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수)

  • 맑음동두천 0.8℃
  • 맑음강릉 5.8℃
  • 맑음서울 3.1℃
  • 맑음대전 0.8℃
  • 맑음대구 2.2℃
  • 맑음울산 3.8℃
  • 구름많음광주 3.7℃
  • 구름조금부산 5.0℃
  • 구름많음고창 -0.4℃
  • 맑음제주 7.5℃
  • 맑음강화 -0.1℃
  • 맑음보은 -3.0℃
  • 구름조금금산 -1.9℃
  • 구름조금강진군 0.8℃
  • 맑음경주시 -0.9℃
  • 구름조금거제 3.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의회

김정호 대표의원, ‘이재명 전 지사는 ‘뻔뻔’ 김동연 현 지사는 ‘무능’’ 비판

-교섭단체 대표연설서 ‘위기의 경기도, 재설계 시급하다’ 강조

▲경기도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12일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에 나서 ‘이재명 前 지사는 ‘뻔뻔’ 김동연 現 지사는 ‘무능’’이라고 비판하며 국민의힘이 위기의 경기도를 재설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도의회 제3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실시된 김정호 대표의원의 대표연설 핵심 키워드는 ‘경기도지사’란 감투를 쓴 채 ‘중앙정치’에만 쏠려있는 김동연 지사와 ‘뻔뻔’한 이재명 전 지사에 대한 강력한 경고와 이로 인해 위기에 빠진 도정과 민생을 국민의힘이 대신 챙기겠다는 외침이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경기도에 긴급 민생위원회를 제안합니다 ▲김동연 지사의 지난 도정은? ‘빵(0)점’입니다 ▲신속 공정한 사법 절차, 이재명 대표 차례입니다 ▲유호준 의원 사직서는 본회의 표결이 당연합니다 ▲미래를 위한 교육 투자가 경제강국의 지름길입니다 ▲국민의힘이 위기의 경기도를 재설계하겠습니다는 내용을 차례로 거론했다.

 

서두에는 “도지사가 경기도를 포기했다는 말이 괜히 나오겠냐”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민생을 지켜내기 위해 네 가지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당장 내일의 생계를 걱정하는 도민들이 허다하다”며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당장 민생 안정에 나서야 할 때”라고 전했다.

 

또한, “김동연 지사의 지난 도정에 대해서는 ‘빵(0)점’”이라며 “경기도에도 경기도의회에도 민주당에도 그 어디에도 김동연 지사는 없다”고 맹공했다.

 

아울러 김동연 지사의 ‘무능’을 낱낱이 파헤치며 ▲도의회 무시와 외면 ▲반복되는 비상식적인 인사 ▲8년 만에 무산된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협약’ ▲진전 없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임기 내내 언급되는 소통 부재 ▲잦은 외유성 출장 ▲무의미한 정치 행보를 작심 비판했다.

 

덧붙여 “전현직 민주당 출신 도지사들이 지난 7년간 경기도를 망쳤다”며 “경기도를 망가뜨린 이재명 전 지사가 이젠 대한민국을 망치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지사를 향해 “도정에 집중하지 않으려면 빠른 결단을 내려달라”며 “도지사직 완주 의사가 없다면 도지사직 사퇴가 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재판이 진행 중인 이재명 대표에 대한 언급과 사직 논란으로 경기도의회에 망신을 준 유호준 의원의 사직서를 본회의에서 표결해야 한다는 발언도 있었다.

 

경기교육의 책임자인 임태희 교육감에 대해서는 “미래교육 비전과 정책 목표를 명확히 제시하고 묵묵히 나아가고 있다”며 “지난해 ‘교육정책 드라이브’를 통해 다양한 현안을 수렴했듯 앞으로도 미래세대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대표연설을 마무리하면서 “경기도정을 파탄시키는 김동연 지사를 대신해 변함없이 도민 곁을 지키겠다”며 “책임감 있는 자세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경기도, ‘2025년 융합기술 데모데이’ 개최…청년 기술창업 성과 공유
▲경기도, ‘2025년 융합기술 데모데이’를 개최 및 ‘청년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 마무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9일 융기원 컨퍼런스룸에서 ‘2025년 융합기술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청년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청년 창업팀들이 지난 1년간 개발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시제품 전시와 기업설명활동(IR 피칭),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하는 성과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참여 기업 간 네트워킹과 투자 유치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사업에는 1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9개 청년 창업팀이 참여했으며, 경기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금, 전문가 멘토링,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창업 공간 제공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적극 지원했다. 기업설명활동(IR 피칭)에는 ▲㈜베큐멕스(반도체 장비용 고신뢰성 부품 및 소재 검증 솔루션) ▲㈜딥페이스(AI 기반 이미지 자동 생성·가공 스마트툴) ▲주식회사 반조(손가락 절단 환자용 기능성 의수 개발) ▲그레이트웨이브(웹툰 공동 창작 플랫폼) ▲주식회사 엑시스트(비접촉 생체데이터

사회

더보기
성남시의회, 대장동 가압류 진행 경과 중간 보고
▲성남시청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으로 인해 시민들이 입은 막대한 피해를 회복하고, 부당하게 취득된 범죄수익을 철저히 환수하기 위한 법적 조치를 강력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주요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보고드리겠습니다. 우선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대장동 범죄수익 환수 조치 현황 보고입니다. 첫째, 가압류 대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성남시는 대장동 일당 4명을 대상으로 총 5,673억 6천5백여만 원에 달하는 재산에 대해 가압류를 청구했습니다. 이는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액 4,456억9천여만 원보다 1,216억여 원 많은 금액으로 김만배와 화천대유의 아파트 분양 수익에 대한 손해배상액을 추가했기 때문입니다. 둘째, 가압류 경과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성남시는 대장동 일당의 재산을 동결하기 위해 부동산처분 금지 가처분 2건 포함 14건, 14개 재산에 대해 가압류 등을 12월 1일 일괄 신청하였고, 오늘 현재까지 7건에 대해 담보제공명령을 받았습니다. 셋째, 가압류에 대한 구체적 법원 결정 현황입니다. 남욱의 경우 주식회사 엔에스제이홀딩스 명의 은행 5개 계좌 300억 원 등 예금채권에 대해 담보

라이프·문화

더보기
경기도, ‘2025년 융합기술 데모데이’ 개최…청년 기술창업 성과 공유
▲경기도, ‘2025년 융합기술 데모데이’를 개최 및 ‘청년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 마무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9일 융기원 컨퍼런스룸에서 ‘2025년 융합기술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청년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청년 창업팀들이 지난 1년간 개발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시제품 전시와 기업설명활동(IR 피칭),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하는 성과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참여 기업 간 네트워킹과 투자 유치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사업에는 1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9개 청년 창업팀이 참여했으며, 경기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금, 전문가 멘토링,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창업 공간 제공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적극 지원했다. 기업설명활동(IR 피칭)에는 ▲㈜베큐멕스(반도체 장비용 고신뢰성 부품 및 소재 검증 솔루션) ▲㈜딥페이스(AI 기반 이미지 자동 생성·가공 스마트툴) ▲주식회사 반조(손가락 절단 환자용 기능성 의수 개발) ▲그레이트웨이브(웹툰 공동 창작 플랫폼) ▲주식회사 엑시스트(비접촉 생체데이터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