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파주시는 지난 8월부터 교육부에서 전국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56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 평가’에서 경기도 내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 최대 10억 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고 수준의 평과 결과를 받은 것에 대해 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성과지표 100%를 달성한 것은 물론 특구 운영 체계 구축과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안정적으로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경기도교육청, 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한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파프리카(Far Free Car)’가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파프리카’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권을 보장했을 뿐만 아니라 맞춤형 노선 운영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에 이바지했으며, 현재 의정부시, 광주시 등 인근 시군으로 확산돼 통학 환경 개선 선도적 모델로 자리 잡았다. 또한 시는 도서관 등 공공기관과 학교에서 운영되는 공유학교에서 진행한 주말 독후 활동 교육과, 보광사와 자운서원 등을 활용한 현장 체험형 교육, 파주시 자매도시를 방문하는 ‘글로벌리더십 아카데미’ 등 1,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지역상권 활성화와 소비 쿠폰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국민 150명을 초청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우리나라는 자영업자 비율이 높은 편이라고 지적하며, 기업의 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어야 할 거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자영업자들이 한번 빚을 지면 평생을 쫓아와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부채 문제는 선진국과 같이 개혁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진국에서 시행하는 신속한 빚 탕감과 구조조정이 필요하지만, 대한민국의 현실은 빚을 지면 평생 그 부담을 지고 힘겹게 살아야 하는 구조이다. 양극화 심화, 수도권 집중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완화하는 게 정치가 해야 할 일이라면서, 구체적으로 지역 화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역 화폐는 지역에서 소비해 자본이 순환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예정된 시간을 넘겨 간담회를 진행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대통령실 참모들에게 즉석에서 검토를 지시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방송인이자 자영업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시흥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BIX 2025)’에 참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AI)ㆍ바이오 융합 도시 비전과 전략을 선보인다. ‘BIX 2025’는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종합 행사다. 이 자리에는 국내외 산업계 리더, 연구자, 투자자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방향을 모색한다. 시는 이번 전시에서 ‘AI와 바이오의 융합으로 완성하는 전주기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서울대학교와 최근 착공한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R&D) 핵심거점 구축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를 통한 글로벌 수준의 전문인력 양성 ▲경기시흥 AI 혁신클러스터와 서울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연계를 통한 AIㆍ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시흥스마트허브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소재ㆍ부품ㆍ장비 산업 육성 전략 등 시흥시가 추진 중인 주요 전략을 소개한다. 시는 홍보관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AIㆍ바이오 융합 도시로서의 위상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가 권력이 ‘특별검사’라는 이름 아래 한 개인의 삶을 철저히 짓밟는 극악무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특검 수사를 받다 사망한 양평군 공무원은 메모를 통해 특검의 강압 수사가 있었음을 분명히 밝혔다. 해당 공무원은 메모에 ‘모른다고 기억 안 난다고 사실대로 말을 해도 계속 다그친다. 사실을 말해도 거짓이라고 한다’는 표현과 함께 ‘이 세상을 등지고 싶다’며 견디기 힘든 압박을 호소하다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단 한 장짜리 메모에는 ‘강압, 무시, 멸시, 강요’ 등의 폭력적인 단어가 수차례 등장한다. 이렇듯 특검의 강압 수사가 너무나도 명확하게 드러났음에도 특검은 ‘강압적인 분위기가 아니었다’ ‘건물 밖까지 배웅하며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했다’는 입장문 발표 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애도해도 모자랄 판에 2차 가해를 하는 파렴치한 행위이자 뻔뻔한 ‘셀프 면죄부’나 다름없다. 특검이 강압 수사는 물론이고 조작 수사까지 서슴지 않았다는 점은 여러 면에서 신빙성을 얻고 있다. 강압 수사로 본인의 양심에 어긋나는 진술을 하게 함으로써 견디기 힘든 심적 고통을 안긴 것은 물론이고, 이미 결론을 정
▲고양특례시의회 ‘고양시데이터센터건립관련적정성여부에대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고양시데이터센터건립관련적정성여부에대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지난 10월 13일, 집행부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첫 업무보고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특위는 오금동, 향동동, 덕이동, 문봉동, 식사동 등 고양시 관내에 건축허가가 진행 중이거나, 건축허가가 나간 총 10개소의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9월 고양시의회 본회의를 통해 구성되었다. 이미 많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와 같이 주거지역 인근에 건립되는 데이터센터는 전자파 ‧ 소음 ‧ 열섬현상 등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도 데이터센터의 인·허가가 주민 안전과 환경적 영향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주민들과 시의회 의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도시계획심의, 건축심의를 통과하여 건축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고양시 도시주택정책실장, 도시계획정책관, 건축정책과장, 도시개발과장 등이 참석해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된 각 부서의 역할, 업무 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윤원균 의원(상현1동·상현3동/더불어민주당)은 1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뇌병변장애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뇌병변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삶의 질 향상, 자립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련 기관 및 전문가, 시민대표가 함께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윤원균 의원을 비롯해 공홍식, 명지선 전 시의원이 뇌병변장애인 시민대표로 참석했으며, 최영만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 회장, 박금란 러스크병원 행정부원장, 김재석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 용인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윤원균 의원은 “뇌병변장애인의 일상 회복과 사회참여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제도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 함께 사는 용인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자유토론을 통해 재활·복지 서비스 연계 강화, 장기적 자립 지원 체계 마련, 제도적 사각지대 해소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캄보디아 사건에 대한 강력한 해결의지를 표명했다.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피해자들에 대한 보호와 사건 연루자들의 국내 송환이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모든 방안과 자원을 최대한 즉시 동원하라고 지시했다. 비공개 회의에서는 외교부, 법무부, 경찰청의'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피해 대응현황 및 조치계획' 보고가 이어졌다. 우선 외교부는 15일 현지에 외교부 2차관을 단장으로 경찰청, 국정원 등이 참여하는 정부합동대응팀을 파견하며,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캄보디아 주요 범죄 지역에 대한 여행 경보 격상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캄보디아의 협조를 견인하기 위한 가능한 모든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유관 부처·기관과 협의해 주캄보디아 대사관의 경찰 주재관 증원 등 인력 보강 등 대사관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관계부처 협력을 통해 해외취업 광고 모니터링, 가담자 처벌, 경각심 제고를 위한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해외 현지 범죄단지 단속을 위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와 연천군이 경기 북부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공동 개최를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전곡선사박물관에서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공동 개최 추진 현장 설명회’를 열고 “경기도가 연천군과 함께 힘을 합쳐 기쁘다”며 “연천군수가 유치 의향서를 경기도에 제출했다. 경기도와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기재부에 신청해서 승인을 받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김덕현 연천군수에게 ‘연천은 지붕이 없는 박물관’이라는 좋은 표현을 배웠다”며 “(엑스포를 통해) 연천에 정말 많은 분이 오셔서 인구4만 1,000명인 연천군의 생활인구가 수십만, 수백만 명이 되면 자연스럽게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붕 없는 박물관 연천을 관광의 요람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그 어느 엑스포보다 자랑스럽고 성공적으로 엑스포를 마무리해서 대한민국의 가치를 세계사적으로 한층 더 올려놓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연천군의 어제와 오늘, 오늘과 내일이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는 김동연 지사의 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4일, 경기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여·야·정 협치위원회’의 첫 실무회의인 안건조정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출범한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여·야·정 협치위원회’의 첫 번째 공식 일정이다. 현장에는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와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과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안건조정회의는 향후 위원회에 상정하여 공동으로 논의할 안건에 대해 사전협의하는 소위원회 성격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중․고교 신입생 교복지원사업 바우처 도입 ▲교내․외 사고 예방을 위한 학생 안전망 강화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추진을 협치위원회에서 논의할 안건으로 제안했다.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은 “무상교복 지원의 바우처 방식 개선은 학부모들의 오랜 요구가 있었던 사항이다. 학생 안전 또한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교내․외 범죄 사건으로 인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오늘 제시한 안건이 향후 협치위원회에서 논의돼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학부모 입장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는 “여·야·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이 하남시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난과 낙후된 생활 인프라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말뿐인 논의를 넘어, 실행과 성과로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13일, 하남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도의회-하남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에 참석해 지역 현안 과제에 대해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과제는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노후 하수관로 정비, 공영주차장 건립, 덕풍골 등산로 진입로 조성 등이다. 김 의원은 “하남의 주차난과 교통 불편, 노후 기반 시설 문제는 시민이 가장 체감하는 생활 민원”이라며, “더는 검토와 논의에 그치지 않고, 도와 시가 공동으로 실현할 수 있는 실행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정책은 데이터로 설득하고 일정으로 책임져야 한다”라며 “이번 정담회에서 도출된 과제는 분기별 점검 체계를 통해 성과를 시민에게 직접 돌려드려야 하며, 남인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담회는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과 하남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국민의힘, 양주2)은 14일 ‘경기도 사업 유형별 분석을 통한 도의회의 정책역량 제고 방안’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의 사업 유형별 예산운영에 대한 심층 분석을 통해, 도의회의 재정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고 경기도 재정건전성을 확립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책임연구자인 강인재 재정성과연구원장이 과업 수행계획과 추진 방향 등을 보고했다. 강인재 원장은 “경기도의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경기도 세입·세출 구조 실태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세부 사업의 예산현황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경기도 재정 관련 조례 제·개정 등 제도 개선에 활용됨으로써, 집행부에 대한 지방의회의 재정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호 의원은 “이번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경기도의 모든 세부 사업은 유형별로 구분되어 재정운용 실태가 꼼꼼히 평가될 것”이라며 “나아가 관련 정책 질의 및 조례 검토 등에 해당 분석자료가 활용됨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