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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부천시의회 손준기 의원, 오정산업단지 입주제한업종 관리 부실 및 발암물질 검출 대책 촉구

오정산업단지 입주제한업종 관리 부실 지적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부천시의회 손준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원종1·2동, 오정동, 신흥동)이 지난 13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을 상대로 오정산업단지 입주제한업종 관리 부실 문제와 최근 확인된 발암물질 검출 문제에 대한 시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는 시정질의를 했다.

 

손준기 의원은 “오정산업단지는 조성 초기부터 환경오염 가능성이 있는 업종을 철저히 배제하고 입주 제한 업종을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는 원칙이 있었다”며 질의를 시작했다.

 

이어 “업종 제한 완화에 대해서는 적극 찬성하는 입장으로, 이는 산업단지 내 많은 기업들의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다만 문제는 입주 제한 업종들이 10년 이상 제대로 관리·감독되지 않은 상황에서 오염물질이 어느 곳에서 얼마나 배출되는지조차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2007년 산업단지 조성 단계에서부터 환경오염 가능 업종을 철저히 배제해야 한다는 지침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오정산업단지에는 입주 제한 업종이 입주했거나 계약조차 체결되지 않은 업체의 비율이 높은 상황”이라며 관리 부실 문제를 꼬집었다.

 

손 의원은 “이러한 문제는 최근에 갑자기 발생한 것이 아니라 2021년에도 이미 환경오염물질 배출 문제와 입주 제한 업종 관리 필요성이 지적된 바 있음에도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이는 장기간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손 의원은 “최근 환경평가 결과 건강 유해물질, 특히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산업단지 인근에는 주거지역이 위치해 많은 시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만큼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안”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손 의원은 ▲환경평가에서 검출된 건강 유해물질 및 발암물질에 대한 시의 공식 대응 방안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 진행 상황 및 향후 계획 ▲입주 제한 업종 관리 부실의 원인과 행정적 책임 ▲협의 지연 시 시의 대응 절차 등을 질의했다.

 

아울러 손 의원은 “발암물질 검출로 인해 인근 주거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민 건강 영향 조사, 환경 모니터링 강화, 정보 공개 및 주민 소통 등 실질적인 주민 보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손준기 의원은 “산업단지 운영은 지역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경제적 발전이 시민의 건강과 안전보다 앞설 수는 없다”며 “명확한 원인 분석과 실효성 있는 대책을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 있는 행정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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