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주'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지난 8월 기자회견을 갖고 “사람을 중심에 놓은 ‘휴머노믹스’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경제, 저출생, 기후 문제를 풀어낼 ‘경제해결사’로 새로운 시도와 도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계획으로 기회·돌봄·기후·평화경제 등 4개 분야의 주요사업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올해 휴머노믹스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선보였고, 상당수가 도민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어떤 정책들이 있었는지 기회·돌봄·기후·평화 4가지 주제 아래 16회에 걸쳐 되짚어본다. 1) 기회 – 경기도의 주요 청년정책들 “엉덩방아 찧는 것, 삼진을 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10월 8일 ‘경기도 KB굿잡(JOB) 페스티벌’에서) “여러분들에게 ‘열심히 하라’는 말은 하고 싶지 않다.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았으면 한다.”(10월 30일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공대 유학생 간담회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지만 번번이 좌절하는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던진 말이다. 경기도는 올해 청년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 하고 싶었던 일을 해볼 수 있는 기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역 곳곳에서 자발적인 이웃돕기와 나눔 활동이 펼쳐졌다고 2일 밝혔다. 기흥구 공세동과 고매동에 위치한 용인시민농장에서는 지난달 26일 올 한해 기르고 수확한 농작물을 용인시 푸드뱅크에 기탁했다. 용인시민농장 관리원들은 시민에게 분양하고 남은 자투리땅에서 기른 감자, 생강, 토란, 고구마, 무, 배추 등 농산물 5kg 100박스를 기탁했다. 기탁된 농작물은 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용인시민농장 관계자는 “정성껏 기른 농산물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기흥구 영덕1동에서는 지난달 23일 수원영은교회 봉사동아리 영덕동마을쟁이가 총 340만원 상당의 여성용품과 의료키트를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날 영덕동마을쟁이 회원들은 저소득 여성 청소년 70명에 여성용품을(총 200만원 상당), 저소득 한부모가족 70가구에 상비약 의료키트를(총 140만원 상당) 가정으로 직접 전달했다. 이사무엘 목사는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일상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기흥구 영덕2동에서는 지난달 25일 동 지역사회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양평군 소재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Amazing Outsider Art Center)’를 찾아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11명의 ‘아웃사이더’ 작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으로 유명한 정은혜 작가를 포함해 김나연, 박종선, 박지선, 선나연, 윤태영, 이찬우, 장진영, 정연재, 피주헌, 임우진 등 11명의 발달장애 작가들이 모여 창작 및 전시를 하는 공간이다. 아웃사이더 아트(Outsider Art)는 정식 미술교육을 받지 않는 이들이 창작한 작품을 의미하는 말로, 아트센터에 입주한 작가들은 모두 정식 미술교육을 받지 않은 성인이다. 김동연 지사는 “여러분들과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게 제 꿈이다.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 모든 사람을 존중해야 한다는 확실한 신념이 있다”며 “남이 알든 모르든 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하고 할 때 가졌던 제 생각들이 처음에는 의무감 내지는 규범적으로 했는데 하면서 보니까 제 자신을 얼마나 성숙시키고 우리 사회가 얼마나 지속 가능하게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11월 29일 열린 제379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의 책임 있는 공약 이행과 경기북부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완규 의원은 발언에서 CJ라이브시티 협약 해제와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문제를 언급하며, 이 두 사안이 단순한 지역 이슈를 넘어 정치적 퍼포먼스의 도구로 이용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CJ라이브시티 착공식과 일산대교 무료화 선언이 같은 날 이루어졌던 2021년과는 달리, 올해는 협약 해제와 무료화 무산이 동시에 발생했다”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정치적 이익을 위한 결정들로 도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점이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특히, 일산대교 통행료 문제와 관련해 김완규 의원은 “한강의 32개 다리 중 유일하게 일산대교만이 유료로 운영되는 것은 경기북부 주민들에 대한 명백한 차별”이라며, 이는 도민들의 기본적인 이동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완규 의원은 김동연 지사가 출마 당시 약속했던 경기북부 규제 해소와 일산대교 무료화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고양특례시의회 정민경 의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정민경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담당관실이 제출한 주요 시책 홍보 수수료 예산 14억 원의 효율성 및 성과 평가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정 의원은 14억 원의 예산이 편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명확한 성과지표가 제시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예산 편성의 기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특히, 고양시의 주요 시책 홍보 수수료로 언급된 14억 원이 언론사에 지급되는 비용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효과적인 성과 측정 및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예산담당관은 “성과계획서와 관련하여 팔로워 수, 구독자 수를 성과지표로 설정했다”며 시인했지만, 이는 해당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가 아니다. 정 의원은 “지난해 11억 4천만 원이 집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집행에 대한 효과 분석 없이 올해 14억 원이 편성되었음을 보며, 예산담당관실에서 사업의 효율성 및 필요성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부족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예산담당관은 “부서에서 사업의 필요성을 판단해 예산을 편성했으며, 구체적인 산출 근거는 확인해 보겠다”고 답변했으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번 폭설로 피해가 큰 남사, 원삼, 백암 일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피해를 신속하게 파악해 복구를 돕겠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9일 오후 지난 27~28일의 폭설로 피해가 발생한 처인구 남사읍 농가 3곳을 찾아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로하고 복구와 피해에 대한 정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먼저 처인구 남사읍 봉명리의 한 육계 농장을 찾았다. 8개 계사에서 4만 마리의 육계를 사육하던 이 농가는 이번 폭설로 7개 계사에 3만 3000마리가(3억 8000만원 상당) 폐사하는 큰 피해를 입었다. 농장주는 “눈으로 주저앉은 계사를 다 치우는 것도 문제인데 폐기물을 처리하는 것 또한 큰 문제”라며 “시에서 도움을 받을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마음이 너무 아프실텐데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시도 최선을 다해 피해 복구와 보상을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 관계자들과 추가 피해 발생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고 담당 부서에 신속한 피해 집계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어 처인구 남사읍 진목리의 한 화훼 농장을 방문했다. 이 농장은 하우스 22동 9940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117년 만의 11월 집중 폭설로 경기도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경기도는 신속한 재난피해 복구를 위해 총 301.5억 규모의 재정지원을 긴급 결정했다. 먼저, 시급한 제설작업과 응급 복구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73.5억을 31개 시군에 일괄 지급한다. 1차 교부된 재난관리기금은 필요한 제설제, 제설장비, 유류비, 응급 복구비 등 장비와 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폭설로 발생한 이재민, 일시 대피자, 정전 피해자 1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8억 원 규모의 재해구호기금이 지급된다. 경기도는 추가적으로 집계하는 피해에 대해서도 지속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매년 폭설 등 재해 피해 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금융지원을 위해 별도 편성된 ‘재해피해기업 특별경영자금’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지원규모를 당초 50억에서 최대 200억 원으로 확대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폭설 피해로 인해 시장·군수 또는 읍·면·동장으로부터 ‘재해 중소기업 확인증’ 또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융자한도는 중소기업 1곳당 최대 5억원, 소상공인·자영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덕현 연천군수는 지난 28일 세종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제4차 임원회의에 참석해 행정안전부에 ‘미활용군용지 활용 특례’, ‘기회발전특구 수도권 지정 가이드라인 조속 마련’ 등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연천군의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회의는 연천군, 괴산군을 비롯한 협의회 임원 8개 시군 단체장과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보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지역의 지방소멸 대응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행안부에 전달했으며, 지방소멸 위기 대응 방안을 주제로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덕현 군수는 △ 병력감축, 군부대 재배치 등으로 발생한 미활용군용지를 대규모 택지사업 등 지방소멸대응사업으로 신속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절차 개선 특례 건의 △ 각종 규제로 인해 개발이 제한되어 낙후도가 심각한 수도권내 인구감소지역과 접경지역의 기회발전특구 신청을 위한 가이드라인 조속 마련 △ 중앙부처에서 추진·협의 중인 인구감소지역 특례가 신속히 적용될 수 있도록 행안부의 지원 요청 등 인구감소지역에 실질적으로 혜택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현안을 행안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26일부터 3일째 계속되고 있는 폭설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도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휴교‧휴원을 긴급 권고했다. 경기도는 기록적 폭설로 인한 붕괴, 낙상, 교통사고 등의 위험이 높다고 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8일 새벽 경기도교육청과 긴급 협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휴교‧휴원 여부는 최종 학교장과 원장의 재량으로 결정된다. 도는 초등학교, 유치원의 휴교‧휴원이 이뤄질 경우 교통유발요인 감소에 따른 교통혼잡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는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이외 공무출장을 자제하도록 하고, 임산부 및 자녀 등교·돌봄 등이 필요한 직원의 경우 부모휴가, 연가, 가족돌봄휴가, 재택근무 등을 적극 활용하도록 했다. 경기도는 27일 22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 폭설 때문에 비상 대응 3단계를 가동한 것은 경기도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는 지난 7월 18일 경기도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이후 두 번째다. 비상 3단계는 상황관리반장
▲경기도청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 오후석 행정2부지사가 제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사업에 다음과 같은 입장문을 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사업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 배척은 사실과 다릅니다. 경기도는 시·군에서 건의한 모든 사업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하였습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약칭 철도건설법)」 제4조에 따라 국토교통부장관이 국가의 균형발전과 효율적인 철도망 구축을 위해서 10년 단위로 수립·시행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21년 수립‧발표하였고, 현재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25년 수립 목표로 용역 진행 중에 있습니다. 경기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시군에서 건의한 모든 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작년 10월 배포한 신규사업 가이드라인에 맞춰 올해 2월 고속·일반철도를 건의하고, 5월에는 광역철도사업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하였습니다. 하지만 6월 국토교통부는 지자체 의견 등을 종합하여 검토하기 위함이라는 사유로 전국 17개 지자체에 우선순위 3개 사업을 동일하게 요구하였습니다. 경기도는 제3차 국가철도망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양시는 대설예비특보 발표에 따른 상황판단 회의를 지난 26일 18시에 개최한데 이어, 27일 16시 30분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대설경보 발효(11. 27. 14시)에 따른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7일 상황판단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제설작업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 부서에 시민 안전조치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안양시는 지난 26일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제설 장비를 점검하고 주요 도로의 제설자재 비축을 완료했다. 이어 27일 오전 3시 대설주의보가 발표되자 관내 14곳의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가동했으며, 주요 도로부터 차량을 투입한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폭설이 지속됨에 따라, 27일 15시 30분에는 전직원의 1/3 비상근무를 실시해 직원 713명이 제설작업에 나섰다. 현재까지(17시 기준) 18대의 제설 차량이 투입됐으며, 염화칼슘 97톤, 소금 및 액상제설제 753톤이 사용됐다. 관내 31개 동 행정복지센터도 27일 새벽부터 경사지 및 주요 이면도로 등 취약지역에 인력과 자재를 집중적으로 투입해 시민 불편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안양시 관계자는 “27일 오후 16시 30분 기준 안양시 적설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