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4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동부대로 오산시청 지하차도 8년 만에 개통

-최근 완전 개통한 서부우회로와 함께 오산 남북간선교통흐름 개선효과 기대
-이 시장 “선진화된 교육 필요… 경험 통해 미래 꿈꾸는 교육 추진”

▲890m 양방향 4차로 21일 오후 5시 통행 시작, 오산시청 지하차도 개통식 개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동부대로 연속화 및 확장공사 사업 구간 중 오산시청 지하차도가 21일 오후 5시를 기해 양방향 4차로 통행이 시작되며 개통됐다.

 

오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주관으로 개통에 앞서 같은 날 오후 3시 동부대로 운암중학교 앞 삼거리 일원에서 오산시청 지하차도 개통식을 열었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LH 이한준 사장을 비롯한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축사, 개통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 8기 출범 이전부터 동부대로 연속화 및 확장공사와 서부우회도로 오산 구간 공사가 너무 더디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있었다.

 

특히, 오산시청 지하차도의 경우 2015년 10월 착공됐지만 8년 간 1km 남짓되는 구간 공사가 마무리 되지 못한 상태였다. 공사 기간 지연에 따른 교통정체는 물론, 소음과 비산먼지 등의 민원도 줄곧 이어진 상태였다.

 

이에 이 시장은 오산시청 지하차도의 조기 개통을 위해 직접 국토교통부와 LH 등 관련 기관을 찾아다니며 조속한 준공을 위해 적극 행정을 펼쳤으며, 지난해 12월 평택 방향 2차로 우선 개통이 이뤄졌다.

 

이 시장은 이날 개통식 축사에서 “오산시청 지하차도 공사가 더뎌도 너무 더디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동부대로 상습 정체를 늘 마주하면서 지하차도 조속 개통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고 회고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오산시청 지하차도 개통으로 오산시민 및 동부대로 이용자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세교3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따른 급격한 인구 증가, 교통수요 급증이 예측되는 만큼 경부선 횡단도로를 포함해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피력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LH와 오산시는 시민 주거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상생협력 체계구축 업무협약도 체결했다”며 “앞으로 세교3 공공택지지구 지정 건을 포함해 사업 추진과정에 오산시민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부대로 연속화 및 확장 공사는 LH가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운암교차로에서 갈곶동 오산 경계까지 3.74km를 6~8차로로 확장 및 연속화해 용인서울고속도로와 평택 고덕신도시를 연결하게 된다.

 

▲이권재 시장·이한준 LH 사장 등 주요 인사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 개최

 

시는 오산시청 지하차도 상부공사는 이달부터 가설방음벽 및 복공판 해체 등의 작업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안으로 보행자 도로 조성, 아스콘 포장 공사, 차선 도색 등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시는 동부대로 연속화 및 확장 공사가 ▲경부고속도로 교통량 분산 ▲서부우회도로와 함께 오산지역 남북 방향 간선 교통의 흐름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부대로 오산시청 지하차도 전면 개통으로 경기도의 동서남북으로 원활한 교통대책 마련

 

아울러 시는 오산을 동서로 연결하는 국지도 82호선 확·포장 공사(경기도 시행)를 경기도와 적극 협의해 2024년 말까지 완료해 동서남북으로 원활한 교통흐름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경상원, 안산시와 함께 ‘경기바다 함께해(海)’ 동참…깨끗한 해양 환경 위해 임직원 참여 활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해양환경 보호 활동 ‘경기바다 함께해(海)’를 지난 11일 안산시 방아머리 해변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해양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깨끗한 경기바다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경기도가 추진해 온 캠페인이다. 경기도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협력해 관광객이 많이 다니는 해변에서 해양 환경 보전활동을 펼친다. 이날은 경상원과 안산시가 협력해 10여 명의 직원이 안산 방아머리를 방문해 플라스틱, 폐어구, 일회용품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관광객과 인근 상인들에게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했다. 안산 방아머리 해수욕장은 여름휴가 기간과 명절 전후로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곳으로, 경상원은 이 기간에 맞춰 해양 정비 활동을 펼치며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선물하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해 처음 ‘경기바다 함께해’ 참여 기관으로 합류 후 작년에만 시흥 오이도항, 화성 전곡항 등 총 4차례에 걸쳐 해양환경 보호 활동을 펼쳤고 그 결과 ‘2024년 경기바다 함께해(海)’ 캠페인 참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사회

더보기
경상원, 안산시와 함께 ‘경기바다 함께해(海)’ 동참…깨끗한 해양 환경 위해 임직원 참여 활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해양환경 보호 활동 ‘경기바다 함께해(海)’를 지난 11일 안산시 방아머리 해변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해양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깨끗한 경기바다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경기도가 추진해 온 캠페인이다. 경기도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협력해 관광객이 많이 다니는 해변에서 해양 환경 보전활동을 펼친다. 이날은 경상원과 안산시가 협력해 10여 명의 직원이 안산 방아머리를 방문해 플라스틱, 폐어구, 일회용품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관광객과 인근 상인들에게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했다. 안산 방아머리 해수욕장은 여름휴가 기간과 명절 전후로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곳으로, 경상원은 이 기간에 맞춰 해양 정비 활동을 펼치며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선물하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해 처음 ‘경기바다 함께해’ 참여 기관으로 합류 후 작년에만 시흥 오이도항, 화성 전곡항 등 총 4차례에 걸쳐 해양환경 보호 활동을 펼쳤고 그 결과 ‘2024년 경기바다 함께해(海)’ 캠페인 참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라이프·문화

더보기
경상원, 안산시와 함께 ‘경기바다 함께해(海)’ 동참…깨끗한 해양 환경 위해 임직원 참여 활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해양환경 보호 활동 ‘경기바다 함께해(海)’를 지난 11일 안산시 방아머리 해변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해양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깨끗한 경기바다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경기도가 추진해 온 캠페인이다. 경기도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협력해 관광객이 많이 다니는 해변에서 해양 환경 보전활동을 펼친다. 이날은 경상원과 안산시가 협력해 10여 명의 직원이 안산 방아머리를 방문해 플라스틱, 폐어구, 일회용품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관광객과 인근 상인들에게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했다. 안산 방아머리 해수욕장은 여름휴가 기간과 명절 전후로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곳으로, 경상원은 이 기간에 맞춰 해양 정비 활동을 펼치며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선물하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해 처음 ‘경기바다 함께해’ 참여 기관으로 합류 후 작년에만 시흥 오이도항, 화성 전곡항 등 총 4차례에 걸쳐 해양환경 보호 활동을 펼쳤고 그 결과 ‘2024년 경기바다 함께해(海)’ 캠페인 참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