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월 14일부터 6월 6일까지 ‘2025년 상반기 공인중개사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안전전세 프로젝트’ 참여 중개사무소 2,000개소, ▲전세피해지원센터 신고 및 민간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 중개가 의심되는 500개소 등총 2,50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경기도는 2024년 7월부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시행해 공인중개사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위험물건 중개 금지, 권리관계 정보 제공 등 10가지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전세사기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도내 전체 중개사무소의 46%인 1만 4,173개소가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참여 사무소가 실천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이행이 미흡한 사무소는 재교육, 불참 사무소는 등록 말소 등 행정처분을 검토할 계획이다. 불법 중개 의심 사무소에 대해서는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부적정, 전세 계약 시 중요정보 허위 제공 등의 위반사항을 중점 점검하며, 위법행위 적발 시 행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수원시와 함께 어린이활동공간의 환경 유해물질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환경보건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2026년부터 적용될 프탈레이트류 측정 항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연구과제 제안 공모에 선정된 수원시와 공동 추진한다. 조사 대상은 2019년 이전에 설치된 수원시 내 어린이활동공간 20곳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놀이터 등 시설을 중심으로 4월 중 시료 채취를 완료할 예정이다. 분석 항목은 인체에 유해한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진 프탈레이트류 7종이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해주는 성질이 있어 1930년대 이래로 계속 플라스틱 소재에 사용됐다. 의료용품, 장난감, 각종 식품 및 화장품 포장재 등 플라스틱 소재에 쓰여 경구, 흡입, 피부 등을 통해 인체에 노출될 수 있다. 동물이나 사람의 몸속에 들어가 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하거나 혼란시키는 내분비계 장애물질(환경호르몬)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홍순모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생활환경연구부장은 “이번 공동실태 조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가축전염병 예방과 방역 체계 강화를 위해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 검사 및 검사증명서 휴대 명령’ 고시를 개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 방역실시 요령’과 ‘2025년 브루셀라 예찰 계획’ 개편 내용을 반영한 것으로 질병별 검사 대상 소의 범위를 현행화했으며, 송아지 6개월령 이상의 검사 사유를 구체화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결핵병은 결핵균(Mycobacterium bovis)에 의한 만성 세균성 질병으로 소에서 체중 감소, 쇠약 등을 유발하고, 브루셀라병은 브루셀라균(Brucella abortus)에 의한 감염으로 유산, 불임 등 생식기 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성 전염병이다. 또한 올해부터 개편된 브루셀라 예찰 체계에 따라 젖소 MRT(Milk Ring Test, 젖소의 원유를 이용해 브루셀라 항체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집단 검사 방법)검사 횟수를 기존 연 6회에서 4회로 축소하고, 젖소 송아지 거래 시 어미 소의 MRT 검사 결과 유효기간을 기존 2개월에서 4개월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마켓경기’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프리미엄 등급을 달성했다. 이를 기념해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전 품목을 대상으로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프리미엄 등급은 직전 3개월간 6억 원 이상의 매출과 빠르고 정확한 주문 처리, 고객 응대 만족도, 구매 후기 등 종합적인 운영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스토어에 부여된다. 마켓경기는 경기도 농가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거래 방식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상품 만족도 4.5점 이상 품질 관리와 2일 내 배송 등 고객 서비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프리미엄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할인 행사에는 경기미, 신선 축산물, 전통 장류, 가공식품 등 다양한 품목이 포함되며, 마켓경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프리미엄 등급 달성은 마켓경기를 꾸준히 이용해주신 소비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유통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병해충 정밀검사기관으로 공식 지정받아 과수화상병 신속 대응체계 운영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주요 과수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국가관리 검역병해충으로 조기 발견과 신속한 방제가 중요하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22년 농촌진흥청 예산 지원을 통해 생물안전 2등급(BL2급) 수준의 진단시설을 구축하고, 총 20종 38대의 진단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춰 고위험 병해충 정밀진단실을 운영하고 있다. 과수화상병 정밀진단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만 가능해, 도내 의심 사례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공식 지정으로 도 농업기술원이 직접 정밀진단을 수행하게 되면서, 진단 시간 단축은 물론 방제 체계의 일원화가 가능해졌다. 도는 이번 진단체계 구축을 통해 과수화상병 발생 초기 단계부터 예찰, 진단, 방제, 보상까지 연결되는 통합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병해충 정밀검사기관 운영을 통해 과수화상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가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를 구성하고 동반성장 페어를 개최하는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실질적 협력 기반 조성을 강화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경기도 공정경제 5개년 기본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경기도 경제민주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의무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지난 2020년 제1차 계획(2020~2024)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계획은 5개 분야 27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지난해 공정경제위원회에서 심의·확정된 사업들을 바탕으로 수립했다. 2025년에는 660억 원을 투입하며, 분야별로 공정거래 분야 7개 사업(22억 원), 상생 분야 10개 사업(567억 원), 사회적경제 분야 3개 사업(53억 원), 소비자 분야 3개 사업(17억 원), 노동 분야 4개 사업(2천만 원)으로 구성됐다. 공정거래 분야에서는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과 기술탈취 예방에, 상생 분야에서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중점을 둔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에는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 구성·운영 ▲상생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유망 바이오기술 보유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2025년 GG 바이오허브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기도는 바이오클러스터 혁신거점인 광교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스타트업 붐을 조성하고자 2024년 10월 바이오새싹기업(스타트업) 창업과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광교 바이오허브 랩 스테이션을 열었다. 랩 스테이션은 경기바이오센터 7층에 바이오스타트업 보육공간과 공용실험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1기로 선정된 바이오스타트업 14개사(나노비크, 리더마바이오, 브레인이뮤넥스, 셀루젠, 셀쿠아, 신렉스, 아이커넥톰, 에이바이오테크, 에피큐어, 오가시스, 이레텍코리아, 케이알랩바이오, 플랜트너, 한국바이오셀프)가 입주해 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올해 경기바이오센터 8층 공간에 바이오스타트업 보육공간을 확대 조성 중이며, 랩스테이션 2기 10개사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이번 대회에서 입상하는 팀에 2기 랩 스테이션 선발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창업경진대회 신청기간은 5월 9일까지며 전국에 있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가 DMZ 평화누리길의 세계적인 명소화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올해 평화누리 이야기길 개발, 팸투어(초청홍보여행) 같은 국내외 홍보 확대 정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평화누리길 명소화를 위한 주요 추진계획을 밝히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DMZ 평화누리길’은 경기도가 김포, 고양, 파주, 연천을 잇는 대한민국 최북단에 조성한 12개 코스, 총 189km 규모의 걷기 길이다. 경기도는 먼저 김포와 연천, 파주, 고양 등 4개 지역에 있는 평화누리길을 중심으로 역사와 민담, 유래 등을 활용한 이야기를 개발해 관광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야기는 역사·문화, 생태자연, 관광코스 등 3개 주제로 개발될 예정이다. 역사·문화의 경우 연천 주상절리에서 진행된 금굴산 전투 등 한국전쟁을 주제로 한 한국전쟁길, 김포 덕포진을 주제로 조선길 등 특정한 장소에 새로운 이름과 이야기를 붙이는 방식이다. 관광코스의 경우 도가 지난해 선정한 평화누리길 주변 3개 관광코스에 이야기를 추가할 예정이다. 3개 관광코스는 ▲대명항과 지역맛집(식당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가 인권신장을 위해 공헌한 ‘경기도민 인권 대상’ 후보자와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경기도 인권 작품공모전’ 출품작을 4월 15일부터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제4회 경기도민 인권 대상’ 후보자 추천은 경기도민 누구나 가능하며, 추천 대상은 ▲인권 일반 ▲장애인 ▲노인 ▲여성 ▲아동·청소년 ▲이주민·외국인 총 6개 분야에서 인권신장을 위해 헌신한 사람이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분야별 각 1명씩 총 6명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과 상패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제4회 경기도 인권 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 ‘인권 친화적 공동체 문화조성 및 확산’과 관련한 자유주제로 ▲이모티콘 ▲사진 ▲운문(시) 등 총 3개 분야를 모집하며 인권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 1인이 모든 분야를 합산해 2개 이하의 작품을 응모하는 것도 가능하다. 도는 1차 실무심사와 2차 작품 선정심사원회 심사(70%) 및 직원 설문조사(30%)를 거쳐 공모 분야별로 대상 1건, 최우수작품 1건, 우수작품 2건씩 총 12건을 선정한다. 수상자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12일 오후 2시 분당구 대장동 근린공원 내 배드민턴장에서 열린 ‘대장지구 맨발 흙길 개장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대장동 입주자대표 총연합회 회장 및 지역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인사말에서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건의를 통해 맨발 흙길이 조성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자주 흙길을 걸으며 자연의 에너지를 받아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개장식은 식전 공연, 주요 의식, 체험 활동 순으로 진행됐으며, 신 시장은 테이프 커팅에 참여한 후 시민들과 함께 흙길을 걸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7월까지 수진, 희망대, 위례 등 11개소에 황톳길을 조성했으며, 봄을 맞아 재단장을 완료하고 3월 중순부터 모든 황톳길을 개방해 운영 중이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양시가 지난 11일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현장의 상부 도로 무너짐 등 최근 철도공사 관련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12일 관내 철도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관계 부서 직원 10명은 오전 11시 만안구 안양여고사거리의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6공구 공사 현장을 방문해 주변 안전시설물 설치 현황과 위험요인 등을 확인했다. 또, 제6공구 시공사인 현대건설 관계자로부터 공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사현장 관계자와 지하 터널 수직구 내 굴착 현황 및 안전상태, 각종 강재 지보재 균열 여부 등을 점검했다. 최대호 시장은 공사현장 관계자에게 “현장에 작은 것까지 세심하게 확인해야 하고, 근로자는 물론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험 구간 관리 및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도 확고히 유지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안양시에 4개 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제5·6·7·8공구 구간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