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시흥시는 시민의 보행 안전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에 걸쳐 유기 간판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이는 언제라도 추락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유기 간판을 철거하는 것으로, 건물주 등 관리책임자에게 철거비의 50%를 부과해 비용을 부담시키는 시흥시 특화 사업이다. 많은 지자체가 아직도 ‘주인 없는 간판 정비사업’을 시행하면서 간판의 설치자나 관리책임자에 대해 별도의 비용을 청구하지 않고 시비 100%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간판 설치자, 건물주 등 간판에 대한 철거 의무가 있는 자에 대해 60% 이하의 철거비 부담금을 부과 징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에서 직접 간판을 철거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시는 총사업비 796만 원(자부담 398만 원)을 투입해 추락사고 발생 우려가 큰 간판 17개를 철거했다. 박건호 시흥시 경관디자인과장은 “이번 사업은 우기를 대비해 위험이 있는 간판 제거에 큰 중점을 뒀으며, 향후 상가 임대차계약서에 간판철거 특약사항을 명시해 옥외광고 문화에 큰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우기 안전사고 예방 및 폭염대비를 위해 5월 22일부터 6월 10일까지 도내 28개 택지 및 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지적사항 84건을 적발해 시정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공사가 진행 중인 평택고덕 국제화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7개와 수원당수지구 등 공공주택지구 21개 등 총 28개 사업지구다. 점검은 사업시행자나 시공사가 1차 자체 점검을 시행한 후 점검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와 사업시행자 및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2차 점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배수시설 설치 및 관리 상태 ▲절성토 구간 사면 불안정 여부 ▲수방 자재 및 장비 구비 현황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여부 ▲호안시설 훼손으로 제방 누수 및 세굴 등 위험요인 조치 소홀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여부 ▲냉음료 및 식염정(소금) 제공현황 등이다. 지적 사항 84건은 배수시설 관리 미흡 29건, 절·성토 구간 사면 보호조치 미흡 22건, 근로자 휴게공간 미 설치 6건, 기타 27건 등이다. 택지 및 공공주택지구 사업시행자에게 지적사항 중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47건은 바로 조치하고, 나머지 즉시 조치가 불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가 여름철 풍수해 예방을 위해 6월 28일까지 시군과 함께 옥외광고물 합동 안전 점검을 했다. 합동 점검은 고양시 마두동, 파주시 금촌동, 시흥시 정왕동, 광주시 경안동, 오산시 오산동 등 상가 5곳에서 국지성 호우 등에 취약한 지역 중심가 옥외광고물 97건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옥외광고물의 노후, 균열, 변형 부식 등으로 강풍이나 폭우에 추락, 전도 우려가 있는지 여부 등 확인하여 경미한 2건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했고, 노후·위험 간판 4개는 철거했다. 또한, 보수 조치가 필요한 22건은 광고주에게 시정 요구하여 관리할 예정이다. 시군에서도 6월 28일까지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자체 안전점검을 병행 실시했다. 이은선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옥외광고물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에 취약해 안전 실태 관리가 중요하다”며 “광고주와 건물관리자도 자율적 안전점검을 통해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관리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6월 24일 발생한 화성시 아리셀공장 화재사고와 관련하여 「화성 화재사고 신속보상TF」를 설치하고, 상담부스 및 1:1 현장지원단을 통해 유가족들을 위한 산재보상 상담 및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간 부상자 8명 중 6명에 대해 신청 즉시 신속하게 산재 승인하여 치료 및 휴업급여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사망자 중 1명의 유가족이 어제 7.2(화) 15시경에 제출한 유족급여 신청에 대해 금일 17시경에 승인 완료되었고, 첫 월 유족연금이 지급되었다. 사망자 유족급여 신청 승인은 신청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처리토록 되어 있으나, 금번 신청은 조속히 처리된 것이다. 박종길 이사장은 “화성시 화재사고 희생자 및 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유감의 뜻을 전하며, 신속한 산재처리 및 유족보상을 통해 아픔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일 하절기 ‘여름철 재난안전 대책’을 주제로 간부회의를 개최한 후 탄현동 침수피해 예방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간부회의에서 “최근에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공장에 화재가 발생하여 많은 인명피해가 안타깝게 발생됐다”며, “사전 예방이 최선의 방법인 만큼, 우리 시 동종 업체에 대해 적극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화재뿐만 아니라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태풍, 호우, 폭염 등 각종 자연 재난 역시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에서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간부회의 종료 후 우수유출저감시설 사업대상지인 탄현동 숯고개공원과 탄현지하차도를 방문하여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 예방사업을 점검했다. 현장점검에는 탄현동 지역주민과 안전보안관, 지역자율방재단 회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탄현동 숯고개공원은 지난 2017년과 2022년 두 차례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으로,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 수위가 상승하고 배수처리가 원활하지 않아 도로가 침수되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지역이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에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어 진행 중인 숯고개공원 하부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 화성 화재사고 후속조치 관련 기자 회견문 “경기도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브리핑에 앞서, 이번 화성 화재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께 1,400만 도민의 마음을 모아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은, 이번 사고의 수습과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경기도가 추진하고자 하는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긴급생계안정비 지원' 경기도는 부상자를 포함한 사고 피해자와 유족들께 긴급생계안정비를 지원합니다. 이번 사고 피해자 대부분이 일용직, 이주노동자 신분으로 당장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기도청 직원과 유가족분들을 일대일 매칭으로 지원하면서 접수한 유가족분들의 가장 큰 어려움은 생계 문제였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사건이 비극적이고 이례적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의와 의결, 시민사회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긴급생계안정비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긴급생계안정비는 예비비를 통해 바로 내일부터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망자 23분의 가족에게는 3개월분 긴급생계비인 550만 원, 중상자 2분께는 2개월분 367만 원, 경상자 6분께는 1개월분 183만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하남시안전체험장이 지역 아동의 안전 증진을 위해 하남시 다함께돌봄센터협의회와 손을 맞잡았다. 지난 2일 조재영 하남시안전체험장 시설장과 김기호 하남시 다함께돌봄센터협의회장은 지역 아동의 재난·안전사고 대응 능력 향상 및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하남시 다함께돌봄센터(1~10호) 아동 대상 체험중심의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지원 ▲지역 아동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방안 모색 등 업무 연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하남시안전체험장은 지역 내 다함께돌봄센터 10개소 아동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 ▲지하철 안전 체험 ▲지진 안전 체험 ▲화재대피·진압 체험 등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김기호 하남시 다함께돌봄센터협의회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으며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은 꼭 필요하다.”라며 “하남시안전체험장과 협력하여 지역 아동의 위기 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조재영 하남시안전체험장 시설장은 “지역 내 안전 취약계층 대상 생애주기별 체험형 안전교육을 적극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산시가 무더운 여름 건설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나섰다. 안산시는 2일 오후 상록구 사동에 소재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 내 인테그리스코리아 연구소 신축공사 현장에서 민·관 합동으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에 온열질환으로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대규모 건설 현장에서의 혹서기 산업재해 발생이 끊이지 않는 실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이 절정에 다다르는 8월 지역 내 건설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에 대해 사전에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민·관 합동으로 추진됐다. 우천으로 인해 실내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이민근 안산시장, 이경환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 김형석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장, 김재원 인테그리스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유관기관, 민간 재해 예방기관, 안산시노동안전지킴이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혹서기 건설 현장 근로자의 산업재해 발생 예방을 위한 작업장 휴게시설 등 안전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키트’를 배포했다. 이경환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집중호우와 폭염이 반복적으로 발생 될 것으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천시는 2일 9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하고 장마로 인한 인명피해 및 침수우려 지역에 대해 현장점검과 함께 상황대응에 나섰다. 이천시에 따르면 호우예비특보에 따라 재난대응 부서 및 읍면동에서는 2일 아침 6시부터 사전대비를, 9시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김경희 이천시장)은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상황 대응 매뉴얼에 따라 호우 피해접수 및 조치를 각 실무반에 지시하는 등 상황관리에 총력을 다했다. 또한 근무자들에게 “자연재해로 인한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대피 명령 시 즉각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천시 재난대응 관계자는 "소관부서별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비상대응체계를 유지 중"이라며, "피해 발생 시 긴급대응에 나서겠다"고 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평택시와 사단법인 평택청년협회는 지난 6월 27일 평택시 청년지원센터에서 청년들의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맞춤형 교육에 나섰다. 이날 교육은 청년들이 조직적으로 발생하는 전세 사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세 사기 유형 ▶계약 시 유의사항 ▶안심전세앱 활용 방법 ▶전세 사기 구제 절차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제도 안내 등 전세 계약 시 알아야 할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년은 “요즘 이슈인 전세 사기에 대비할 수 있는 안심전세앱 등 새로운 내용을 알 수 있어서 유용한 강의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주제의 청년 강의가 지속적으로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 경험이 부족한 많은 청년을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전세 사기로부터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전세 피해자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10개 단지와 대형감량기가 설치된 공공기관 7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종량기의 정상작동 여부, 배출량 측정의 정확성, 카드 결제 정상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기기 점검을 실시했고, 관리자 및 이용자와의 면담도 병행해 진행됐다. 점검 결과 공동주택의 종량기와 공공기관의 대형감량기는 우수하게 관리되고 있었으며, 관리자와 입주민(이용자)의 만족도 또한 상당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RFID종량기를 사용하는 공동주택단지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이 종량기 도입 이전보다 크게 줄었으며, 배출자들이 음식물 폐기물 감량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음식물쓰레기 배출 환경이 개선되고 사용자들의 만족도도 높아진 것으로 평가됐다. 시 담당자는 "하반기에도 한 차례 더 현장점검을 실시해 종량기와 대형감량기의 운영 현황을 다시 확인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관리와 이용자의 의견수렴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효율적인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