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19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을 대상으로 한 의회운영위원회 결산 심의에서 도민 행사에 사용된 예산의 편법 집행을 지적했다. 이날 이은주 의원은 당초 계획했던 ‘한여름밤 맞손토크’가 폭우로 인해 10월 ‘도민의 날’ 행사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기존 수립된 예산 2억2천만원에서 위약금(3,200만원)을 지출하고, 사업 집행에 필요한 나머지 금액을 사무관리비(1억2천만원)에서 변경 증액하여 사용한 것에 대해 “결국 행사 예산은 3억원 이상 투입된 것으로 지방재정법에 따른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쳤어야 한다”며 “도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행사 예산이 행정적 편의를 위한 편법으로 집행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1,400만 경기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행사라면 면밀히 기획하여 개최할 필요가 있다”라며 “다만 행사를 계획하는 데 있어 상위법령이 규정한 예산 수립 절차를 준수하여 집행해야 한다”라고, 시정을 주문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2024년 5월 31일 기준 수원시 자금 운용 이자 수입이 93억 500만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4.4% 증가했다. 반도체 경기 부진 등으로 인해 삼성전자 등 주요 법인의 법인세가 2000억 원 이상 많이 감소한 상황에서 전년 대비 이자 수입은 42억 원 넘게 증가해 재원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자금 운용 전문 인력을 배치해 자금 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연간 3조 5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운용하고,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관제도를 활용해 지난 1월부터 자금 운용 업무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지난 세입·세출 흐름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올해의 세입·세출 흐름을 예측해 최대 자금의 90%까지 50여 개 계좌로 분산 예치했다. 만기 30일부터 1년까지 다양한 상품에 가입했고, 포트폴리오 관리 등으로 유동성 관리를 철저하게 했다. 자금 운용 이자 수입은 높이고, 정기예금 중도해지 위험은 최소화했다. 현재까지 정기예금 예치율을 평균 70%가 넘게 유지하고 있지만, 예치 중인 정기예금을 중도해지한 경우는 1건도 없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하반기 자금 운용 결과에 따라 이자 수입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는 국내 최대 반도체 장비회사인 세메스㈜가 기흥구 고매동 764 일원 9만 4399㎡ 부지에 조성하는 기흥미래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을 오는 7월 최종 승인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세메스㈜의 ‘용인 기흥미래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이 지난 4월 17일 제3회 경기도 지방산단계획 심의와 5월 29일 제1회 경기도 지방산단계획 소위원회 심의를 각각 조건부로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용인특례시는 이달 중으로 관련 부서 협의 등 남은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7월에 산업단지계획을 승인 고시할 방침이다. 세메스㈜는 기흥미래도시첨단산업단지에 2026년까지 약 2556억원을 투자해 기술 개발센터를 20층 규모로 건축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도시첨단산단을 조성하면서 인근 기흥호수공원 일대에 시민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공공기여를 할 방침이다. 앞서 세메스㈜는 투자의향서를 통해 기흥미래도시첨단산단 조성으로 약 4200명 상당의 고용 창출 효과와 1조 6500억원 내외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세메스㈜는 2023년 말 기준 2조 5155억원 매출에 667억 원의 영업이익을 낸 회사다. 삼성전자 계열의 국내 최대 종합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이 19일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23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전액 또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불용 예산을 지적하며 제도개선을 주문했다. 먼저 원활한 도정 홍보 및 언론과의 소통 활성화, 상시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취재지원실 시설비 예산 불용을 지적하고, 개선책을 당부했다. 이혜원 의원은 “23년 취재지원실 운영 사업 중 신규 편성했던 시설비 2천만 원 전액이 불용 됐다”라며 “사전에 출입 기자단 수요를 반영하여 편성한 예산임에도 전액 불용 처리한 것은 예산편성 당시 수요나 진행 과정에 미흡함이 있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홍보기획제작 불용액의 진단과 실질적인 예산 수립과 집행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최근 3년간 결산 현황을 살펴보면 반복적으로 1억여 원을 웃도는 불용액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최초 예산 계획을 무리하게 편성한 것은 아닌지 살펴보고, 앞으로는 감액 등 현실성 있게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도 홍보기획제작 예산이 26억여 원이 편성됐지만, 6월 현재 집행률은 34.7%에 그치는 점과 최근 3년간 불용 되는 예산 등을 고려했을 때 현실성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18일 ㈔하남시기업인협의회가 주관하는 조찬 포럼에서 하남시의 K-컬처 허브도시 조성 비전에 발맞춘 기업의 미래 전략 방안을 제안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하남시에 따르면 이날 이 시장은 하남시벤처센터 B1 미디어홀에서 이희근 ㈔하남시기업인협의회 회장 등 협의회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7회 HCBA 포럼’에서 ‘한류문화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이현재 시장은 대통령 산업정책비서관과 중소기업청장, 19·20대 국회의원,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 당 정책위의장 등을 역임한 경제·정책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날 이 시장은 기업을 ‘국가 발전의 핵심축’이라고 규정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하남시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와 관련기관의 기업지원사업 홍보를 연계하는 등 조직적·포괄적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살고 싶은 도시’를 건설해야 한다고 판단, 시민 소통에 기반해 문화·레저 인프라 및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2024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야외로 나온 라이브커머스’가 지난 15일과 16일 구리광장과 장자호수공원에서 각각 열려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구리시 관내 소상공인 판매물품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특히‘야외로 나온 라이브커머스’라는 부제를 붙이고, 전문 상품안내자인 쇼호스트도 초빙하여 관내 25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소비 금액에 따라 일정 금액을 지역화폐나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는 행사도 함께 준비하여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구리음악창작소와 협업하여 아마추어 음악가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무대도 마련했다. 이에 시민들은 물품구매와 함께 문화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요즘 경기가 어려운데 관내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행사에 참여했다”라며, “좋은 물건도 사고, 영수증 환급과 경품은 물론 문화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4개 소위원회로 나뉘어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4회계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 이번에 심사할 안건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예비심사를 통해 의결된 안건으로, 예결특위를 거쳐 25일 본회의에 회부되어 최종 확정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정종윤 위원장을 비롯하여 제1소위원회는 홍종철 위원장, 오혜숙, 박영태, 최정헌 의원, 제2소위원회는 사정희 위원장, 김경례, 국미순, 최원용 의원, 제3소위원회는 현경환 위원장, 장정희, 윤명옥, 김소진 의원, 제4소위원회는 김은경 위원장, 장미영, 이희승, 배지환 의원 등 총 17명의 의원들로 구성됐다. 수원시 2023회계연도 결산 규모는 예산현액 3조7,983억원이며, 세입결산액은 1,337억원이 증가한 3조 9,320억원, 세출결산액은 △4,928억원이 감소한 3조 3,054억원이다. 전년도 대비 예산현액은 △1.92%, 세입결산액은 △1.39%, 세출결산액은 △1.15%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경예산안 규모는 지난 본예산 3조 741억원보다 3,520억원 증가한 3조 4,261억원이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예로부터 쌀과 도자기의 고장으로 유명한 이천시는 2019년 새로운 특산품으로 주목받기 시작한다. SK하이닉스의 기획광고인‘이천시 특산품’편은 현재 조회 수 3천만 회를 돌파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아 이천시의 특산품은 반도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반도체산업의 성장과 함께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시는 민선 8기 ‘김경희 호’가 출범한 이후 반도체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반도체산업 육성 기반 마련 이천시는 지난 22년 10월 직제개편을 통해 반도체전담팀을 신설하며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경기연구원과 함께 '이천시 반도체산업 실태 및 지원방안 연구'를 시작으로, '이천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반도체기업협의체 구성, 이천시 투자유치TF 구성 등 산업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3년 7월에는 조례 개정을 통해 자문단 구성에 대한 근거 규정을 마련, ‘반도체산업 정책지원 자문단’을 구성하여 운영하는 등 전문가 풀(Pool)을 통해 수시로 반도체산업에 대한 국내·외 산업 동향 파악 및 이천시 산업 육성 정책방향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소통하는 등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제375회 정례회 기간인 지난 17~18일 양일 간 기획조정실, 감사관, 평화협력국, 균형발전기획실 4개 실국에 대한 2023 회계연도 경기도 결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기획재정위원회는 금번 결산안 예비비 심사에서 도가 ‘국지도 82호선 갈천-가수 도로건설공사’의 수용재결 처분결과에 따른 보상금을 지급하고자 17억9천만원가량의 예비비를 지출한 건에 대해 지방자치법 제144조제①항 ‘예비비는 예측할 수 없는 예산 외의 지출이나 예산 초과지출에 충당 해야한다’는 상위법령 위반을 이유로 예비비 지출을 불승인 의결했다.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들은 보상금을 본예산에 편성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이한 자세로 예비비를 지출했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또한 상위 법령을 준수하지 않았음에도 관례적으로 승인을 요청하는 집행부에 태도에 대해 반성을 촉구하고, 향후 관련 규정의 철저한 준수를 통해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예비비 지출 이외에도 정책추진 및 사업관리가 차질 없이 진행됐는지 집행실적을 살펴보고 과도한 불용금 발생 및 집행률이 미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는 18일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서 국민의힘 에너지‧AI반도체특별위원회 연석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반도체산업 선도 기업인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50여개 반도체산업 소재‧부품‧장비업체가 입주할 예정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전력공급 계획과 일반산업단지 추진 경과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고,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회의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한국전력 서철수 전력계통 부사장 등이 참석해 정부와 국회의 지원이 필요한 재정과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선 에너지특별위원회 소속 김성원 위원장, 이인선 간사, 구자근·박형수·최형두·김소희·김종양 의원, AI‧반도체특별위원회 소속 고동진 위원장과 송석준·이성권 의원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 김동섭 사장과 손석우 부사장, 용인일반산업단지(주) 방성종 대표이사가 자리에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조성에 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18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제375회 정례회 제2차 경제노동위원회 회의’ 자리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파주 이전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실무 TF(Task Force)의 구체적인 활동 상황 보고를 요청했다. 이용욱 의원은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당사자들과 소통하고 그에 따른 진행 상황을 보고하겠다고 말씀하셨지만, 현재 6월까지 아무 보고도 없었다.”라며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일자별, 논의 사항별로 상세히 작성하여 다음 주 중으로 서면보고와 함께 구두보고를 해달라.”라고 요구했다. 이어서 이용욱 의원은 “작년 일문일답과 행정사무감사, 올해 5분 자유발언을 하며 지속해서 공공기관 이전을 촉구했지만, 진척이 없다.”라고 꼬집으며,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도가 현재 할 수 있는 일 중 경과원 이전을 비롯한 공공기관 이전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경제투자실장은 “4월 초에 내부적으로 경과원 북부 이전에 대한 방향 설정이 있었고 그에 따른 기본계획 연구용역이 제1회 추경에 반영되면 바로 진행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