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파주시의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제작한 손뜨개 신생아 모자 500개를 파주보건소에 전달했다.
파주시자원봉사센터의 2025년 신규사업 ‘작은 모자, 아기의 온도’의 일환으로 추진된 아기 모자 뜨기 재능기부에는 30여 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의 손을 거쳐 한 땀 한 땀 정성을 담아 제작된 모자는 파주보건소를 통해 출산 혹은 출산 예정인 산모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작은 모자, 아기의 온도’사업은 저출생 문제를 지역사회가 함께하고 구성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하여 기획됐으며, 전달된 손뜨개 모자는 체온 조절이 어려운 신생아들의 체온 유지와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상배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이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만든 작은 모자가 신생아들의 건강을 지키고 산모들에게는 따뜻한 정서적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이번 나눔이 자원봉사가 개인의 선행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의 아이 돌봄 문화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