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명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치매 어르신들의 이·미용비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孝 헤어살롱’을 운영한다. ‘우리동네 孝 헤어살롱’은 치매가정의 사회적·심리적 고립감을 완화하고 건강한 돌봄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30가족을 선정해 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 이미용 쿠폰(2만 원권)을 각 1매씩을 지급한다. 쿠폰은 지정된 치매안심가맹점 미용실에서 6월 중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치매 대상자와 가족이 함께 찍은 사진이나 치매 어르신 돌봄 사연을 이달 31일까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거나 광명시 치매안심센터 카카오채널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광명시치매안심센터장인 이현숙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치매안심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가평군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학교 주변의 금연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홍보에 나서고 있다. 가평군보건소에 따르면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오는 8월 17일부터 금연구역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주변은 기존 10m 이내에서 30m 이내로 확대된다. 또 초·중·고등학교에도 주변 30m 이내에 금연구역이 새롭게 적용된다. 그동안은 가평군 조례에 따라 절대보호구역(학교 출입문으로부터 50m 이내)만 금연구역 이었다. 하지만 이번 법 개정으로 8월 17일부터는 학교 출입문과 어린이집․유치원 주변(확대)뿐만 아니라 초·중·고등학교 주변도 금연구역에 새롭게 포함됐다. 따라서 위반시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50m 이내는 과태료 5만원(가평군 조례 의거),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는 과태료 10만원(국민건강증진법 의거)이 부과된다. 정연표 가평군보건소장은 “금연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현장지도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며 “보건소에서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니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20일부터 고양시립한뫼도서관에서 ‘그림책을 활용한 치매예방교실’운영을 시작했다. 10회기로 구성된 이번 치매예방프로그램은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한뫼도서관과 협력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치매예방수칙에서 권장하고 있는 책읽기와 독후활동을 통해 두뇌를 자극하고 치매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치매예방수업과 함께 대상자의 인지 및 노인 우울척도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사전ㆍ사후 평가도 실시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치매예방교실 수료자들이 관내 경로당 등 지역사회에 치매예방 활동을 공유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효과적인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개선할 것”이라며 "치매예방교실의 참여자 상호 교류를 통한 정서 안정과 사회적 고립 방지로 치매친화마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예방교실은 보건소, 경로당 등 다양한 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치매예방교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여 신청하면 된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보건소는 4월 9일부터 5월 21일까지 8주간 홀몸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자서전 그림책 만들기, 공예 수업, 영화관람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된 ‘라떼를 찾아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라떼를 찾아서’는 기성세대가 과거를 회상할 때 쓰는 표현을 풍자하는 ‘라떼는 말이야~’ 라는 유행어에서 따온 제목으로 어르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노년기 삶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진행했다. 특히, 어르신이 지나온 삶과 소중한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자서전 그림책 만들기 수업의 경우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꽃 화분 만들기 등 공예 수업과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엮어 직접 자서전을 쓰고 출간하는 등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주 보건소에 나와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며 친구도 사귀고 즐거운데, 내가 그린 그림과 이야기로 책까지 나오다니 정말 행복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파주보건소는 매년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3일 경기 서해 연안에서 채수한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에서는 이번이 올해 첫 검출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경기 서해 연안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시 사업’을 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경기도 내 최초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시기는 2022년 4월 25일, 2023년 4월 24일이었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겨울철에는 수온이 낮아져 바다 밑의 갯벌에서 월동하다가, 봄철에 해수 온도가 15℃ 이상으로 올라가면 표층수에서 검출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전국에서 최근 10년간 평균 52.6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경기도에서는 평균 9.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감염 시 증상으로는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된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피부 병변은 주로 다리에서 시작해 점차 범위가 확대되면서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가 식중독 발생 시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5월 21일 성남 위례푸른초등학교에서 2024년도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경기도, 성남시, 교육청, 위례푸른초등학교 등 7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한 기관별 식중독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교에서는 식중독 발생 인지 후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에 따른 신속보고 및 관계기관에 전파했으며, 각 기관에서는 현장대응과 조사관이 식중독 원인·역학조사를 위해 보존식·조리기구 등 환경검체 채취와 환자의 인체 검체를 채취하는 등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훈련했다. 앞서 도는 식중독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해 지난 14일 식품안전의 날 행사와 병행해 광교청사 주변에서 ‘식중독 예방 캠페인 활동’을 시행한 바 있다. 인치권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식중독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도민이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음식점, 어린이집 등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늘어나는 만큼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남양주시는 구리시, 하남시, 연천군에서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한 재가의료급여사업 슈퍼비전 기관 벤치마킹을 위해 남양주시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남양주시는 의료급여 대상자 사례관리, 민관 협력 네트워크 체계 구축 등 우수한 사업 운영으로 재가의료급여사업 슈퍼비전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구리시, 하남시, 연천군은 재가의료급여사업의 벤치마킹을 위해 남양주시에 방문했으며, 그간의 성과와 향후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전문 지식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벤치마킹 방문을 한 의료급여관리사는 “대상자가 자신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에서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여 정서적지지, 주거 지원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인상깊었다”라고 말했다. 최재웅 복지국장은 “지난 광주시, 여주시의 벤치마킹 방문에 이어 이번 3개 시군에도 우리 시의 우수한 실무 사례와 역량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가의료급여사업 슈퍼비전 기관’은 사업 신규 참여지역에 사업 운영과정의 전문 지식과 다양한 실무 사례 등을 공유하고자 보건복지부에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에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모기, 동양하루살이 등과 같은 벌레떼 습격 대비 사전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늦봄에서 초여름 사이 한강 주변의 번화한 상가 일대에 동양하루살이(별칭, 팅커벨)라고 불리는 벌레 떼의 습격으로 곤혹을 치른 바 있다. 올해도 서울과 수도권 도심, 철도 역사 내 등에 동양하루살이가 출현해 시민의 불편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 보건소는 동양하루살이가 독성이 없고 질병을 전파하지는 않지만 출몰 시 미관상 혐오감과 빠른 번식력으로 대량 발생하여 불편을 줄 수 있기에 최근 민원 발생지역인 일산역 등 경의중앙선 역사 주변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동양하루살이는 몸길이 18~22mm지만 날개가 50mm로 몸보다 훨씬 커 ‘팅커벨’이라는 별칭을 가진 하루살이로 수명은 보통 2~3일로 짧은 편이다. 나방처럼 빛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어 불빛이 많은 도심의 간판, 가로등 불빛 등에 떼로 모여 혐오감을 주지만,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해충이 아니라 생태계 내에서 유익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동양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8일 고양시청소년어울림마당에 참가해 청소년 대상 자살예방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고양시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청년공작단 2기와 함께 캠페인 부스를 기획·운영했다. 청년공작단 2기는 올해 총 10명의 청년들이 고양시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자살예방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사전에 ‘생명존중 희망메시지’를 온라인으로 접수 받고 희망메시지를 활용한 홍보물을 제작·배포해 행사 참여 시민들의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했다. 더불어 참여형 자살예방 활동으로 ‘걱정인형 만들기’를 실시해 청소년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상기시킬 수 있는 기회 또한 마련했다. 이외에도 정신건강전문요원들의 정신건강 스크리닝도 함께 진행해 자살고위험군 조기 발굴을 위해 노력했다. 자살예방부스에 참여한 고양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자살예방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뻤고, 우리 주변에 우울하거나 자살을 생각하는 분들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할 것 같다” 며 소감을 밝혔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평택시는 평택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보호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 ‘꽃청춘 힐링나들이’를 운영하고 있다. 농촌자원을 활용한 체험을 제공하는 힐링프로그램 ‘꽃청춘 힐링나들이’는 관내 치유농장에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심리적 우울감을 감소시켜 삶의 질 향상을 돕고,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본 프로그램은 5월 17일부터 24일 중 2회 운영 중이며, 지난 17일은 ▲딸기파이만들기 체험 ▲손수건 천연염색 ▲미로정원 산책 등을 진행했으며, 오는 24일은 ▲무궁화 비누만들기 ▲전통놀이체험 ▲치유정원 산책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은 여행은 물론 잠깐의 외출조차 힘든 상황에서 ‘꽃청춘 힐링나들이’를 통해 여행 온 기분으로 쉼을 얻을 수 있어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힐링프로그램 ‘꽃청춘 힐링나들이’를 통해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보호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삶의 활력을 얻고, 돌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주시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청소년 마약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시는 21일 오전 8시부터 광주중앙고등학교에서 광주경찰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광주시자원봉사센터, 광주중앙고등학교 교사 및 학부모, 학부모폴리스 등 100여명이 참여해 청소년 마약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나타나고 있는 청소년 대상 마약 관련 범죄와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개인과 공공의 건강을 위협하는 흡연의 위험성을 같이 홍보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유관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다. ‘중독은 한순간, 치료는 한평생’이라는 구호 제창으로 시작한 캠페인은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 리플렛 및 홍보물 배부 ▲마약 근절 홍보 포스터 게시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및 금연 클리닉 홍보 등으로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방세환 시장은 “마약 예방 문화 확산으로 청소년을 보호하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