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순원 소설가가 지난 24일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촌장 김종회)이 마련한 ‘2025 소나기마을 문학교실’에서 ‘한국 전통문화 속의 현대문학’이란 주제로 특강했다. 이순원 작가는 풍부한 서정과 인간 내면세계의 아름다움, 따스한 삶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깊이 있는 작품들로 폭넓은 독자층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강원도 강릉에서 나고 자란 이순원 작가는 옛 복식과 형식을 갖춰 설날 차례를 지내고 31촌까지 모여 마을의 어른인 촌장께 세배드리러 가는 진풍경 사진을 곁들가며 생생하게 들려주었다. 작가는 고향 친구들을 만날 때면 “'19세'와 '은비령'만 네가 썼지, 나머지는 어머니와 할아버지가 다 써준 거잖아.”라는 농담을 듣는다며, 그만큼 자신은 ‘가학(家學)’ 집안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여전히 어머니와 할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쓰고 있다고 했다. “나는 다시 태어나도 꼭 할아버지의 손자로 태어나고 싶고, 꼭 어머니의 아들로 태어나고 싶다”, “오래 쓰는 작가이고 싶고, 사는 날까지 소설을 쓰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의 작품 가운데 초중고 교과서에 실린 '아들과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평시니어클럽은 지난 7월초부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각 사업단별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혹서기 안전교육과 폭염 대비 행동 요령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평균기온 상승에 따라 혹서기 기간 중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자리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양평소방서 소속 강사를 초청해 ▲ 폭염 대비 행동 요령 ▲온열질환 응급처치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참여 어르신들에게 모자와 쿨 스카프 등 폭염 대비 물품을 배부했고, 폭염 경보 발령시에는 대면 활동을 중단하고 비대면 워크북 교육으로 전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양평시니어클럽 이상복 관장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일자리 활동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다. 양평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일자리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 라고 말했다. 양평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2025년 4월 17일 개관식과 더불어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4일 자연숲어린이집에서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2025년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공모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를 비롯해 교사, 어린이집 원아, 군청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단장된 친환경 목조 공간을 함께 둘러보고 준공을 축하했다.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은 어린이 이용시설 보육 공간을 보다 자연친화적이고 안전한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국산 목재를 활용해 시설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이번 자연숲어린이집은 내부 벽체와 바닥, 가구, 교구 등을 국산 편백나무 등 목재로 교체하고, 실내 환경을 보다 따뜻하고 쾌적하게 개선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학부모와 원아들은 새롭게 꾸며진 공간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윤희 원장은 “아이들이 나무와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숲을 닮은 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평군이 지난 21일, 24일 제4기 양평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제2기 희망애(愛)발굴단 위촉식 및 복지대학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위촉식 및 2부 인적안전망 역량강화 교육 ‘복지대학’ 순으로 진행됐으며 총200여 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희망애(愛)발굴단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복지위기가구 및 사회적 고립가구를 적극 발굴‧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현재 양평군에는 1,812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48명의 희망애(愛)발굴단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2부 복지대학은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으로서 현대사회가 직면한 중요한 사회문제에 대한 대응과 현장에서의 역할에 대해 제고할 수 있는 시간들로 구성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희망애(愛)발굴단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이웃이 이웃의 안녕과 안부를 적극적으로 살피고 지원하는 촘촘한 지역보호체계가 구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위기이웃에 대한 발굴과 제보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 2019년부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평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월 23일, 문화의집 3층 울림홀에서 출범 5년 차를 맞아 양평군만의 통합 청소년 참여기구인 ‘양평군청소년회’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리는 『2025 양평군청소년회 위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양평군청소년회’는 2021년 5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2에 따라 양평군청(청소년참여위원회), 양평군의회(청소년의회),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청소년교육의회) 세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어 구성된, 양평군만의 통합 청소년 참여기구이다. 이 기구는 청소년의 자치권 확대 및 정책 참여를 위한 전국 유일의 지역 특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양평군청소년회는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의 공개모집을 통해 14세에서 19세의 청소년 2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2025년 5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경기도 예산학교 ▲정책 멘토링 ▲2024년 양평군 청소년정책 모니터링 ▲정책 제안 대회 ▲정책 마켓 등 다채로운 정책 참여 활동을 통해 청소년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변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위촉식에는 청소년회 위원들뿐 아니라 전진선 양평군수, 차미순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 오혜자 양평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4일,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한 ‘Vision 2035! 기후위기 대전환 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의 이행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10년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의 경험과 기후분권을 바탕으로 한 지방정부의 기후리더십’ 을 주제로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진행됐다. 특히 24일에는 회원 지방정부 대표와 각계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전환 대한민국 지방정부 공동선언 ▲지자체 우수사례 발표 ▲기후분권 관련 세미나 등이 이어지며 지방정부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과 함께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점진적인 에너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지방정부 간 협력과 연대를 통해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2016년 12월 창립된 협의체로, ▲화력 및 원자력 발전 확대 억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분산형 에너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사)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7월 25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의 수해복구를 위해 긴급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 활동은 양주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지역에 자원봉사자 30여명이 긴급히 투입됐다. 가평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 피해는 물론, 가옥과 생활시설의 침수 등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은 상황으로,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봉사자들은 침수된 농가 비닐하우스 내부에 쌓인 토사 제거 및 청소작업을 도우며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피해로 상심이 큰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심리적 회복에도 힘을 보탰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최근 내린 많은 비로 인해 피해가 클 것 같아 걱정이 컸다.”며 “평소 자주 찾던 가평 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웠지만, 봉사활동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수현 이사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수해 피해 현장에 함께해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주시는 최근 동·층·호 정보가 없는 원룸 및 다가구주택 132곳에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했다고 밝혔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정보로 우편물 전달 및 화재나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행정 효율성 제고와 주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상세주소 부여 대상 건물 중 총 132개 건물에 대하여 상반기 기초조사 후 건물 소유자 및 임차인의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 18일자로 건물에 상세주소를 직권 부여했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해당 건물에 주소를 두고 있는 세대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주민등록표에 상세주소가 표기되도록 주민등록 주소정정 신청을 안내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우편물 수령 및 행정 서비스 지연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안내와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세주소가 필요한 건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상세주소 부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한 행정 서비스가 적재적소에 제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평택시는 지난 22일 평생학습센터(남부)에서 ‘슬기로운 경제강사 동아리’의 7월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보드게임으로 즐겁게 배우는 경제’를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경제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보드게임을 활용해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은 합리적 소비, 소득 분배, 저축과 투자, 행복한 선택의 중요성 등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또한 “게임을 통해 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는 호응 속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슬기로운 경제강사 동아리’는 2023년 평택시 경제강사 양성과정 수료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아동·청소년·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제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평생학습의 실천 가능성과 시민 강사의 역량을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였다.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경제교육을 확대하고, 역량 있는 시민 강사와의 협력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평택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평택시는 지난 22일 2025년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원 명사 특강을 중심으로 한 활성화(Boom-up)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원문화의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나누고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릴레이 명사 초청 강연으로, 영국 첼시 플라워쇼 3골드 메달리스트인 정원디자이너 황지해 작가를 첫 강사로 모셨다. 황지해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는 ‘손가락 없는 바람’이라는 주제로 정원 속 자연과 식물의 해석을 통해 모호하고 불안한 삶을 위로하는 메시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평택시는 황지해 작가의 강연을 시작으로 성종상 교수, 정영선 조경가, 정정수 조경가 등 릴레이 명사 초청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평택시 농업생태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다양한 전시 정원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문화 확산과 도시브랜드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평택시는 지속 가능한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과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의 하나로, 지난 23일 대전광역시 및 충남 청양군을 방문해 ▲청양먹거리직매장 ▲햇살농부밥상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등 로컬푸드 거점 시설을 벤치마킹 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평택시 관계 공무원, (재)평택시로컬푸드재단 관계자 등 8명이 참여했으며, 청양군의 우수한 로컬푸드 시스템 전략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청양먹거리직매장은 청양군에서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건립한 직매장으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소비자 신뢰 기반의 직거래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같은 건물 2층에 있는 ‘햇살농부밥상’은 청양군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활용해 로컬푸드의 가치를 식문화로 연결해 소비자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은 지역 주민과 지자체, 민간이 협력하는 구조로 지역자산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로컬푸드 선순환 체계 구축 등 통합적 지역 발전 모델을 실현하고 있어 벤치마킹 대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시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