 적용해 정비구역 지정 전 재개발 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한 첫 사례이다. 구는 개정 법령과 규제 개선 지침을 신속히 검토해 독산2구역의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추진하는 동시에, 공공지원이 아닌 ‘주민자율’ 방식의 추진위원회 구성을 허용했다. 그 결과 추진위원회 구성부터 승인까지 약 2개월 만에 완료됐다. 독산2구역은 노후된 단독·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고 보행환경이 열악한 주거지역으로, 연접한 독산1구역(독산동 1036번지 일대)과 함께 2024년 1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구는 올해 7월 독산1구역과 통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시흥대로와 독산로를 잇는 동서간 연결도로 신설과 함께 최고 40층, 15개동, 총2,065세대 규모의 건축계획을 포함한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확정했다. 신속한 정비계획 입안 절차 추진으로, 이달 중 서울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은 17일 오후 12시, 화성시청에서 열린 집회에서 화성시의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규탄하고, 사업 전면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집회는 오산·동탄 비상대책위원회 주관으로 추진됐다.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및 송진영·조미선·전예슬 시의원, 정계 인사들과 오산·동탄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한목소리로 반대 의사를 밝혔다. 동탄2 물류센터는 화성시 장지동 1131 일대에 연면적 40만6000㎡, 지하 4층~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되는 초대형 시설로 서울 코엑스와 맞먹는 규모로, 당초 52만3000㎡에서 축소됐지만 여전히 대형 물류시설이라는 점에서 교통 혼잡과 안전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 시장은 “규모를 축소했다고 하나 기존 이동량 대비 고작 3000대가 줄어드는 수준에 불과하다”며 “2030년이 되면 경기동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하루 1만2000여 대에 달해 극심한 교통 지옥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에서 원안 통과된 과정을 두고도 문제를 제기했다. 오산시는 이 같은 심의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스마트 IC 신설을 조건으로 오산시에 행정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는 17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시는 2023년부터 3년간 추진한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육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생태전환교육에 참여한 학생·교사들을 격려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환경교육 활성화와 친환경 생활 실천에 앞장선 학생, 교사, 환경교육사 등 2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2023년부터 해마다 3곳, 3년간 총 9곳(초등학교 3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1곳)을 생태학교로 지정하고, 각 학교에 환경교육사를 배치해 전문적인 생태전환교육을 지원했다.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환경교육을 한 것이다. 올해는 서원초, 청덕중, 덕영고가 신규로 선정돼 총 250학급, 6,785명의 학생이 생태학교 사업에 참여했다. 생태학교는 3년간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재·교구 지원 ▲교원·학부모 연수 ▲학교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활동 등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수자원본부는 올 한 해 물환경 개선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단체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17일 ‘2025년 경기도 물환경 개선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사업에 참여한 12개 단체와 맑은 하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 6개 공공기관, 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팔당수계 하천 정화활동 지원 ▲미래세대 물환경 교육 ▲현안 해결형 물환경 거버넌스 ▲맑은 하천 사회공헌’ 사업 등 4개 사업에 참여한 13개 사업 추진 우수 단체·기관을 대상으로 표창 및 우수기관 현판 수여와 함께 사업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하천 수질 개선과 환경보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수상 단체들과 참석자들은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덕희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민간단체와 기업, 기관이 경기도와 함께 현장에서 쌓아 온 노력의 결실을 함께 돌아보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깨끗한 하천과 안전한 물환경을 직접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17일 성남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2025 경기도 농촌재생 컨퍼런스’를 열고 농촌공간계획 수립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농촌재생 정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민·관·학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농촌공간계획 기반과 성과를 알리고, 광역·기초단위 간 정책 연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농촌공간계획이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군 단위에서 수립하는 공식 계획이다. 난개발을 막고 농촌의 정주·생산·환경 기능을 조화롭게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와 농수산진흥원은 올해 전국 최초로 ‘경기도 농촌공간 기초지원기관 업무매뉴얼’을 배포하며 시군의 농촌공간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컨퍼런스는 이재호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의 ‘경기도형 농촌다움 지표’ 발표로 시작됐다. 시군에서 수립해야 하는 농촌공간기본계획의 이행을 위한 성과지표를 마련한 것으로 주거·정주여건과 생활서비스 확충, 농촌경제 및 일자리, 환경·경관 보존 등이 포함됐다. 또 ‘현장전문가 양성과정 성과’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주시는 지난 16일 경기도 교육청에 양주교육지원청 우선 신설과 고등학교 신설,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벨트 구축을 위한 중학군 조정, 통학차량 지원대상 개선 등 주요 교육 현안을 건의했다. 양주시는 급증하는 인구와 교육 수요에 비해 통합교육지원청 체계로는 지역 맞춤형 교육 행정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최근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에 따라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필요성과 함께, 2026년 상반기 입주 가능한 임시청사의 확보와 신청사 부지 제안 등 관련 사항에 대해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을 전달했다. 또한 회천지구 내 양주2고가 2027년 3월 개교하더라도 향후 10년간 양주시 고등학생 수는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회천·옥정지구에 계획된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완료될 경우 학생 수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돼 추가적인 고등학교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 관련해서는 효촌초·남문중·덕정고가 차례로 선정돼 경기북부 유일의 초중고 교육벨트 구축이 가능해졌으나, 중학군이 행정구역 기준으로 운영돼 교육과정 연계에 한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