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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남양주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모두가 누리는 당연한 일상’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남양주시는 17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모두가 누리는 당연한 일상’을 주제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 장애인 인식개선 및 장애인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와 남양주시장애인시설기관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이 주관했으며 남양주시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화합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제4회 슬로우 마라톤 △기념행사 △어울림 한마당 △체험부스 등으로 운영됐다.

 

슬로우 마라톤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조를 이뤄 총 250쌍이 참여해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일원 1.4㎞ 구간을 함께 완주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속도에 맞춰 걸으며 ‘장벽 없는 동행’을 실천했다. 특히 전 파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감독인 한민수 스포츠센터 이사장 직무대행이 함께 참여해 도전 정신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 슬로우 마라톤 참가자는 “평소에 서둘러 지나쳤던 길을 오늘 파트너와 천천히 걸으니 주변 풍경이 새롭게 느껴졌다”며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당연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헌장을 낭독하고 장애인복지 유공자 1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가수 이수나와 리틀 영탁으로 알려진 최지욱의 축하공연이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장 외부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닌텐도 E 스포츠 △장애인인식개선 키캡키링 만들기 △포토 공간 △페이스페인팅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마련돼 시민 참여를 이끌었다.

 

주광덕 시장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차별없이 누리는 당연한 일상이 남양주시가 지향하는 복지의 핵심”이라며 “장애인의 권익이 존중받고 사회 참여가 당연한 권리로 보장받는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남양주를 실현하기 위해 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의 등록장애인 수는 3월 기준 약 3만 3,200명, 시 전체 인구의 4.5% 수준이며, 시는 장애인의 기본권 보장과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가칭)동부장애인복지관 건립 추진 △생활 밀착형 소규모 시설 경사로 설치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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