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산업일반

농식품부, 설맞이 우리 농수산물 구매 및 소상공인 지원 강화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신속 추진을 위해 1.20일 민생정책 신속 집행점검회의 개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함께 1월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1층에서 진행된 ‘설맞이 농수특산물 장터’를 방문하여 우리 농어업인이 땀 흘려 만든 농수산물을 활용한 ‘설 민생선물세트’와 농수산물 가공식품 할인판매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 권한대행과 관계부처 장관들은 설 선물상품을 구매하고 방문객들에게 직접 우리 농수산물을 홍보·소개했다.

 

정부는 이번 설을 맞아 소비자들의 높아진 물가부담을 완화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쌀, 한우, 전복 등 국산 농수산물을 포함한 ‘설 민생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했으며,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수협마트 및 온라인몰에서 판매중이다. 특히, 수산물 민생선물세트의 경우 조기·갈치·전복 등 명절 성수품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수협 온·오프라인 매장 및 모바일 플랫폼(카카오톡 선물하기)을 통해 정상가의 최대 절반 수준까지 할인하여 판매하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국민들이 설 명절을 맞아 가까운 분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데 활용하실 수 있도록 ‘설 민생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우리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도 “가격할인 외에도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선물하기 기능을 도입하는 등 국민들께서 최대한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번 ‘설 민생선물세트’가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농어민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많은 국민들께서 적극 동참해 주셔서 농어촌이 활력을 되찾는데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언급하고 농식품부‧해수부 및 농‧수협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오찬 간담회]

 

뒤이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행사에 참석한 관계부처 장관들과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과 함께 소상공인 분들을 모시고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최 권한대행은 ’25년 경제정책방향 및 설 민생대책, 경제분야 주요 현안 해법회의 등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 지원 방안들이 “한 걸음이라도 더 빠르게 현장에서 실현되고, 하나의 문제라도 더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기관이 합심하여 집행과정을 철저히 챙겨나갈 것”이라 강조하고 이를 위해 다음 주 중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범부처 민생정책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할 계획임을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대출부담 경감, 자금지원, 원가절감 등 분야에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상공인 경영환경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다양한 내수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765만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은 우리 경제의 근간을 회복하는 최우선 과제”라며, 온누리상품권을 역대 최대규모로 확대 발행(5.5조원)하고, 동행축제와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내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배달‧택배비 지원 등을 통해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디지털화‧글로벌화 전략을 마련하여 혁신의 미래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35만 소상공인이 종사하는 가맹분야의 경우 지난해 시행된 필수품목 갑질 근절대책의 현장안착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가맹점 창업희망자가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공개서 공시제’를 도입하는 등 정보공개서 제도를 전반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배달앱과 모바일상품권 상생 방안을 조속히 시행하여 수수료 부담 등을 경감하는 한편, 예약·주문·결제 등의 자동화로 자영업자들의 ‘필수템’이 된 이른바 ‘식당테크’ 관련 불공정 관행 실태를 조사하고, 예약 후 갑작스러운 취소로 자영업자에게 큰 손실을 끼치는 ‘노쇼’ 관련 위약금 기준도 합리적으로 정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소상공인이 겪는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지난 12.23일 발표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는 가운데, 새출발기금 제도개선을 병행하여 과중한 채무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임을 언급했다. 아울러 현행 정책·민간 서민금융체계 전반을 점검하여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 및 채무조정 강화 등을 포함한 '서민금융 종합 지원방안'을 2월중 신속히 발표·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최 권한대행은 현장의 어려움이나 집행상 애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건의사항이 최대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유관 기관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상공인 지원 관련 법안이 조속한 국회 논의와 심사를 거쳐 빠르게 개정될 수 있도록 국회와도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성남시의회 성해련 의원, 신상진 시장의 의회 무력화 하는 행정 강력 비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성해련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6일 열린 제305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성남시가 의회의 기능을 무시하고 무력화시키고 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지난 15일 문화복지체육위원회에서는 A형간염 및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가결됐다. 조례안 심사 과정에서 신상진 시장 취임 이후 의료복지 예산이 집중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 대해, 의사 출신 시장의 취임 이후 의료 분야에 편중된 예산 지원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또한 성남시는 본회의 의결 절차도 거치지 않은 해당 조례안에 대한 사업 예산을 추가경정예산 심사 과정에 반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성해련 의원은 “상임위원회에서 어제 가결된 안건이 본회의를 통과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예산 심사를 진행하는 것은 행정 절차상 명백히 잘못된 것”이라며 “의회를 무력화시키는 행정은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을 무시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성 의원은 나아가 “의원들을 이 자리에 보내준 것은 시민들”이라며, “시민의 대표기관인 성남시의회를 무시하는 것은 시민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이어 “신상진

사회

더보기
고양교육지원청 고양미래교육협력지구, 하반기 협력마을활동가 역량강화 연수 실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9월 16일 한양문고 데미안문화홀에서‘하반기 고양 협력마을활동가 역량강화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고양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와 지역이 함께 미래교육을 설계하고 학생 중심의 배움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 연수에 이어 진행된 이번 하반기 연수는 협력마을활동가의 수요와 요구를 반영하여 특별히 저경력 협력마을활동가를 대상으로 기획됐다. 이번 연수는 고경력 활동가가 강의를 맡아 '변화에 대응하는 힘: 학교와 함께 성장하는 협력마을활동가'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활동가들이 학생 중심 수업에 참여하고 학교와 협력적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전문성 제고와 소통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연수에서는 고양 협력마을활동가 인력풀 운영 현황과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차년도 교육계획을 안내함으로써 활동가의 성장과 질 관리를 지원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협력마을활동가들은 학생 중심·배움 중심 수업 방식을 이해하고,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계기를 마련하

라이프·문화

더보기
성남시의회 성해련 의원, 신상진 시장의 의회 무력화 하는 행정 강력 비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성해련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6일 열린 제305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성남시가 의회의 기능을 무시하고 무력화시키고 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지난 15일 문화복지체육위원회에서는 A형간염 및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가결됐다. 조례안 심사 과정에서 신상진 시장 취임 이후 의료복지 예산이 집중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 대해, 의사 출신 시장의 취임 이후 의료 분야에 편중된 예산 지원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또한 성남시는 본회의 의결 절차도 거치지 않은 해당 조례안에 대한 사업 예산을 추가경정예산 심사 과정에 반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성해련 의원은 “상임위원회에서 어제 가결된 안건이 본회의를 통과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예산 심사를 진행하는 것은 행정 절차상 명백히 잘못된 것”이라며 “의회를 무력화시키는 행정은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을 무시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성 의원은 나아가 “의원들을 이 자리에 보내준 것은 시민들”이라며, “시민의 대표기관인 성남시의회를 무시하는 것은 시민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이어 “신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