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시흥시는 7월 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염 대응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관련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는 7월 7일 자 하반기 인사 발령에 따라 새롭게 정비된 조직 체계를 기반으로, 비상 연락망 유지를 철저히 하고 폭염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시는 전 부서의 대응 역량을 다시 점검하고, 폭염 대응에 있어 빈틈이 없도록 협업 체계를 재정비했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이 주관한 이날 회의에는 안전교통국장을 비롯해 시민안전과, 자원순환과, 노인복지과, 건강돌봄과, 농업정책과 등 총 14개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관내 20개 동 동장은 영상회의를 통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7월 8일 현재 시흥지역의 최고기온이 35도에 육박하며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시민안전과를 중심으로 7개 반 10개 부서 20개 동으로 구성된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통해 폭염대책 전반을 총괄 관리하고 있다. 온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지난 7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폴란드 돌노실롱스키에주와 정책 교류 간담회를 갖고 기후위기 대응과 청년 교류 등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3년 11월 경기도와 돌노실롱스키에주 간 체결된 우호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양 지역 실무자들은 정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질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간담회는 기후위기, 청년정책 등 양 지방정부의 다양한 정책현안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는 이 자리에서 ▲기후위성 발사 등 도의 기후정책 ▲도심형·농촌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청년사다리·청년갭이어·청년 역량강화지원 등 청년 기회패키지 ▲예술인·체육인 기회소득과 경기투어패스 등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며 도정 경험을 공유했다. 돌노실롱스키에주 측은 ▲전기차 등 기후대응 정책 ▲대학 간 교류 정책 여건 ▲유네스코 등록유산 등 문화관광자원을 비롯한 정책 현황을 발표하며 향후 협력 가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근균 국제협력국장은 지난주 크시슈토프 가프코프스키 폴란드 부총리와 고영인 경제부지사의 면담에서 있었던 양 지역의 첨단산업 및 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와 고양특례시, 한국전력공사, LS ELECTRIC(엘에스 일렉트릭)이 국내 최초로 공유형 ESS(에너지저장장치)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 등에 ESS를 설치해 전력이 과잉 생산되는 시간대에는 저장하고, 수요가 급증할 때 저장된 전력을 방출하는 등 전력망 안정성과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동시에 노리는 내용이다. 4개 기관은 8일 오후 3시 고양어울림누리에서 ‘공유형 ESS 실증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전력 계통 안정화와 에너지 신사업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구체적 내용을 보면 우선 설치가 확정된 고양시 공공기관인 고양어울림누리와 전력수요가 많은 민간 사업지를 선정해 연말까지 ESS를 설치하고, 내년부터 현장 실증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심야 등 전기 수요가 적고 요금이 저렴한 시간대에 전기를 저장한다. 저장된 에너지는 여름철 한낮 등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주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제공된다. ESS 규모는 총 5MWh(배터리 용량 기준)로 2년간(2025~2026)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32억 원이다. 경기도와 고양시가 부담하는 ‘스마트 ESS․EMS(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 지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7월 6일 블랙핑크 월드투어 ‘DEADLINE’ 콘서트 장소인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찾아 주한영국대사관이 운영한 기후위기 대응 홍보부스를 격려 방문했다. 콜린 크록스 주한영국대사를 만난 이 시장은 “이번 블랙핑크 공연은 재생에너지를 공연 전력으로 일부 대체한 친환경 공연으로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며 “영국 정부가 미래세대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추진 중인 것처럼 고양시도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36% 감축하는 목표를 세우고 친환경 도시 구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지난해부터 버밍엄 대학교, 킹스칼리지 스쿨 등 영국 명문학교를 방문해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캠퍼스를 유치하는 등 상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라고 소개하며 향후 영국과 고양시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주한영국대사관이 운영한 홍보부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Net Zero)’ 목표 ▲2035년까지의 온실가스 81% 감축 계획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2030년까지 전력 수요의 95%를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가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7월 12일부터 11월 22일까지 남양주 진접푸른숲도서관과 포천 소흘도서관에서 환경·생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1층 로비에는 광릉숲을 주제로 한 도서 전시를 방문객들이 관련 도서를 자유롭게 접할 수 있도록 상시 운영한다.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환경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광릉숲의 생태적 가치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광릉숲은 우리나라에서 생물다양성이 가장 높은 숲으로, 2010년 수도권 최초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경기도는 그동안 이 지역의 생태적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태선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도민이 광릉숲의 생태와 문화,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광릉숲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지켜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청덕동 아람근린공원 내 노후 시설물과 산책로를 정비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공원 입구를 기본보다 넓게 확장했고, 학생들이 주요 통학로로 이용하던 오솔길엔 배수로를 정비했다. 또 우천 시 길이 질퍽거려 보행에 불편을 겪던 점을 해소하고자 바닥을 블록으로 포장해 비가 내려도 불편함 없이 다닐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산책로엔 울타리를 철거하고 보행 공간을 확장했다. 맨발 걷기를 즐기는 시민을 위해 산책로 한쪽은 흙길을, 한쪽엔 야자매트를 조성해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이 아람근린공원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공원 환경을 정비하고 개선했다"며 "이곳이 시민들의 더 많은 사랑을 받는 도심 속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가 3일 시청 비전홀에서 ‘탄소중립 시대 '온실가스-대기오염물질' 연계 효율적 관리 방안’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정책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환경분야 전문가와 교수, 시민단체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심창섭 한국환경연구원(KEI) 선임 연구위원은 ‘정부 주요 대기환경 정책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어 김동영 경기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이 ‘대기관리 정책과 탄소중립 정책의 공편익과 시사점’, 용인특례시 조윤희 기후대기과장은 ‘용인시 기후대기관리 주요 정책’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또, 동종인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서는 앞서 주제발표를 진행한 인원과 함께 김상철 성균관대학교 교수, 유정민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소장이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의 통합관리 필요성과 개선 방안 등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평택시 안성천 발원지에서 양성교를 지나 동삭지구까지 이어지는 ‘평택 바람길숲’이 2025년 산림청이 선정한 ‘산책하기 좋은 도시숲 10선’에 이름을 올렸다. 산림청이 지난 1일 공개한 도시숲 10선은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시민이 나무 그늘 아래에서 더위를 피하고 쾌적하게 걷기 좋은 도시숲이다. 지난해 선정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가운데 접근성과 녹음도,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곳을 추렸다. 경기도에서는 ‘평택 바람길숲’이 유일하다. ‘평택 바람길숲’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에 걸쳐 조성된 도심형 녹지축이다. 통복천, 국도 1호선․38호선, 안성천 등 4개 주요 하천과 도로축을 따라 조성됐다. 전체 길이는 총 70km에 달하며, 내부에는 테마형 숲길과 맨발 걷기길, 쉼터, 야간 조명등이 갖춰져 시민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도시숲은 여름철 이산화탄소 흡수와 수분 증발을 통해 열기를 낮추는 기능을 하며, 평균 기온을 3~7℃가량 낮추는 ‘천연 그날 쉼터’다. 시민들의 건강과 휴식,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생활 녹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포천시의회는 4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민선8기 포천시 인구정책 대토론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포천의 인구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토론회는 인구감소 및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시책 설명과 함께, 생애주기별 분과 토론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포천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16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하여 ▲임신·출산·양육기 ▲청소년기 ▲청년기 ▲중장년·노년기 ▲외국인·다문화가정 등 총 5개 분과에서 자유롭고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출산·양육의 어려움, 청소년과 청년들의 진로와 주거 문제, 고령사회에 대한 복지정책의 필요성 등 각 계층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와 정책적 요구가 폭넓게 제시됐다. 포천시의회 의원들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조례 제정과 정책 제언에 적극 활용할 방침으로,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 마련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종훈 의장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구정책 마련에 포천시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뒷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양시가 지난 3일 ‘안양시 환경교육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4일 밝혔다. 안양시 환경교육위원회는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안양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처음 구성됐으며, 앞으로 안양시 환경교육과 관련된 주요 정책과 계획, 그 이행 사항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3일 오후 2시 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안양시 환경교육위원회 위원장인 이계삼 부시장과 서혜원 환경국장(당연직), 시의원・교수・유관기관 공무원・전문가 등 환경교육위원회 위원 10명을 위촉했다. 이어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자문,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 및 운영에 따른 자문 등의 안건으로 정기회의가 진행됐다. 회의를 통해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교육과 안양그린마루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환경교육 방식과 환경교육 컨트롤타워 역할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이번 위원회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시가 추진하는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한 세부과제 실천과 향후 지역환경교육센터 추가 지정 과정에 위원회의 자문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전문성 있는 환경교육을 제공하고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도권대기환경청은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노후 경유 지게차 전동화 개조 사업’ 설명회를 7월4일 서울역 비즈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노후 지게차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CJ대한통운(주), 경동물류(주), 대신택배 등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게차 전동화 개조사업을 홍보하고 참여방법, 지원내용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게차 소유자는 지게차 전동화 개조에 필요한 비용을 정부(50%)와 지자체(50%)를 통해 지원 받을 수 있으며, 개조된 전기 지게차의 성능은 현재 신규로 출시되는 전기 지게차와 유사하다. 전동화 개조에 소요되는 기간은 작업장에 입고 후 약 3일이 소요되며, 의무 운행 기간은 2년이다. 전동화 개조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지게차는 사업장 어디에서나 많이 사용하는 건설기계로 무공해 전기 지게차로 개조 시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