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2.2℃
  • 맑음강릉 9.6℃
  • 맑음서울 5.9℃
  • 안개대전 6.1℃
  • 박무대구 7.0℃
  • 구름조금울산 9.4℃
  • 맑음광주 8.5℃
  • 구름조금부산 13.6℃
  • 맑음고창 5.2℃
  • 맑음제주 15.2℃
  • 맑음강화 5.6℃
  • 맑음보은 2.3℃
  • 맑음금산 5.1℃
  • 맑음강진군 7.6℃
  • 맑음경주시 5.7℃
  • 구름조금거제 11.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라이프 문화

광명시 하안도서관, 『2023년 청소년 문화탐방』 진행

관내 청소년 35명 대상으로 교과서 속 작가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타지역 문화 시설 현장 체험학습 실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명시 하안도서관은 지난 9일 관내 청소년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2023년 청소년 문화탐방'지금 만나러 갑니다. 민족시인 윤동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78주년을 기념하여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중·고등학생과 함께 민족시인 윤동주 문학관, 청운 문학도서관, 청와대, 경복궁 등을 탐방하며 문학작품에 대한 다양한 접근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문화 시설을 돌아보며 인문학 소양 증진 및 정서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청소년들은 윤동주 문학관에서 민족시인 윤동주의 생애와 문학 세계를 한눈에 살펴 보고, 작가의 육필 원고, 포스터, 유품 등 다양한 관련 자료를 문화 해설사의 설명으로 입체적으로 감상했다. 또한, 문학관 옆 ‘시인의 언덕’에 올라 작가의 대표시인 ‘서시’ 시비와 함께 서울 시내를 둘러봤다.

 

이어 인왕산 자락길에 있는 한옥 공공도서관인 청운 문학도서관을 방문하여 시·소설· 수필 위주의 문학 자료를 열람하고 주변 자연경관을 감상했다.

 

오후에는 청와대를 방문해 청와대 본관, 영빈관, 상춘재 등의 시설을 관람하고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경복궁에서는 집옥재, 향원정 등을 문화유산 교육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둘러봤다.

 

아울러 차량 이동시간 중에는 전문 강사와 함께 작가 작품 낭독, 삼행시 짓기, 탐방 소감 발표 등을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청소년 문화탐방에 참가한 김○○ 학생(철산중학교)은 “하안도서관 청소년 문화탐방을 통해 무더운 여름방학 동안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 시설 탐방 및 교과서 속 작가의 문학적 감수성을 서로 공유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하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계발해 운영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 정착을 위한 청소년 독서 코칭 등 청소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안양시노동인권센터, 예술인·요양보호사 협업 프로젝트 '나를 돌보는 예술마당' 성료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 전국요양보호사협회 안양지회가 함께한 협업 프로젝트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사업’의 성과공유회 ‘나를 돌보는 예술마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9일 안양시노동인권센터에서 열렸다. 요양보호사와 예술인이 함께한 약 6개월간의 예술협업 결과를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는 돌봄노동자의 목소리를 예술로 풀어내는 새로운 시도로, 예술과 노동, 치유와 공감이 만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았다. 그동안 요양보호사와 예술인들은 연극, 글쓰기, 민요, 영상 등 다양한 예술워크숍을 진행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업 작품을 만들어왔다. 그 결실로 ‘나를 돌보는 예술마당’에서는 직접 제작한 작품 전시와 연극 공연,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특히 전시 작품 설명은 요양보호사들이 직접 맡아 관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연극 ‘아·맛·나’는 요양보호사들의 실제 경험을 각색해 무대화한 작품으로, 돌봄 현장의 따뜻함과 고단함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관객들은 “돌봄노동의 의미를 새롭게 느꼈다

사회

더보기

라이프·문화

더보기
안양시노동인권센터, 예술인·요양보호사 협업 프로젝트 '나를 돌보는 예술마당' 성료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 전국요양보호사협회 안양지회가 함께한 협업 프로젝트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사업’의 성과공유회 ‘나를 돌보는 예술마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9일 안양시노동인권센터에서 열렸다. 요양보호사와 예술인이 함께한 약 6개월간의 예술협업 결과를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는 돌봄노동자의 목소리를 예술로 풀어내는 새로운 시도로, 예술과 노동, 치유와 공감이 만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았다. 그동안 요양보호사와 예술인들은 연극, 글쓰기, 민요, 영상 등 다양한 예술워크숍을 진행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업 작품을 만들어왔다. 그 결실로 ‘나를 돌보는 예술마당’에서는 직접 제작한 작품 전시와 연극 공연,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특히 전시 작품 설명은 요양보호사들이 직접 맡아 관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연극 ‘아·맛·나’는 요양보호사들의 실제 경험을 각색해 무대화한 작품으로, 돌봄 현장의 따뜻함과 고단함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관객들은 “돌봄노동의 의미를 새롭게 느꼈다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