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6일, 문촌마을 7단지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1인 가구 40명과 함께‘우리 함께 나들이’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웃 관계망 구축을 위한 ‘서로[봄]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네이버 해피빈, ㈜고양현대에서 지원했다.
이날 주민들은 송파구 서울스카이에 방문해 서울의 경치를 구경하고 이웃과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의 보냈다.
나들이 참여자는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며 사는 요즘, 오늘 나들이가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이웃과 마주치는 것이 불편해서 문 한 번 열어놓지 않고 지냈는데 앞으로는 문을 활짝 열어놓고 지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은 ‘서로[봄]마을’ 사업을 통해 단절된 이웃 관계를 회복하고, 주민이 돌봄의 주체가 돼 사회 안전망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