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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챔피언스투어 최고 권위 대회… ‘제29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관전 포인트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영원한 현역들의 무대인 KPGA 챔피언스투어의 최고 권위 대회 ‘제29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3억 원, 우승상금 4천 8백만 원)’가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2. 6,961야드)에서 펼쳐진다.

 

- 단 2명에게만 허락됐던 타이틀 방어… ‘디펜딩 챔피언’ 모중경, 타이틀 방어 성공할까?

 

지난해 ‘제28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선두 자리를 지켜내며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모중경(54)의 타이틀 방어 여부가 본 대회 최대 관전 포인트다.

 

모중경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면 3년만에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가 된다. 가장 최근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김종덕(64)으로 2021년과 2022년 연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2연패에 성공한 선수는 1998~1999년 대회, 2001~2004년 대회서 우승한 최윤수(76)와 김종덕까지 단 2명뿐이다. 모중경이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면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3번째 선수이자 역대 4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게 된다.

 

모중경은 “매 대회 출전 목표는 우승이다. 현재 컨디션은 나쁘지 않기 때문에 ‘타이틀 방어전’이라고 해서 너무 부담을 갖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는 각오를 밝혔다.

 

모중경은 2025 시즌 3개 대회에 출전해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1’에서 3위, ‘제4회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에서 6위,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2’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하며 포인트 순위와 상금 순위 4위에 자리하고 있다.

 

- 포인트, 상금 순위 1위의 ‘독학 골퍼’ 신광철, 3개 대회 연속 우승 달성할까?

 

‘제4회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과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3’에서 연달아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포인트 순위와 상금 순위 1위에 등극한 ‘독학 골퍼’ 신광철(54)이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신광철이 ‘제29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 2017년 ‘제2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스타자동차배 KPGA 시니어 오픈’부터 ‘에이프로젠 제약·경인일보 제21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제10회 신성ENG·경인일보 시니어 마스터스 골프대회’까지 3개 대회 연속 우승한 신용진(61) 이후 약 8년만에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성공하는 선수가 된다.

 

역대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한 시즌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한 선수는 신용진과 2010년 ‘볼빅배 KPGA 챔피언스투어 3회 대회’, ‘제15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 ‘볼빅배 제14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한 최상호(70)까지 단 2명만이 갖고 있는 기록이다.

 

신광철은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가장 큰 대회인 만큼 욕심이 난다. 이 대회에서 우승이 욕심나지 않는 선수는 없을 것”이라고 웃으며 말한 뒤 “하지만 욕심 낸다고 우승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초심을 잃지 않고 한 타 한 타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신광철과 함께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1’에서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이인우(53)와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2’에서 우승한 장익제(52.휴셈)가 이번 대회에서 시즌 2번째 다승에 도전한다.

 

- KPGA 챔피언스투어 ‘루키’ 황인춘… 올 시즌 첫 우승컵 들어올릴까?

 

2025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에 입성한 ‘루키’ 황인춘(51.3H지압침대)이 ‘제29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시니어 무대 첫 우승에 도전한다.

 

황인춘은 2025 시즌 KPGA 투어와 KPGA 챔피언스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KPGA 투어는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 70위 이내 자격으로 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KPGA 챔피언스투어는 KPGA 투어 우승자 자격으로 시드를 확보했다.

 

KPGA 투어에는 8개 대회에 출전해 4개 대회에서 컷통과 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1위다. KPGA 챔피언스투어에는 지난 5월 진행된 ‘제4회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 1개 대회에 출전해 공동 3위에 올랐다.

 

황인춘은 “최근 퍼트가 잘 따라주지 않아 고생을 많이했다. 지난주 ‘KPGA 군산CC 오픈’ 2라운드에서 새로운 퍼터를 사용했는데 확실히 감을 잡은 것 같다”며 “3일간 도보플레이로 경기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측면에서 유리할 것 같다. 꼭 우승을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황인춘과 함께 KPGA 챔피언스투어 2승의 최호성(52.금강주택), 2023년 본 대회 우승자 박노석(58.케이엠제약), 지난해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올랐던 박성필(54)이 본 대회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5회 우승의 김종덕, 최다 우승 타이기록 도전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5번의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김종덕은 본 대회에서 역대 최다 우승 타이기록 수립에 도전한다.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의 최다 우승기록은 6회다. 최윤수가 1998~1999년, 2001~2004년까지 6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종덕은 2013년과 2016년, 2019년, 2021~2022년 대회까지 5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김종덕이 본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역대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김종덕의 뒤를 이어 최상호가 2008년, 2010년, 2012년 대회까지 3회 우승했고 신용진이 2015년과 2017년 대회까지 2회 우승에 성공했다.

 

- 같은 장소 라고코스서는 ‘제26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 개최

 

같은 장소의 라고코스(파72. 6,375야드)에서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만 60세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그랜드 시니어부문 대회인 ‘제26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도 진행된다. 총 상금은 7천만 원이다.

 

‘디펜딩 챔피언’ 김정(65)을 비롯해 올 시즌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3’ 그랜드시니어 부문 우승자 김정국(67), 통산 59승(KPGA 투어 11승, KPGA 챔피언스투어 26승,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부문 19승, 해외 시니어투어 3승)의 최윤수, KPGA 투어 유일의 노보기(Bogey-free) 우승을 작성했던 조철상(67), 통산 28승(KPGA 투어 15승, KPGA 챔피언스투어 13승)의 최광수, 통산 11승(KPGA 투어 8승,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 부문 3승)의 이강선(73) 등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주관방송사 SBS Golf2 통해 생중계… 포털사이트,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 가능

 

‘제29회 KPGA 시니어선수권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1~2라운드는 낮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최종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카카오TV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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