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접경지역 인근의 생태문화와 역사자원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김포코스’가 9월 1일 닫혀있던 문을 활짝 연다. 김포시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김포코스’가 내달 전면 개방함에 따라 탐방을 희망하는 시민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김포코스’는 사우동 김포아트홀에서 집결해 시암리 철책길까지 버스로 이동한 후 철책길을 따라 4.4km 구간을 도보로 걷다가, 또다시 버스에 올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까지 이동하는 코스로, 다섯 시간 정도 소요된다. 시에 따르면 이 탐방은 민통선 내 철책길을 따라 걷고, 애기봉 전망대에서는 조강과 북한 땅을 바라보며 그동안 당연하게 여긴 자유와 평화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탐방을 희망하는 시민은 두루누비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하반기에는 1인당 신청 가능한 인원을 5명에서 20명까지 확대해 단체신청이 전보다 수월해졌다. 본격 탐방에 앞서 신분 확인 절차가 있으므로 참가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모든 참가자는 1만 원의 참가비를 내야 하나, 참가비는 지역특산품 등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어른들만을 위한 동화책이 출간되어 화제다. 이미 성인들을 위한 동화를 여러권 출간한 경력이 있는 김종문 작가가 이번에는 해학과 풍자를 통해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출간했다. 김종문 작가는 30년째 회사를 다니면서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며 ‘뚜벅이 사랑’(2003), ‘숲에도 풀이 있었다’(2004) 등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출간해 왔다. 이번에 출간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은 37편의 단편으로 가볍고 속도감 있게 읽힌다.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상처받고 자책하는 누구의 모습이 담겨 있지만, 존엄을 폄훼하려는 사람에게 일침을 가하기도 한다 동화라고 하면 흔히 동물들에 빗대어 이야기를 풀어나가지만, 작가는 동물뿐만 아니라 공구, 주방용품, 샌드백, 물고기, 식물, 곤충 등을 비롯해 심지어 일상용어까지 동화의 소재로 삼아 이야기를 풀어 가고 있다. ‘토끼와 거북이’에서는 기존의 동화를 뒤집어 노력해도 태생적 한계를 갖고 있는 거북이의 좌절과 토끼의 오만을 꼬집는다. ‘고등생명체’에서는 사무실에서 나름 고등생명체로서 자부심을 갖고 있던 인간이 하등생명체인 파리에게 굴복한다. 서랍에서 녹이 슬어 활용 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 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3년 아동·청소년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된 문화탐방은 2023년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한사랑푸른지역아동센터·맑은샘 지역아동센터와의 협약 체결에 따른 지역복지증진 공동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날 아동과 청소년들은 고양시 내 아쿠아플라넷을 방문하여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관한 이종억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문화탐방활동이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지역 아이들이 모두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9일 바라산자연휴양림에서‘탄소중립 힐링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힐링 문화체험’은 의왕도시공사 주최로 의왕시, 대한적십자사가 함께 진행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바라산자연휴양림 산림 체험과 탄소중립 교육을 제공해 환경보존의 중요성과 생활 속 탄소중립의 실천 방법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이날 체험은 바라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체험을 시작으로 목공예와 반려 식물 화분을 만드는 체험형 탄소중립 교육을 진행했다. 의왕도시공사 성광식 사장은 “의왕시는 산과 호수 등 천혜의 도심 속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이러한 이점을 살려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과 ESG 경영에 앞장서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 바라산자연휴양림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힐링 문화체험’을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군포시 오금동 주민자치회(회장 강석원)은 지난 8월 9일 관내 초등학생 22명과 여주 신륵사, 세종대왕릉으로 역사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청소년과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주민자치위원과 함께 역사문화를 탐방하며 유적지에 담긴 역사를 체험하는 사업으로 주민자치회 교육문화체육분과에서 총 2회 마련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1차 탐방지인 신륵사, 세종대왕릉을 문화해설사의 해박한 역사해설을 들으며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친밀도를 쌓는 기회를 가졌다. 역사문화탐방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더웠지만 책으로만 배웠던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 좋았고, 가족과 함께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석원 주민자치회장은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소통하며 역사에 관심을 갖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월곶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26일 월곶동 텃밭 잔디광장에서 ‘2023년 월곶 가족과 함께 별빛힐링 캠프(이하, 별빛힐링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별빛힐링 캠프는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문화생활이 부족했던 주민들에게 문화생활 욕구를 해소할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가족 단위로 참가해 가족 화합의 장을 펼쳐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월곶동 주민자치회는 별빛힐링 캠프에 참가할 가족 총 15팀을 모집한다. 팀별로 부모와 아동 등 5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행사 내용은 ▲DIY 조명등 만들기 ▲사랑의 엽서 쓰기 ▲블링블링 즉석 사진 찍기 등의 체험 ▲체험형 퍼커션 일일 수업 ▲플루트 공연 ▲통기타 공연 ▲전래동요 등의 공연으로 주민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당 행사는 안내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해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1가구당 5천 원의 참가비와 담요, 간식, 체험활동을 위한 재활용 투명 유리병 등 간단한 준비물만 있으면 월곶동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월곶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열대야로 심신이 지친 주민들이 이번 행사를 휴식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 가족 단위의 행사인 만큼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시흥시가 지난 10일 시청 다슬방에서 사단법인 한국MICE협회와 시흥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ICE(Meetings(회의), Incentives Travel(포상여행), Conventions(컨벤션), Exhibitions/Events(전시/이벤트)’는 부가가치가 큰 복합 전시 산업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지역의 MICE 산업 발전은 도시 브랜딩과 경제, 문화, 연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의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시흥 MICE산업의 육성 전략 수립과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확립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상호 교류 협력 ▲MICE 행사 발굴 및 유치 추진 ▲국내ㆍ외 MICE 및 시흥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시흥형 MICE 생태계 조성 및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MICE 산업은 시흥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수도권 해양레저 관광의 중심인 ‘거북섬’과 2024년 준공 30주년을 맞이하는 ‘시화호’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서울대학교 컨벤션센터의 우수한 인프라를 거점으로, 시흥형 MICE산업 활성화로 민생경제를 회복하겠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 이천시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23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186개 기관이 참여해 373여개 홍보관이 운영되며, 각 나라 및 각 지역의 우수한 지역관광 홍보 및 교류와 미래관광 체험을 통해 우리시 관광산업에 접목할 수 있는 콘텐츠 발굴 등 정보 교류의 장이다. 이천시는 이번 박람회에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천의 관광지, 축제, 관광 프로그램, 특산품 등 다채로운 이천의 매력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도자기 물레시연, SNS인증 이벤트 등 이천의 특색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특히, “박람회를 통해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 ‘이천’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관광정보 홍보 및 미래 관광콘텐츠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중국 정부가 10일 한국으로의 중국 단체관광을 허용함에 따라 파주시는 디엠제트(DMZ) 평화관광과 K-콘텐츠 생산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CJ ENM 스튜디오센터 등 파주만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자원을 널리 알려 중국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10일 중국 문화여유부는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중국인의 단체여행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7년 3월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비자 발급을 중단한 지 6년 5개월 만에 유커(遊客)들이 K-컬처를 직접 느끼기 위해 한국을 대거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파주시는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 오두산 전망대 등 세계 유일의 DMZ 평화관광 자원과, 헤이리 예술마을, 마장호수 등 파주만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널리 알려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디엠제트(DMZ) 평화관광은 지난 7월부터 하루 3,000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등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284% 증가했으며, 그중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440% 늘어나는 등 외국인 관광객 방문객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의 이번 단체관광 재개는 세계적인 평화관광 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포천시는 8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는 세계잼버리대회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학생 및 인솔자 등 100여 명을 2인 1실의 쾌적한 대진대 기숙사 1개 동에 입실시켰으며, 식사제공(할랄푸드), 와이파이 설치, 안전 및 의료지원, 공연 및 투어 등 사우디아라비아 참가자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통역 인원도 배치해 관계자들과 소통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했으며, 국립수목원, 어메이징파크, 신북온천 등 우수 관광지 투어를 실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0일 대진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진행되는 포천문화 체험 행사를 찾아 “머나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만금을 거쳐 우리 포천시까지 오신 것을 환영하며, K-컬쳐와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면서 “대진대학교 임영문 총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잼버리 대원들께서도 가시는 날까지 건강하시고 항상 우리 포천시를 잊지말아 달라”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명시 하안도서관은 지난 9일 관내 청소년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2023년 청소년 문화탐방'지금 만나러 갑니다. 민족시인 윤동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78주년을 기념하여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중·고등학생과 함께 민족시인 윤동주 문학관, 청운 문학도서관, 청와대, 경복궁 등을 탐방하며 문학작품에 대한 다양한 접근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문화 시설을 돌아보며 인문학 소양 증진 및 정서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청소년들은 윤동주 문학관에서 민족시인 윤동주의 생애와 문학 세계를 한눈에 살펴 보고, 작가의 육필 원고, 포스터, 유품 등 다양한 관련 자료를 문화 해설사의 설명으로 입체적으로 감상했다. 또한, 문학관 옆 ‘시인의 언덕’에 올라 작가의 대표시인 ‘서시’ 시비와 함께 서울 시내를 둘러봤다. 이어 인왕산 자락길에 있는 한옥 공공도서관인 청운 문학도서관을 방문하여 시·소설· 수필 위주의 문학 자료를 열람하고 주변 자연경관을 감상했다. 오후에는 청와대를 방문해 청와대 본관, 영빈관, 상춘재 등의 시설을 관람하고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경복궁에서는 집옥재, 향원정 등을 문화유산 교육전문가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