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건강

고양특례시, 건강100세를 향해...“덕양구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 검사 받으세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는 심·뇌혈관질환 사업의 일환인 ‘대사증후군 사업’을‘모바일 기기 기반의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으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사증후군’이란 한 사람에게 혈압상승, 고혈당, 혈중지질이상, 비만(특히, 복부비만) 등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가 있는 상태이다.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덕양구는 대사증후군 유병율은 22%로 고양시(21.5%), 서울시(21.4%)보다 높은 편이다.'출처: 2022년 건강검진통계연보'

 

따라서 대사증후군의 위험인자가 있는 대상자를 조기검진, 발견하여 교육 및 상담으로 건강행태(금연, 절주, 운동, 식습관)를 개선시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도를 감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보건소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12주간 집중관리를 받게 된다. 내소 당일, △건강행태관련 설문조사 △혈압 및 복부둘레 측정 △체지방 측정 △운동·영양·건강 상담 △혈액검사(공복혈당, 중성지방, 4종 콜레스테롤)가 실시되며 20분정도 소요된다.

 

상담은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의 전문가가 개인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을 당일에 진행한다.

 

대사증후군은 뚜렷한 증상이 없고, 매우 복합적인 요인으로 얽혀있어 한 번의 검진 및 상담으로는 건강습관을 바꾸기가 힘들다.

 

따라서, 보건소에서는 대상자에게 개인별 건강 특성에 맞는 다양한 건강정보를 문자와 카카오톡 알리미로 주기적으로 전달하고 관리해 준다.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기부여를 위해 12주 사업종료 후, 검진 시 이전 보다 건강상태가 개선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고양시민은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국가건강검진 후 6개월이 경과되지 않은 시민은 보건소의 별도 검사 없이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1,620명에게 주기적인 대사증후군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 덕양구민 771명이 보건소에 방문하여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에 참여했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노인을 존중하는 사회, 우리 모두의 책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6월 15일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입니다. 우리 사회는 이미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습니다. 노인 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에서, 노인학대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로 보기 어려운, 사회 구조와 제도 속 사각지대에서 비롯된 심각한 사회문제입니다. 노인학대는 신체적 폭력뿐 아니라 방임, 경제적 착취, 정서적 학대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특히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이나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처럼 돌봄이 필요한 계층은 학대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학대가 가정이나 보호시설 등 우리 사회의 모든 공간에서 은밀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도 노인학대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회적 대응과 제도 개선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경기도 내 노인학대 신고 건수가 2021년 2,881건, 2022년 3,116건, 2023년 3,501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이 같은 수치는 노인학대가 개인의 일탈을 넘어 구조적이고 제도적인 문제로 확산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기도에 설치된 노인보호전문기관 5개소와 학대 피해 노인 전용 쉼터

사회

더보기

라이프·문화

더보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노인을 존중하는 사회, 우리 모두의 책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6월 15일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입니다. 우리 사회는 이미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습니다. 노인 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에서, 노인학대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로 보기 어려운, 사회 구조와 제도 속 사각지대에서 비롯된 심각한 사회문제입니다. 노인학대는 신체적 폭력뿐 아니라 방임, 경제적 착취, 정서적 학대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특히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이나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처럼 돌봄이 필요한 계층은 학대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학대가 가정이나 보호시설 등 우리 사회의 모든 공간에서 은밀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도 노인학대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회적 대응과 제도 개선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경기도 내 노인학대 신고 건수가 2021년 2,881건, 2022년 3,116건, 2023년 3,501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이 같은 수치는 노인학대가 개인의 일탈을 넘어 구조적이고 제도적인 문제로 확산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기도에 설치된 노인보호전문기관 5개소와 학대 피해 노인 전용 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