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최근 경기 북부(양주, 파주,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26일 파주시 파주읍 부곡리 소재 양돈농장을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방문 농장은 852두의 돼지 사육 농장으로 김 부지사는 농장 내 소독시설과 출입통제 이행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농장주와 방역 관련 개선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은 철저한 출입통제와 농장 내외부, 사람과 차량에 대한 소독이 필수적”이라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외부인의 출입을 자제하고, 의심축이 발견되는 즉시 신고하는 농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추석 명절에도 가축방역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여 상시 대비 태세를 유지하며 축산농가의 방역 강화와 ASF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지난 9월 14일 연천 발생 1건을 비롯해, 7월 16일 파주발생 1건, 1월 20일, 1월 28일, 3월 16일 양주발생 3건 등 경기 북부지역에서 올해 총 5건의 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고양연구원과 고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기후테크 도시, 고양’ 미래전략 심포지엄이 오는 10월 1일 15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속가능한 탄소순환경제와 에코노믹스’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산업․경제구조의 전환을 통한 고양시 미래 성장전략, 에코노믹스 구체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기후테크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실천 의지를 담은 시민선언 및 선언문 전달식, 전하진 이사장(SDX), 김재민 대표(지역경제녹색얼라이언스)의 기조발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황정준 총장(그린플라스틱연합), 권오현 변호사(한국에너지공단), 임지열 고양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 등 관련 전문가와 고양시민이 참여해 글로벌 기후테크 산업 육성, 금융생태계 구축,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과 탄소순환경제 기반의 정책 실행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한다. 고양시는 인구 100만 이상의 수도권 북부 핵심 거점 도시로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포시는 가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한다. 가을철은 건조하여 공사장에 흙먼지가 날리기 쉽고, 대기가 안정하여 대기오염도 증가가 우려되는 시기이다. 이에 시는 주요 비산먼지 발생원인 공사장에 대한 집중 관리로 비산먼지 발생 저감과 대기오염 차단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중 특별관리대상 공사장과 2025년도 위반 공사장 등 6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그 밖에 주요 민원 발생 사업장에 대해서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사항 일치 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방진벽, 세륜시설) 설치 및 기준 적합 여부 ▲공사차량 세륜조치 및 주변 도로 관리 상태 ▲야적물질 방진덮개 설치 여부 ▲살수시설 적정 운영 여부 등이다. 채혜영 기후에너지과장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 강화를 통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장에서도 자율적인 비산먼지 저감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는 25일 오후 시민과 함께 만드는 ‘RE100’ 실현의 첫걸음인 ‘제1호 시민참여·공공협력 햇빛발전소’ 준공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처인구 백암면 근삼리에서 열린 햇빛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해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 시민과 함께 만드는 친환경 도시 조성을 강조했다. 준공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이보영 시민참여협동조합 이사장, 백암면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에너지 전환을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며 “백암면 근삼리에 세워진 햇빛발전소는 시민과 시청 등 공공기관이 협력해서 만든 제1호 태양광 발전소라는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준공이 있기까지 힘을 모아준 시민참여협동조합 이보영 이사장님과 조합원들, 경기도와 시 관계자들, 시공사 관계자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 시장은 “오늘 준공된 햇빛발전소는 시의 미사용 부지에 건설된 것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전력은 기후위기에 대비하는 ‘RE100’ 기업들에게 판매하는 등의 방법으로 수익을 올리고 조합원들에게는 수익금으로 배당하게 된다“며 "앞으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25일 가평군 자라섬에서 ‘2025년 구제역 발생 대비 가상방역훈련(CPX)’을 했다. 이번 가상방역훈련은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을 토대로 재난성 가축전염병 발생을 신속히 차단하는 초동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실제상황에 준해 관계 기관 간 유기적 업무협력 체계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한우 농가 의심축 신고 상황을 시작으로 초동방역(사람·차량 등 출입제한, 진입로 소독, 시료채취) 후 구제역 양성 확인 시 방역조치(가축처분,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 소독·통제(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운영), 발생농가 인근지역 추가발생에 따른 방역조치 이행, 상황 진정 및 이동 제한 해제 순으로 마무리됐다. 훈련에는 방역 공무원, 유관기관 종사자, 농장주 등이 함께 참여해 방역활동 지원, 농가대상 지도·교육 강화, 차단방역 및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결의를 함께했다. 특히 서태원 가평군수가 농장 소독에 참여해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구제역과 같은 가축전염병은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는 만큼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와 3개 녹색환경지원센터(경기·시흥·안산)는 25~26일 이틀간 한강유역환경청,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공단, 도내 31개 시군 등 유관기관 업무담당자 약 12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수질오염총량제 관련 물관리정책 워크숍을 공동 개최한다. 워크숍은 도 공무원과 관계기관 물관리정책 업무 담당자의 실무역량을 높이고, 정보공유, 소통을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수질오염총량관리 및 수질개선사업 분야 업무발전 유공 공무원 6명과 민간인 2명에 대한 시상도 이뤄진다. 워크숍에서는 경기도 물관리 일원화와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추진방향,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물환경 관리기술 동향, 공공하수처리시설 지능화 사업 현황 및 향후 방향, 유역단위 이행평가 결과 및 주요 보완사례 등 물관리 전반에 대한 전문가 주제발표와 논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덕희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은 “수질보전 등 물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더 커지고 있어 관련 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유관기관 소통이 필요하다”며 “워크숍을 통해 경기도의 물관리 정책 역량이 높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명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문화 확산에 발맞춰 공공기관의 친환경 역량을 강화한다. 광명시환경교육센터는 오는 25일부터 10월 30일까지 ‘2025 GM(지엠) 공공기관 환경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대상은 시 출자·출연기관과 위수탁기관의 대표와 팀장급 이상 실무자다. 교육 과정은 ▲환경리더의 철학과 실천 ▲자원순환·폐기물 감축 ▲탄소 감축·친환경 구매 ▲환경·문화 융합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첫 강의는 9월 25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열리며, 최서윤 생태시민연구소 공명 대표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리더 철학과 실천’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10월에는 자원순환, 탄소 감축, 환경·문화 융합을 주제로 한 맞춤형 교육이 이어져 기관별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아카데미에는 광명시문화재단, 광명도시공사, 광명시청소년재단 등 출자·출연기관을 비롯해 복지관, 자활센터, 가족센터 등 총 23개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기관 대표와 실무자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행 과제를 도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의정부시는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2001년부터 운영해 온 자원회수시설이 관내 생활폐기물을 전량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감축 실천과 시설 현대화가 시급하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시설 노후화와 함께 인구 증가, 생활환경 변화로 폐기물 발생이 급증해 용량 한계에 도달했으며, 이로 인해 일부 폐기물을 외부에 위탁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처리 비용이 증가하고 환경적 위험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2026년 1월 1일부터는 ‘폐기물관리법’ 개정에 따라 수도권에서 종량제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전면 금지된다. 안정적인 처리 기반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도시 환경은 물론 주민 생활 환경에도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생활폐기물 발생 자체를 줄이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찾아가는 재활용 체험교실, 에코투어,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일회용품 사용 자제 ▲분리배출 철저 ▲재사용 생활화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은 이 같은 감축 노력과 함께 추진되는 보완적 대책이다. 현대화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3일 화성 도리도 갯벌에 새조개 1만 마리와 우럭조개 30만 마리를 시험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주로 남해안에 서식하는 어종이 기후변화로 경기 연안에서도 관찰됨에 따라 정착 가능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소득 품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류된 새조개와 우럭조개는 연구소에서 직접 생산하고 질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종자로,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조개와 우럭조개는 고소득 패류로 꼽힌다. 최근 소비 수요가 늘었지만 생산량이 적어 kg당 각각 약 5만 원, 1만 원에 거래되는 등 고가로 유통되고 있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새조개와 우럭조개가 도내 고소득 신품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공종자 연구를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유용한 수산자원을 발굴해 어업인의 안정적 소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소는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대하, 주꾸미, 갑오징어, 꽃게 등 4품종 165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오는 11월에는 바지락 300만 마리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명시가 탄소중립형 도시재생 정책 브랜드 ‘그린라이트 광명(Greenlight 光明)’을 새롭게 선보였다. 시는 23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시민참여와 민관협치, 탄소중립을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도시재생 비전을 소개했다. ‘그린라이트 광명’은 신호등의 녹색 불이 지닌 청신호의 긍정적 의미를 확장한 개념으로, ‘빛의 도시 광명’, ‘탄소중립의 상징색 그린’, ‘시민과의 공감과 허락’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는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도시의 초록빛 변화를 상징하며, 민관협치 도시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광명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상우 신도시개발국장은 “광명형 도시재생은 단순한 물리적 도시환경 개선을 넘어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공동체 활성화와 기후위기 대응을 동시에 실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도시재생 민관협치 거버넌스와 시민참여 기반, 주민 탄소중립 역량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광명형 도시재생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민이 이끌어가는 도시재생… 민관협치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 광명형 도시재생의 핵심은 시민참여와 민관협치이다. 마을의 특성과 요구를 가장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명시가 시민 실천운동 ‘기후의병’ 참여 확대를 기반으로 탄소중립 실현 동력을 강화한다. 시는 지난 22일 광명문화원에서 ‘기후의병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1만 5천 번째 가입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후의병 150여 명이 참석해 사례 발표, 선언문 낭독, 특별 강연 등으로 기후위기 대응 의지를 모으고 향후 실천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지난 8월 1만 5천 번째 기후의병으로 가입한 시민과 3년 연속 탄소중립포인트 10만 포인트를 달성한 시민이 무대에 올라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꾸준한 행동을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환경실천가이자 배우인 박진희는 ‘지구가 보내는 위험신호, 코드레드’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행동의 필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또 ‘기후의병의 어제·오늘·내일’을 주제로 한 사례 공유에서는 ▲어제: 최초 가입 계기 ▲오늘: 생활 속 변화와 현실의 환경 문제 ▲내일: 기후의병으로서의 다짐 등을 나누며 미래 세대를 위한 연대의 가치를 확인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대한적십자봉사회 광명시협의회가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활용해 식물을 심은 ‘식물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