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이 식중독 발생 시 대응역량 향상을 위해 지난 29일 덕양구청 구내식당에서 식중독 관련 업무 담당자, 관계자 등 20여 명이 모여 현장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식중독 발생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현장 조사하는 과정을 실습했다. 모의훈련 과정은 덕양구청 구내식당에서 계란으로 조리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 의심환자 15명이 발생한 상황부터 시작된다. 구내식당 관계자는 보건소에 상황을 전하고, 내용을 전달받은 위생부서에서는 시·도·식약처에 상황을 전파한다. 이후 위생관련 부서와 인체검체 담당자가 현장에 출동하여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시는 모의훈련에서 △식중독 발생 접수 및 신속보고 △조리실 현장 검체(검사재료) 채취, 보존식 수거 요령 △조리종사자 및 의심환자 검체 수-거 요령 △고양시 식중독 발생 상황에 대한 사례정리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는 “식중독 업무는 맡았지만 현장에서 경험해보지 못했었는데 오늘 모의훈련을 통해 어떤 식으로 검체를 채취하는지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가 오는 6월 10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산후조리원 5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다중이용시설의 감염예방,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해 산후조리원에 방문해 방역 현장을 면밀히 살펴보며, 산후조리원의 전반적인 운영 실태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산후조리원 인력 기준, 시설 기준 ▲종사자와 방문객 위생관리 방역 수칙 준수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기록부 비치 ▲이용요금 공개와 책임보험 가입 ▲산후조리원 종사자 건강진단과 예방접종 여부 등을 확인하고, 모자보건법 관련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할 계획이며, 법령 위반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시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산후조리원에서 산모와 신생아가 안심하고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가 난임 부부들을 위한 다양한 새로운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5월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난임 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의학적 판단에 의해 난임 시술이 중단되어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혜택을 받지 못하는 난임 가구에게 회당 최대 50만원의 시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에서 여성 나이(45세 이상)에 따라 시술 금액에 차등을 둔 지원 기준을 올해 6월부터 폐지한다. 앞으로 45세 이상 여성의 경우도 난임 시술을 진행할 때 체외수정은 신선배아 최대 110만원(동결)배아 최대 50만원, 인공수정은 최대 30만원으로 확대된 금액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 부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요즘, 난임 문제를 각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 현상으로 간주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대처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저출생, 고령화 사회에 맞춰 점진적으로 여러 사업들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난임 부부 지원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보건소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가 아픈 아이가 발생했을 때 보다 신속한 진찰과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지역 의료기관을 협력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경기도는 6월부터 이런 내용을 담은 ‘어린이집 안심병원 지정 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시군 어린이집 연합회 또는 개별 어린이집에 지역 의료기관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7회 경기도 인구톡톡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시행하는 것이다. 현행 제도는 100명 이상의 원아들이 있는 어린이집에만 간호사(간호조무사)를 배치를 의무화하고 있어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어린이집의 경우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 경기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경기도내 어린이집 8천903개 가운데 8천519곳에 의료인력이 없다. 사업 참여 어린이집은 6월부터 접근성과 부모의견을 반영한 지역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하면 되고, 이후 지정된 안심병원과 협력해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경기도는 지역 의사회, 경기도 어린이집연합회 등 관련 단체와 사전 협의를 통해 협력이 잘 이뤄지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어린이집과 안심병원의 협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달 개최한 ‘제4회 아토피 사생대회’에서 아토피피부염과 환경 보호라는 주제를 가장 우수하게 표현한 34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들이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돕기 위해 수지구보건소 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를 통해 4년째 아토피 사생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지역 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92곳의 278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초등부(35개교)와 유아부(57곳)로 나눠 각 학급에서 그린 그림과 포스터를 보건소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출품작들은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창의성과 적정성,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대상은 한얼초등학교 양하연 학생과 시립역북푸른어린이집 이지민 어린이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 6명, 우수상 6명, 장려상 20명 등 34명이 수상자로 선정돼 경기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성장기 어린이들이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생활 속에서 예방 수칙을 지키도록 돕기 위해 사생대회를 열고 있다”며 “해마다 아토피‧천식 환자가
▲성남시의회, 성해련 의원 5분 자유 발언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성해련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3일(화) 개회된 성남시의회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남시 원도심(수정·중원구)의 분만 의료 공백으로 인해 분만 의료 서비스 접근성 악화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성해련 의원은 “2018년에는 전국에서 분만 건수가 가장 많았던 곽여성병원이 지난 달에 폐업하였고, 이로인해 현재 성남시 수정·중원 지역에는 단 한 곳의 의원급 의료기관만이 분만 의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사회 내 출산을 원하는 산모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으며, 국가와 지자체에서 다양한 출산 정책을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분만 의료 부재는 이 정책들이 실효성을 상실할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뒤이어 성 의원은 “성남시가 보유하고 있는 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며 특히 “성남시의료원이 보유한 최신 의료 장비와 자원을 활용해 분만 서비스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의원은 “성남시의료원 의료 정상화는 원도심 지역의 의료 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달 10일 이후 기온 상승으로 인한 동양하루살이 대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방제 조치를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동양하루살이는 와부읍 도심 및 한강유역 하천변 산책로에 대량 발생해 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야기하고 있으며, 이에 시는 지난 4월부터 선제적으로 방제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포획 데이터 분석 포충기를 활용한 자체 분석 결과, 이상기온 등의 영향으로 작년 동일 기간 대비 동양하루살이 개체수가 약 1.4배 증가했다. 이에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 추가적인 신속 대응에 나섰다. 주요 민원 발생 지역 및 동양하루살이 출몰 지역에 끈끈이 보드판 7개소와 방제용 포충기 30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더 나아가 동양하루살이의 도심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LED 라이트를 활용한 라이트 트랩을 한강변에 6개소 설치했으며, 지역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효과적인 방제 대책을 논의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 소장은“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동양하루살이 대발생이 시작되어 즉각 방제 활동을 실시하고 장비를 보강했다”라며 “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남양주보건소와 남양주풍양보건소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걸음수 70만보를 달성하는 걷기 프로그램‘걸어서 건강속으로’ 2기를 합동 운영한다. ‘걸어서 건강속으로’는 2024년 남양주시 보건소 부서별 합동 운영 프로그램으로,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1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6월 1일부터 2기를 새롭게 시작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블로그를 통해 사전 설문조사를 작성하고, 교육자료가 게시된 네이버 밴드에 가입하면 된다. 3개월동안 70만보 걸음수를 달성한 참여자는 9월 2일부터 권역별 지정 장소에서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지정 장소는 남양주보건소 건강증진실, 동부보건센터 3층 사무실, 건강생활지원센터(와부/호평/오남/별내) 4개소로 총 6곳이다. 1기 걸음수 달성에 성공한 한 시민은 “평소에 혼자 걸으며 운동했는데, 걷기 챌린지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도전하는 것이 즐거웠고 미션 달성품도 받으니 더욱 뿌듯한 경험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매달 도전할 계획이며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계속되면 좋겠다”라고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남양주보건소는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이렇게 참은 김에, 이참에 금연’을 주제로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금연 인식개선 주간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987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지정했다. 남양주보건소는 기존 일회성 캠페인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세계 금연의 날을 포함한 일주일을 캠페인 주간으로 정하고, 남양주 제1·2청사 및 도농역에서 남양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서는 홍보물품 배부 및 금연 배너 비치를 통해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금연을 독려했으며, 금연 희망자들에게 금연 실천 다짐과 금연 서약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지난해 '남양주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가 개정되어 ‘전철역 출입구로부터 10미터이내’가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됨에 따라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미성년자의 흡연율이 증가함에 따라, 흡연예방교육을 희망하는 초·중학교에 금연 교육 강사를 지원해 △담배의 유해성 △간접흡연의 위험성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천시보건소가 관내 어린이집과 연계하여 제40주년 세계금연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5월 31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관내 어린이집 11개소에서 만3~5세 유아들 269명이 참여했으며, 아이들이 “5월 31일 세계금연의날”이 새겨진 조끼를 입고 플로깅을 하면서 세계금연의 날을 홍보하고, 유아흡연예방 스티커북 활동을 통해 흡연이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등 가정 내 흡연하는 가족의 금연을 유도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가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이 금연홍보 대사가 되어 금연 조끼를 입고 풍선을 들고 걸어다니면서 관심을 받는다는 사실에 뿌듯해했으며, 캠페인 후 스티커북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레 가족 흡연과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캠페인 진행 소감을 밝혔다. 올해 처음 어린이집과 연계하여 진행된 세계금연의 날 캠페인은 당초 150명 모집에 5개소에서만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호응이 좋아 캠페인 기간을 연장해서 많은 어린이집 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동두천시의회 권영기 의원(국민의힘, 나 선거구)이 '환경보건법' 제17조에 따른 ‘주민 건강영향조사’의 적극 홍보와 청원 지원을 제안했다. 3일에 열린 제329회 동두천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권영기 의원은, 최근 발생한 소요동 소재 대기 배출사업장 인근 유해환경 민원 등 시에서 빈번한 환경 관련 주민 민원에 대한 방안의 하나로 ‘청원에 의한 주민 건강영향조사’의 활용을 제시했다. 권 의원은, “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가 필요한 주민 건강권 등 환경 생존권과 기업활동의 자유는 상호 충돌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소요 16통 민원의 경우처럼, 악취·소음 등 정도가 법령상 기준치를 넘지 않는 경우 시의 행정처분은 어려운데, 지역주민들이 여전히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했다. 권 의원은 이런 경우를 위해 마련된 '환경보건법' 제17조의 ‘청원에 의한 주민 건강영향조사’의 적극 활용을 제안했다. 권 의원이 제안한 ‘주민 건강영향조사’는 오염원에서 배출되는 환경 유해인자 수치를 측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로 인해 영향을 받는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조사하는 제도다. 지역주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