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박현우 의원(화정1·2동/국민의힘)이 제297회 임시회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 “시가 급격한 발전을 이룩했던 만큼, 이제 그에 따른 급격한 변화에도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동환 시장에게 고양문화재단 시설 노후화에 따른 적극적인 현안 대응을 촉구했다. 고양문화재단에 속한 ▲어울림누리(덕양구) ▲아람누리(일산동구)는 준공·개관을 맞이한 지 약 20년이 되어가면서, 무대 관련 시설을 비롯한 전체 시설 노후화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나, 집행부의 미온적인 대응으로 수년째 답보 상태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박 의원이 제출받은 ⌜고양문화재단 무대운영팀 중기 재정 지출세부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어울림극장 오케스트라 리프트 교체(무대기계파트) 10억 ▲아람극장 음향메인스피커 시스템 교체(무대음향파트) 20억 ▲어울림누리 공연장 무대기계 시설 리모델링(무대기계파트) 120억 등 2023년 기준 계획수치(총사업비)가 215.8억으로 추계됐다. 이는 당초 고양문화재단이 집행부에 2021년에 제출했던 당시 계획수치(총사업비) 171.28억에서 2년 사이에 40억 넘게 증가한 것이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무소속 신현철 의원(송포·덕이·가좌)은 9월 1일 열린 제2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고양시 대규모 전략사업들이 지연과 갈등 속에 표류하고 있는 현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신 의원은 이날 시정질의를 통해 “방송영상밸리 사업은 고양시를 대한민국 서북권 방송·영상·콘텐츠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시킬 핵심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시와 GH의 끝없는 대립과 행정의 무능으로 ‘찔끔 추진, 통째 지연’이라는 악순환만 반복되고 있다”며 “지금처럼 골든타임을 놓친다면 시민들은 또다시 희망 고문만 당하게 될 것”이라고 질타했다. 대표적 쟁점은 주거 비율 축소 문제다. 시는 주상복합 아파트의 주거 비율을 90%에서 70%로 낮추려 하지만, GH는 사업성 악화를 이유로 반대하면서 합의가 6개월째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토지 공급이 지연되고 자금 흐름이 막히며, 상업 공실 확대와 추가 공사비 부담 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 신 의원은 “방송특화단지 취지를 살리고자 한다면, 주상복합 용지를 줄이는 방법 등 다양한 대안을 모색해야 함에도, 시는 단순히 ‘몽니’에 가까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천승아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이 1일 열린 제297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에서 킨텍스 호텔부지(S2)의 조속한 매각을 촉구했다. 고양특례시 대화동에 위치한 S2부지는 2005년 킨텍스 건립 당시부터 숙박시설 공급을 위해 조성한 호텔 부지로 시가 지속적으로 매각을 추진해 왔다. 이동환 시장은 해당 부지를 매각해 시의 부족한 숙박 인프라를 확대하고 2028년 완공 예정인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분담금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혀왔다. 하지만, 부지 매각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시의회에 제출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올해 5월까지 총 4차례나 지속적으로 부결되면서 계획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양특례시는 국내 최대 컨벤션센터인 킨텍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서의 위상을 얻고 있고, 최근 콜드플레이, 지드래곤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고양종합운동장이 잇따라 열리면서 대형 공연의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정작 행사가 열리면 숙박 전쟁이 일어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숙박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에 처해 있다. &nb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평군의회는 지난 1일 제310회 양평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5일까지 총 5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여 제·개정 조례안과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총 2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오혜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평군 업무제휴 및 협약에 관한 조례안 ▲양평군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최영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평군 청소년의 날 조례안, 지민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평군 반려문화 조성 지원 조례안과 양평군수가 제출한 ▲양평군 용역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1건을 심사한다. 이어 4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년도 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5년도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회기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심사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황선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전례 없는 이상기후와 경기침체로 군민 여러분께서 어려움을
▲화성특례시청전경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025년 8월 22일, 행정안전부로부터 4개 일반구 설치 승인을 공식 통보받으며 마침내 시민 중심 행정체계로의 대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승인은 인구 50만을 넘긴 2010년 이후 무려 15년간 수차례의 도전과 정책 변화, 그리고 좌절을 딛고 이뤄낸 성과로,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을 넘어 화성시 행정사에 한 획을 긋는 이정표로 평가된다. 그동안 정부는 ‘작은 정부’ 기조, 책임읍면동제 등으로 일반구 설치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 왔고, 대안 제도의 중단과 정책 기조 변화 속에서 화성시는 빠르게 팽창하는 도시 수요를 감당해야 했다. 특히 본청 중심의 행정체계는 넓은 면적과 급증하는 인구, 복잡해진 민원 행정 수요를 감당하기에 한계를 드러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는 일반구 설치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특례시추진단’을 신설했으며, 연구용역, 시민설명회, 명칭 공모, 의회 의결 등 실질적 절차를 단계적으로 밟아왔다.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사회단체 등과 협력해 행정안전부·국회 등 관계기관을 꾸준히 설득한 끝에, 마침내 2025년 8월 일반구 설치가 확정됐다. 시는 내
▲화성특례시전경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화성특례시가 내년 2월부터 4개 일반구 체제로 전환한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행정구역 확대가 아니라, 시청·구청·읍면동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제도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새로운 체제에서 시청은 도시계획, 산업 육성, 교통 인프라 등 광역 정책을 총괄하는 전략 컨트롤타워로 자리한다. 구청은 인허가, 복지 등 생활행정을 전담해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책임지고, 읍·면·동은 제증명 발급과 기초 복지, 현장 밀착 행정을 맡아 ‘생활 최일선 행정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같은 역할 재편은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과의 거리를 획기적으로 좁히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시민 체감도의 변화가 가장 큰 기대 효과다. 지금까지는 세무 민원이나 인허가 처리를 위해 시청이나 출장소까지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했고, 복잡한 행정 절차로 며칠씩 기다리는 경우도 잦았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권역별 구청이 생활권 안에 자리하면서 민원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가까운 구청에서 세무, 복지, 인허가 업무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고, 처
▲화성특례시청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화성특례시는 내년 2월 4개 일반구 체제로 전환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본격화한다. 본청에 집중돼 있던 권한이 4개 구청장에게 분권되면서 보다 집약적이고 신속한 행정 처리가 가능해지고, 생활권에 밀착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아울러 각 권역은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설정해 지역 차별화된 성장과 특성화를 동시에 추구하고 도시 전체의 균형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만세구는 풍요로운 자연과 산업자원이 어우러진 혁신도시, 효행구는 신·구도심을 아우르는 교육중심의 정주도시, 병점구는 역사와 첨단기술이 만나는 사람중심의 성장도시, 동탄구는 도시와 자연이 조화로운 미래산업경제도시로 발전해 나갈 전망이다. 화성시는 이러한 분권형 행정과 권역별 특화 발전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화성시가 이렇게 큰 전환점을 맞이하는데는 결코 쉬운 과정은 아니었다. 2010년 화성시가 인구 50만명을 돌파하며 일반구 설치 요건을 충족할 당시 중앙정부는 ‘작은 정부’기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일반구 설치를 보류하고 지방행정체제 제도의 전면 전환을 검토하기 시작하였다.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의장, '김운남의 일' 출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이 의정활동 과정에서 고양시 기업들과 만난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책 『김운남의 일』을 출판했다. 이를 기념해 오는 9월 6일(토) 오후 3시, 킨텍스 제2전시장 3층에서 “고양특례시가 기업들의 특례시가 되는 길, 고양시에는 어떤 기업들이 일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출판기념회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은 고양시 곳곳에서 활약하는 40개 기업의 비즈니스 스토리텔링을 한 권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기업의 도전과 성취,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아이디어를, 청년들에게는 창업과 미래를 준비하는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운남 의장은 인사말에서 “기업이 그룹을 만들고 성과로 나타내는 보람이 있으면 좋겠다. 만약 창업을 앞둔 젊은이들이 있다면, 그들에게 선배 경영인들의 경험담이 될 것이다. 앞서서 걸어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목적이 있는 삶’을 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여기에 소개된 기업들은 하늘에서 떨어진 별들은 아니지만, 각자가 빛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시의회 문재호(관산동, 고양동, 원신동) 의원은 9월1일 열린 제297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공릉천변 벽제축구장 등 침수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산동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공공성이 있는 비인가 생활체육시설의 예산 및 행정지원을 통한 단계적인 양성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고양시 관산동 934번지 공릉천 수변에 위치한 벽제축구장은 낙후된 지역으로 생활체육시설이 전무한 그 옛날에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조성하여 오랜기간 지역 주민들의 축구장 및 생활체육시설 공간으로 활용되어왔다. 그러나 벽제축구장이 위치한 지역은 개발제한구역 및 하천구역에 해당하여 침수로 인한 시설물 유실 시 재산 및 인명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고 비인가 체육시설의 경우 안전기준이나 법률상 규정된 시설 기준이 적용되지 않아 시민 안전보험 및 행정적 지원이 불가해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일례로 고양시 강매동 창릉천변 축구장의 경우 주민들이 활용하던 비인가 체육시설이 하천점용허가 등 사전절차 이행을 통해 인근 주민들의 생활체육시설로 활용되는 등 예산과 행정지원을 통한 비인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1일 청호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5 경기도농업기술자 농민대학’ 개강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농업ㆍ농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농업기술자와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농업기술자협회 경기도연합회가 주관해 권흥주 회장과 경기도의회 의원, 농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방성환 위원장은 축사에서 “작년에도 함께했던 농민대학이 단순한 학습의 장이 아니라, 경기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산실임을 다시금 느낀다”라며, “농업은 더 이상 1차 산업에 머물지 않고 경영ㆍ유통ㆍ가공을 아우르는 종합산업이자, 드론ㆍ스마트팜·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결합된 첨단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는 주역이 바로 농업인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농업인들이 변화의 흐름 속에서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ㆍ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특히 기후위기와 농자재 가격 상승, 인구 고령화 등 농업ㆍ농촌이 직면한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충실히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 및 허난성 안양시를 방문하여, 도시 간 우호협력 증진과 공공외교 강화를 위한 상임위원회 차원의 공식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안양시와 친선결연 30주년을 맞은 웨이팡시, 그리고 현재 우호교류도시이자 향후 친선결연 체결을 앞두고 있는 중국 안양시와의 교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무경제위원회는 9월 1일 웨이팡시 방문을 시작으로 현지 주요 기관을 방문하고 4일에는 중국 안양시를 찾아 대표단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을 통해 양 도시의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안양시 시정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과 협력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훈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안양시와 친선결연도시 간 협력 관계가 더욱 견고해지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