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의정부시는 5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농어민 기회소득 시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위촉식은 농어민 기회소득 시위원회 심의‧의결에 앞서 진행됐으며, 시는 7명의 농어민 기회소득 위원을 위촉했다. 위촉된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위원들은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신청받은 1천682명에 대한 서류 검증 등을 통해 지급 적정 여부를 심의하게 된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민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보상과 기회 제공을 위해 지급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의정부시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어민으로, 거주요건과 영농요건 등을 심의해 농어민 개인에게 월 5만 원에서 15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김동근 시장은 “농어민 기회소득 시행을 통해 농어촌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업 발전을 도모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