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석 연휴 이틀째인 15일 안양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센터와 수원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을 잇따라 방문하며 연휴 기간 응급의료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김동연 지사는 먼저 이날 오후 안양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센터에서 현장을 살펴본 뒤 “어려운 상황에서 전력을 다해 일하고 계시는 의료진분들께 감사 말씀드린다”며 “연휴 때 환자 수가 평상시보다 늘어날 텐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경기도 중증 응급환자 진료 비율(24.5~8월 19.5%)이 아주대(32.5%)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의료기관이다. 또 지난 6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증환자 전담 구급차 시범사업’에 선정돼 중환자 이송에 적합한 의료장비를 적재한 중증환자 전담 구급차를 도입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현장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정부에 의료대란의 책임을 물으며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추석 명절 때 서로 아프지 말자고 덕담을 한다는 게 참 안타깝고 참담하다. 정부가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해서 생기는 이와 같은 현실을 개탄하면서 다시 한번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로 철도·도로·하천 등 핵심 사회간접자본(SOC)을 대거 확충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파주발KTX 및 의정부발 SRT 2027년 시행, 경기북부 1.5순환 고속화도로 신설, 지방하천 13개 사업 조기 착공 등 구체적인 추진 계획에 도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1일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교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북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하면서 철도, 도로, 하천 등 3개 분야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계획을 제시했다. 사안별로 구체적 내용을 살펴봤다. ◆ 파주발KTX, 의정부발SRT 2027년 시행. 경기북부·서북부주민 고속철도 이용편의 확대 먼저 파주발KTX 및 의정부발SRT를 2027년부터 시행해 경기북부에 고속철도 시대를 연다. KTX를 기존 정차지인 행신역을 넘어 파주까지, 동탄에서 출발하는 SRT를 의정부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경기 서북부, 경기 북부 주민들의 고속철도 이용 편의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경기 북부주민은 고속철도 서비스가 전혀 없어 서울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려는 따뜻한 손길이 줄을 이었다. 처인구 모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옥배)는 취약계층 20가구에 15만원씩 총 300만원의 농촌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동읍사랑회는 주민 80가구에 선물세트와 쌀을 전달했고, 읍 새마을부녀회도 홀로 어르신 30가구에 생필품과 쌀을 전달했다.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도 700만원 상당의 돼지갈비 70팩을 읍에 기탁하면서 선행에 동참했다. 남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경선)는 취약계층 30가구에 불고기, 송편, 부침전 등이 포함된 5만원 상당의 음식들을 전달했다. 백암면은 ㈜MW산업개발(대표 임병호·김남규)이 기탁한 150만원 상당의 백미 580kg을 사회복지시설 2개소와 저소득층 39가구에 전달했다. 백암나눔회도 어려운 이웃 68가구에 쌀 20kg, 라면 한 박스, 김 한 상자를 전달했다. 양지면에서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용인센터(소장 김미성)가 저소득층을 위해 100만원을 기탁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춘흥)도 저소득 취약계층 30가구에 9가지 메뉴의 밑반찬과, 햇반, 식용유 등 식료품과 여러 물품을 포함한 생활용품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가 낡고 불편한 처인구 원삼초등학교 체육관을 리모델링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특별교부금 지원을 요청했다. 2004년 건축된 이 학교 실내 체육관(750㎡)을 전면 보수하고 무대와 화장실, 샤워실 등 140㎡를 증축하는 데 필요한 총사업비 19억9100만원 가운데 시가 5억 9800만원을 지원하는 계획을 세운 뒤 교육부에 특별교부금 12억 6700만원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시는 이 같은 계획이 교육부에 전달되도록 9월 4일 용인교육지원청에, 지원청은 5일 경기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은 원삼초등학교는 오랜 역사만큼 시설 곳곳이 노후해 학생 안전을 위한 개선이 시급했다. 특히 실내 체육관은 부식이 일어난 지붕과 천정에서 여름 장마철에 비가 새고 벽체와 바닥재가 들뜨는 등 안전사고 우려가 컸다. 체육관 내부에 화장실이나 샤워실이 없어 불편했고 지역주민이 이용하기에도 제약이 많았다. 또 무대나 방송 장비가 없어 각종 행사를 진행하려면 시설과 방송 장비를 그때마다 대여해야 했다. 시는 원삼초 인근에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제조공장(팹, FAB) 4기를 건설하는 용인반도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하남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민의힘 하남시 갑·을 당원협의회와 첫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하철 9호선 미사구간 선착공 및 완‧급행 운행 지원, 지하철 3호선 조기 개통,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추진, K-스타월드 및 캠프콜번 등 교통·경제 분야 주요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당정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이현재 시장과 국민의힘 이용 하남시갑·이창근 하남시을 당협위원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윤태길 경기도의원, 임희도·박선미 하남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용 하남시갑 당협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하남시는 문화와 산업을 연계해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글로벌 국제도시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라며 “당 차원에서도 강한 의지를 갖고 하남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창근 하남시을 당협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현재 시장께서 펼치는 시정을 뒷받침하고, 역점 사업을 적극 도와서 성과를 하나 둘 창출해갔으면 한다”라며 “특히 기업과 일자리를 늘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 발전을 이루길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민선 8기 출범 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당정협의회에선 ▲지하철 9호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전 추진, 파주발 고속철도(KTX) 신설 등 파주시의 주요 숙원사업에 대한 구체적 실행 방안이 11일 발표된 '경기도 민선8기 경기북부대개조 프로젝트 선제적 추진방안'에 포함되면서, 파주시는 100만 자족도시 구현을 위한 실질적 실행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경기도의 이번 발표에는 70년 넘게 규제에 묶여 있는 경기 북부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이 총망라됐다. 경제과학진흥원을 비롯한 공공기관의 경기 북부 이전 추진과 철도·하천·도로 등 북부지역 핵심SOC 확충 등의 계획이 프로젝트의 핵심 골간을 이루고 있다. 주목할 점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이후 ‘경과원’) 이전에 대해 2025년에 파주로 이전을 추진한다는 경기도의 명확한 입장이 표명됐다는 것이다. 특히, 청사 신축 등으로 이전이 지연될 경우, 임차를 해서라도 기관장과 경영본부 등 주요 핵심부서부터 우선적으로 이전하겠다는 계획까지 밝히면서, 그간 경과원의 신속한 이전을 강하게 요구해온 파주시민들로서는 더없이 확실한 응답을 돌려받게 됐다. 파주시는 지난 2021년 공공기관 유치가 확정된 직후부터 부지확보를 비롯한 모든 행정절차를 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은 10일(현지시간) 오전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을 방문해 미국 내 주요 반도체 관련 업체들의 오산 유치를 위해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시청 경제문화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 권오형 관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무역관이 위치한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San José) 지역은 실리콘밸리로 잘 알려진 곳으로, 코트라 무역관은 현지인들에게 K반도체 스트리트로 알려진 퍼스트 스트리트에 위치하고 있다. 퍼스트 스트리트에는 삼성전자DS부분 미주법인, SK하이닉스아메리카, TSMC를 비롯해 한국 반도체 스타트업기업들이 입지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오산 투자유치를 위한 기회의 장이라는 판단에서 실리콘밸리 무역관을 방문해 코트라 측에 오산의 지정학적 강점을 홍보하고, 반도체 관련 업체들이 한국 내 투자를 희망할 시 오산을 추천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과 오산시의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개발한 ‘광역버스 노선별 혼잡률 분석 시스템’이 행정안전부 주최 ‘제41회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광역버스 노선별 혼잡률 분석 시스템’은 도내 319개 광역버스 노선의 혼잡도를 분석하기 위해 담당자가 노선별 엑셀 데이터를 수작업으로 관리했던 기존 방식을 개선해 데이터 추출에서 분석까지 자동화한 것이다. 도는 연간 업무 시간을 약 2천 시간 감축한 것과 교통 수요 패턴 등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버스 증차, 배차간격 조치 등 도민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대회에는 전국 광역에서 제출된 우수사례 15건 가운데 서면심사와 국민 심사를 통과한 10건의 사례가 참가해 최종 심사를 받았다. 정연종 경기도 AI미래행정과장은 “경기도 31개 시군까지 버스 노선별 혼잡률을 분석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를 통해 단순 반복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도민을 위한 정책 발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외 계층에 명절위로금과 명절선물세트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가위 맞이 소외계층 지원사업은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온정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취약계층 250가구에 각 10만원의 명절위로금을 지원했다. 11일부터는 어려운 이웃 400가구에 동 행정복지센터 및 민간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명절선물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선준 사회복지국장은 "추석 명절에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인해 더욱 외롭고 고립되기 쉬운 저소득층이 많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인 소중한 기부금으로 소외된 이웃들의 웃음을 되찾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1일 간부회의에서 K-컬처밸리와 킨텍스 S2 부지 매각 상임위 부결에 대해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최근 고양시의 운명을 좌우할 K-컬처밸리와 킨텍스 제3전시장 사업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좌초 위기를 맞은 것은, 시장뿐 아니라 108만 고양시민 모두를‘패싱’한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 시장은 “특히 K-컬처밸리 사업은 10년간 시민들이 기다려 온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의 협약 해제는 고양시민의 뜻과 의지가 단 1%도 포함되지 않은 독단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 고양시의 운명을 결정하는 과정을, 고양시민을 배제한 채 밀실 처리했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대안이 공영개발과 해당 부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이라는 점은 더욱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CJ와 재협상 등을 포함한 민간개발 주도로 사업방식 재전환, K-컬처밸리와 경제자유구역 분리 추진, 경기도, 고양시, 시민, 정치권, 기업으로 구성된 다자 협의체 구성 등 사업 방향의 전방위적인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시의회의 킨텍스 호텔부지 매각 상임위 부결도 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이 추석을 앞둔 11일 ‘2024년 제3차 청렴 협의체’ 회의에서 “부당한 청탁이나 금품을 일체 수수하지 말고, 모든 일이 정당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청렴협의체 회의에서 “공직자와 관련된 청탁금지법 준수는 우리 사회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원칙”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청렴 협의체는 고위공직자들이 반부패 청렴 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주요 사항을 논의하는 위원회다. 이현재 시장을 위원장으로 국장급 이상 고위공직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청렴 협의체는 ▲하남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 시책 추진 결과 검토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논의 ▲명절 전 청탁금지법 안내 및 점검 ▲개정된 청탁금지법 시행령 숙지 ▲금품수수 근절 다짐 등의 순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실무자부터 고위직까지 모두가 청렴을 실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어야 한다”라며 “특히 공직자들은 자신의 직무와 직접적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에게 명절 선물 등 일체의 금품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 달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