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황세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일에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보건건강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의료원의 경영난과 임금체불 문제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경기도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경기도의료원은 2020년 2월,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돼 2년간 도민의 안전과 공공의료의 최일선에서 대응해 왔다. 그러나, 2022년 5월 전담병원 지정이 해제된 뒤 일반 진료 기능을 회복 중임에도 수익 구조 정상화는 예상보다 훨씬 더딘 상황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이 ‘공공의료기관의 코로나 이전 진료 수익 회복에는 4년 이상이 걸린다’고 전망했지만, 경기도의료원의 현실은 이보다 더 열악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황세주 부위원장은 “경기도의료원의 만성적 경영난이 이제는 임금체불로까지 번지고 있다”며 지적했다. 실제로 의정부병원과 포천병원에서 이미 임금체불 사태가 발생했으며, 다른 지역 병원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커 필수 의료서비스의 안정성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경기도의료원은 이번 추경안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현 의원(국민의힘, 안양2)은 12일 제386회 정례회 중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미래성장산업국을 상대로 한국광기술원 경기분원 존속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철현 의원은 “경기도는 지난 2020년 10월, 도내 광융합기업 92%의 찬성과 요구에 따라 한국광기술원 경기분원을 유치하고 5년간 운영비(임차료) 12억 원을 지원해 왔다”며, “그 결과 도비 60억 원 투입으로 국비 200억 원을 포함해 약 355억 원을 확보하는 등 무려 5.9배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러나 “2025년 9월 협약 종료 이후 지원이 끊기면 90억 원 규모의 첨단장비 철수, 인재 양성·기업 기술지원 중단, 심지어 분원 폐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임차료 문제가 아니라 679개 도내 광융합 기업의 성장 기반이 무너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김철현 의원은 “6천만 원이라는 추경 지원액만 보면 소액으로 보일 수 있지만, 산업 생태계 유지라는 전략적 투자로 봐야 한다”며, “이미 2024년 보고 과정에서 충분히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12일, 관양시장 경관조명 설치사업 예정지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제305회 임시회 기간 중 이뤄진 것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위원들은 관양시장 일대를 직접 둘러보며 조명 설치 예정 지점과 주변 환경을 살핀 뒤, 시 관계자들과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주석 의원은 “관양시장은 많은 시민이 찾는 생활형 시장인 만큼,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야간 보행자 안전 확보와 더불어 미관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며, “디자인과 설계 단계부터 주민과 충분히 소통해, 관양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제305회 임시회 기간 중인 9월 12일, 안양예술공원 맨발산책길 조성사업 현장 및 예술공원 벽천광장 정비사업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맨발산책길의 공사 마무리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인 벽천광장 정비사업의 추진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안양시 관계자들로부터 각 사업의 추진 경과 및 주요 내용을 보고받은 뒤,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공사 품질과 시민 안전 확보 방안 등 세부사항을 꼼꼼히 확인했다. 정완기 위원장은 “예술공원 일대는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여유와 휴식을 즐기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시민의 여가와 문화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9월 12일 의원실에서 버스정책과로부터 양주지역 버스 증차 및 노선 개편 추진 상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주문했다. 업무보고에 따르면, 최근 양주 지역에서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증차 요구와 함께 버스 노선 확충에 대한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옥정·덕계·덕정 등 신도시와 기존 시가지 간 생활권이 달라지면서, 대중교통 연결성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양주시 시민단체는 1호선 증차 요구와 연계해 옥정~덕계역 버스 확충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제출했으며, 경기도는 이를 바탕으로 양주시와 버스 노선 확충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덕계역 연계 노선의 배차간격 단축과 환승 편의 개선을 위해 시내버스 700번 노선에 2대를 추가 투입하기로 확정했다. 실제로 700번 버스 탑승객의 40% 이상이 덕계역에서 하차하는 만큼, 환승을 고려해 버스와 전철 배차 시간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회의에서는 특히 옥정신도시와 인근 주민들의 교통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김정호 의원(국민의힘, 광명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일 제386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제1차 상임위에서 원안대로 통과했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대중교통 이용에 있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편의 증진을 제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 조례에서는 교통약자의 범위를 ‘어린이·청소년·청년 및 노인’으로 한정하고 있어, 실제 정책 집행 과정에서 장애인이 명시적 대상에서 제외되는 한계가 있었다.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게 된 계기로는 현재 경기도에는 장애인 교통비 지원정책이 별도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는 민원에서 시작됐다. 민원인은 장애인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점을 호소하며, 고령자나 저소득층처럼 장애인도 교통비 지원 대상이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김정호 의원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등 상위 법령과 전국 다수 지자체 조례에서는 이미 장애인을 주요 교통약자로 규정하고 있음을 근거로 들며, 경기도 역시 장애인의 교통 접근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로 일부개정조례안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국민의힘, 광명1)은 11일, 광명서초등학교에서 열린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 바칼로레아) 인증학교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광명서초등학교가 광명시 최초의 IB인증 학교로 공식 자리매김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명시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관계자,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광명서초등학교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이 함께했다. 김정호 위원장은 축사에서 “IB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주입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세상과 소통하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이라며 “이번 인증은 우리 아이들이 세계와 당당히 어깨를 나누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도 말했다. 또한, 김정호 위원장은 “이 과정에 헌신한 교직원과 학부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무엇보다도 배움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성장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더욱 당당히 만들어줄 것”이라며, “경기도의회도 IB 교육이 공교육 안에 뿌리내리고 더 많은 학생이 균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동두천시의회는 9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12일간 진행된 제340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9월 12일에 개최한 제340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제1차 본회의에서 상정한 안건 중, 의원 발의 조례안 등 6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2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일반안건 14건 등 총 20개 안건을 심의하고 모두 원안 가결했다. 특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권영기)를 구성하여 7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부대의견 3건을 첨부하고 원안 가결했으며, 추가로 아래 안건들을 최종 심의 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동두천시 대발생 곤충 관리 및 방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승호 의원) ▲'동두천시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김재수 의원) ▲'동두천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권영기 의원) ▲'동두천시의회 의원 등 공무국외활동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의회 공무국외출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임현숙 의원) ▲'동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전석훈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3)은 올해 6억 여원의 예산이 투입된 경기도의 ‘AI 기반 고독사 예방 및 대응 서비스’가 실효성 없는 데이터에 의존하며 도민의 혈세만 낭비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전 의원은 12일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관 AI국 제2차 추경예산안 심사를 통해 해당 사업의 실태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사업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 수집 방식에 심각한 결함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고독사 위험군의 전력·통신 사용량 등 극히 제한적이고 단편적인 정보에만 의존하고 있어, 실제 위급 상황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데 명백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전 의원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실제 고독사 위기자를 구조한 성공 사례가 필요하다. AI 기술을 활용한 첨단 복지 서비스로 탈바꿈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전석훈 의원은 “전기 사용량, 통신 기록 같은 단편적인 데이터로 한 사람의 생사를 예측하겠다는 것은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발상”이라며, “이는 AI 서비스가 아니라 단순 알람 기능에 불과하며, 도민의 생명을 담보할 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12일 부천 산학교(등록 대안교육기관) 현장방문에서 대안교육기관의 안전 확보와 본래 교육적 가치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최근 일부 대안교육기관에서는 학생들이 검정고시를 통해 진학을 선택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면서, “그러나 대안학교의 본질적인 가치는 입시에 치중하기보다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자율성을 존중하고, 삶과 성장을 지원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안전 문제를 언급하며 “대안교육기관도 화재보험 등 법정 안전보험 가입이 의무지만, 보험료와 안전공제비를 전적으로 기관이 감당하는 실정”이라며 “학생안전을 위한 법정 보험료 등 최소한의 비용조차 학교와 학부모가 떠안는 현실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최근 구리 새음학교 화재사고에서 실제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 근거가 없어 학교와 학부모가 모든 부담을 짊어졌다”며 “이제는 조례 개정을 통해 보험료와 안전예산 지원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나아가 “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9월 12일 의원실에서 철도운영과 업무보고를 통해 수도권 전철 1호선 증차 문제와 양주~동두천~연천 구간 셔틀열차 운행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국비 반영 및 제도 개선 등 정책 대안을 논의했다. 업무보고에 따르면, 현재 경원선 1호선은 양주역까지만 운행하는 열차가 많아 덕계·덕정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경기도 청원 게시판에 ‘1호선 증차 및 연장 운행 요구’가 다수 올라와 1만 명 이상이 동의했으며, 여러 언론에서도 해당 지역 입주민 급증과 열차 이용 불편을 주요 지역 현안으로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코레일은 “혼잡률이 150%를 초과하지 않는 한 증차 검토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증차 및 종점 연장은 현실적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대안으로 추진되는 셔틀열차 운행 사업은 올해 들어 양주~동두천~연천 구간에서 경기도, 양주시·동두천시·연천군,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셔틀 운행구간 합의가 완료됐으며, 차량도 이미 확보된 상태다. 다만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