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는 수지구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운동강좌를 온라인으로 수강할 12~16세 여성 청소년 120명을 5월 7일부터 6월 21일까지 모집한다. 보건소는 학업으로 수업 참여가 어려운 청소년의 건강관리를 돕기위해 이번 온라인 강좌를 마련했다. 강좌는 근육 발달과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되는 필라테스, 방송댄스, 바른 자세 척추 운동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7월 8일부터 두 달간 매주 월‧수‧금요일 네이버 밴드를 통해 실시간 영상을 공개한다. 보건소는 실시간 방송에 참가하지 못하는 참가자들이나 반복 시청을 원하는 참가자를 위해 영상을 한 달간 밴드에 게시한다. 또 강좌 참가 전‧후 검사를 통해 체질량 지수, 근육량 등의 변화상을 확인하도록 돕는다. 수강을 원하는 청소년은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이와 별개로 처인구보건소는 6월 말부터 청소년 비대면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상자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처인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시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는 3일 아주대학교 성호관에서 ‘조현병 당사자 연구의 다양한 적용 가능성’을 주제로 ‘2024년 정신건강 국제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조현병 당사자 연구의 이해 : 일본 베델의 집 공동체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키아무라 토시아키(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일본 우라카와히가시마치진료소 원장의 발표와, ‘조현병 당사자 연구의 다양한 적용 가능성’을 주제로 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키아무라 토시아키 원장은 홋카이도 우라카와에 있는 정신장애인 공동주거시설 ‘베델의 집’ 사례를 소개했다. 베델의 집 목표는 어떤 병이나 장애가 있는 사람도 ‘사람’으로서 존중받고, 주민으로서 지역에서 역할을 하며 살도록 하는 것이다. 이영문 연세하늘병원(전 국립정신건강센터 센터장) 원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에는 김순득 수원 당사자 자조모임 마음사랑 대표, 하경희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 김유라 수원시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 상임팀장, 설운영 수원정신건강 가족학교장, 안병은 수원시자살예방센터 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김순득 마음사랑 대표는 “건강한 자조 모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가 소아청소년과 의사 인력 감소 등으로 공백이 우려되는 소아의료 대응을 위해 24시간 중증 소아응급 진료가 가능한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을 신규 지정하는 등 올해 소아진료기관을 13개 확충한다. 도는 전국적인 소아청소년과 의사 인력 감소와 고령화, 소아진료 기피 등에 따라 대형병원으로 소아응급환자가 몰리면서 의료진 피로도와 인력 유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경기도 소아 야간·휴일 진료개선 대책’ 시행 배경을 설명했다. 우선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은 지난 1월 공모를 거쳐 권역별 1곳씩 분당차병원, 명지병원, 아주대병원, 의정부을지대병원 등 4곳을 선정했다. 도는 이들 병원이 24시간 중증소아 응급 환자를 위한 응급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총 4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병원들은 이 예산을 바탕으로 소아응급 전담 의사 채용과 전담 인력의 근무 여건을 향상할 수 있다. 분당차병원은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명지병원, 아주대병원,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추가 인력 채용을 마무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달빛어린이병원’도 지난 4월 2곳을 확대 지정했다. 달빛어린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가 어버이날을 맞아 수원시‧양주시‧가평군에서 시범 운영하던 ‘경기 AI간편 치매체크’를 전 시군으로 확대해 8일부터는 경기도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해진다고 6일 밝혔다. ‘경기 AI간편 치매체크’는 전화(1668-4157)를 걸거나 홍보물의 큐알(QR)코드를 통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검사대상자 본인의 스마트기기가 아니더라도 가족이나 지인의 도움으로 검사할 수 있다. ‘경기 AI간편 치매체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검사로 1분간 말하기를 통해 치매 위험도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검사 후 치매 안심군이면 치매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치매 위험군이면 거주지역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도록 안내한다. 도내 60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검사할 수 있으며, 총검사 시간을 3분 이내로 설정해 편리성을 높였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치매는 고령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로 초기에 증상을 발견하고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 AI 간편 치매체크를 통한 치매 위험도 확인으로 적절한 치료·관리 방법을 찾고 증상의 진행을 늦춰 치매 환자와 가족 삶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맞춤형 건강 지원과 보건·의료 분야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전국 최초로 체험형 학생건강증진센터를 개관해 학생들의 신체적, 정서적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3일 오전 개관식에서 “경기도에서 교육받는 0세부터 고등학생까지 신체와 정신 모두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초를 갖추도록 교육하겠다”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의정부공유학교 올래캠퍼스 3층에 보건·의료 특화 학교 밖 학습터 학생건강증진센터를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의원, 관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학생건강증진센터는 다양한 건강 체험과 보건·의료 분야 전문적 실습을 할 수 있는 ▶스마트 건강체험실 ▶활동형 복합체험실 ▶의료 시뮬레이션실 ▶감염병 대응체험실로 구성됐다. 스마트 건강체험실에서는 ▲신체 측정 ▶나의 건강 상태 확인 ▶건강 목표, 건강관리 실천 전략을 세우며 건강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다. 3차원 가상해부학 실습 시스템을 갖춰 인체 절단면 구조물을 관찰하고 가상해부로 몸속 기관과 장기를 알아보는 등 흥미로운 인체 체험을 할 수 있다. 의료 시뮬레이션실과 감염병 예방체험실은 실제 병원과 유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화성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청소년 마약폐해예방사업‘마지NO선(마약 지금부터 NO라고 선언해요)’의 일환으로 온라인 방탈출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온라인 방탈출 캠페인은 독서실에서 잠든 상황을 가정하여 문이 잠긴 건물 안에서 밖으로 탈출하는 것이 목표로, 탈출을 위해서는 다섯 가지의 마약 관련 퀴즈를 통과 해야 하는 것으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마약(약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위험성들을 시각화하여 생동감 있고 몰입감 있게 캠페인을 진행했고 2주 동안 4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여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온라인 캠페인 중 최단 기간 내 응모가 마감되는 성과를 얻었다. 응모 종료 이후에도 방탈출 이용을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상시로 체험이 가능하도록 열어두었으며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청소년 마약폐해예방 캠페인에 대해 단순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을 활용하여 진행된 만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마약류 사용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구리시는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갈매복합청사, 갈매멀티스포츠센터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장소부터 갈매동 치매안심실 상시 운영체계에 대한 대대적 홍보를 진행했다. 구리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부터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 3층에 있는 치매안심실에서 치매 조기 검진과 예방교육을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이번 홍보는 더 많은 시민이 치매안심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갈매동 치매안심실에서는 치매 조기검진과 상담, 인지저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에게는 치매안심센터 본소로 연계하여 치매 정밀검사(진단검사, 협약병원 의뢰 및 감별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치매 진단 시에는 치매 검사비와 치매치료 관리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치매 예방에 관심이 있거나 검진 결과 정상군이나 인지저하군에는 예방과 인지 강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억 사항 예방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사전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치매는 숨겨야 할 병이 아니라 알려서 함께 치료해야만 하는 병”이라며, “상시 운영하고 있는 갈매동 치매안심실에 더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치매를 예방할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산시는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약 7개월간 관내 초등학교 4학년(2014년생)을 대상으로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 사업’은 영구치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교육 ▲구강 검진 ▲구강 위생 검사 ▲불소도포 등 예방 중심의 포괄적 구강 건강관리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파노라마(x-ray)와 치석 제거 등 예방 서비스도 추가로 무료 제공한다. 이번 치과 주치의 서비스는 안산시 93개소 치과 의료기관을 포함. 경기도 내 치과 주치의 사업 지정 의료기관에서 31개 시군에 상관없이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덴티아이 경기' 모바일 앱을 이용해 온라인 구강 문진표 작성, 온라인 구강 보건 교육을 이수한 후 치과 주치의 지정 병원에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 또는 단원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구강건강에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생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올바른 구강 관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5월 1일, 1555일 만에 운영을 종료했다. 수원시는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되자 지난 2020년 1월 28일부터 구성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운영을 4년 3개월 만에 종료했다. 수원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그동안 1000여 차례 회의를 하며 코로나19 대응책, 시민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선별진료소, 임시 선별진료소,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 등을 운영해 총 433만 4951건의 진단검사(PCR, RAT)를 했고, 양성자 84만 5482명을 조기에 발견했다. 또 역학 조사를 85만 6981회 하고, 확진자·밀접접촉자·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 모니터링을 했다. 재택치료 중심 대응체계로 전환된 후에는 재택치료추진단을 구성해 총 75만 4996명의 재택치료자를 관리했다. 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해외입국자 안심 숙소를 운영하고, 자가격리자 임시생활시설 등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며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됐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접종센터 4개소와 현장접종반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는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난임 시술 중단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난임부부가 ▲공난포 ▲난소저반응 ▲조기배란 ▲자궁내막 불량 등의 의학적 사유로 인해 시술이 중단된 경우 시술비용을 지원받을 수 없었다. 이같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5월부터 ‘난임 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공단부담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과 비급여(착상 보조제) 일부, 약제비를 포함해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결정 통지서’를 교부받고 의학적 사유로 시술이 중단된 용인특례시 거주 난임부부는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관할 주소지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임신과 출산 장애요인을 해소하는 데 의료비 지원이 도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2024년 상반기 경기도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회의를 개최했다. 2023년 경기도 말라리아 환자는 전년 대비 1.8배 증가한 434명으로 나타나 전국 환자의 약 58%를 차지했다.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경기 북부에서 남서부까지 이동함에 따라 2024년부터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지난해 11개 시군에서 남부지역을 포함해 19개 시군으로 확대해 집중관리하기로 했다. 19개 시군은 기존 관리지역인 파주·김포·연천·고양·구리·남양주·양주·포천·가평·의정부·동두천시 11개 시군을 포함해 전파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추가된 시군은 부천·시흥·하남·광주·양평·안산·화성·광명시다. 경기도는 이날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회의에서 2030년까지 국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예방, 조기발견, 환자관리, 매개모기 관리 등 다방면의 추진 전략을 논의하고, 민·관·학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도는 말라리아에 대한 도민 인지도 향상을 위한 예방 교육과 홍보를 다각화하고, 환자 다발생 기간에 집중관리를 통해 무증상 감염자 및 경증 환자를 조기에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