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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립 폰박물관 기획전 '전화기 탐정단' 연말 나들이 명소로

추운 날씨에도 관람객 발길 이어져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여주시립 폰박물관은 지난 11월 4일 개막한 '전화기 탐정단: 이야기의 주인공을 찾아라!'가 연말에도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는 전화기를 단서로 시대의 이야기를 추리해 나가는 참여형 전시로, 대한제국 시기의 자석식 전화기부터 무전기, 카폰, 무선호출기(삐삐), 공중전화기, 유선전화기, 휴대전화기, 스마트폰까지 우리나라 통신 기술의 발전 과정을 일기장 형식의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관람객은 전화기 탐정단의 후보 요원이 되어 일기장 속 주인공이 누구인지 추리하며 자연스럽게 통신 문화의 사회 변화를 이해할 수 있다.

 

개막 이후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학교·기관 등 단체 관람객의 방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야외 공간에 조성된 2층 옥상정원 전시장은 박물관 캐릭터 폰토리프렌즈(포니, 삐야, 벨)와 함께하는 전화기 조형물 포토존이 마련돼, 단체 관람객들이 기념사진을 남기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낮에는 웃음소리와 셔터 소리가 끊이지 않으며, 전시를 즐기는 관람객들의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전시장 내 마련된 ‘추억 공유 공간’에서는 관람객들이 자신만의 전화기 추억을 직접 기록하며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세대마다 다른 통신 기기 경험담이 더해지며, 전시는 관람객과 함께 완성되는 상호작용형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며 완성하는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추운 겨울에도 가족과 함께 즐기며 세대 간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시행했던 여주시립 폰박물관 무료 개방을 2026년 12월까지 연장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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