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오산시는 오산시와 매장문화재 전문기관인 (재)중부고고학연구소, 한신대학교박물관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 학술발굴조사(1차)’에서 정조 시대에 축조된 내성과 19세기 건물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 중이다. 발굴이 이뤄진 구역은 독산성에서 가장 높은 세마대 북서쪽 일대로, 조사 결과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성토층(盛土層:자연 지반 위에 흙을 쌓아올려 인공적으로 조성한 지반) ▲신라 말~고려시대의 와적층(瓦積層:기와를 이용하여 인공적으로 조성한 지반) ▲조선시대 후기에 축조된 내성(內城)의 성벽과 19세기 건물터 등이 확인됐다. 이를 통해 삼국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독산성의 구조 변화, 조선 후기 축성법과 국방시설(관방) 연구에 의미있는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발굴조사와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발굴 현장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돼, 학생들이 지역 역사와 고고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오산시가 시민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무인 기부 키오스크를 도입하며, 생활 속 나눔 실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장치 설치를 넘어, 기부문화를 일상의 일부로 정착시키려는 실천형 행정의 일환이다. 기부 키오스크는 무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소액 기부 장치로, 1천 원부터 카드 한 번으로 간편하게 기부가 가능하다. 별도 회원가입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평소 기부를 망설였던 시민들도 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는 키오스크를 오산시청과 자원봉사센터, 지역 행사장 등에 순회 설치해 기부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 긴급지원 등 사회공헌 사업에 전액 투명하게 활용된다. 이를 알리기 위한 첫 행보로, 지난 5일 시청에서 기부 키오스크 제막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1호 기부자’로 참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평택시 우리음식연구회는 단오제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활용해 지난 9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밑반찬 3종(머위 들깨탕, 방풍나물 무침, 메추리알버섯장조림)을 정성껏 조리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정성과 마음을 더했다. 우리음식연구회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지역 내 이웃을 위한 음식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전통 음식의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문영달 우리음식연구회장은 “우리의 손맛이 누군가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 모두가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서평택푸드뱅크 소장은 “매년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우리음식연구회에 깊이 감사드리고, 정성껏 준비한 반찬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평택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동탄 무인양품 앞 야외공원에서 개최된 ‘제4회 빵 페스티벌 · 연결되는 지역 상생마켓’에 평택시 4-H회 소속 9개 팀이 참가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5개 지자체, 총 101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평택시는 우수한 로컬 농산물과 수공예품, 가공식품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평택시 4-H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제품들은 풍부한 품질과 정직한 생산 과정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았다. 참여한 평택시 4-H회 소속 팀은 다음과 같다. △포켓파크(쿠키) △유옥목장(우유, 요거트, 치즈) △좋은술(전통주) △아로농업공방(천연비누, 선비잡이콩) △오티크(그래놀라, 미숫가루, 서리태) △슬기로운청년농부(배 착즙주스 및 생과) △정다운농원(수국, 야생화, 조경수) △나란희(풍란) △G.I.F·T(곤충가공식품) 이들 팀은 행사 기간에 평택의 자원을 알리는 데 앞장섰으며, 일부 품목은 조기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제품 시식과 체험 행사도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평택시 국제교류재단은 오는 14일 오전 11시,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2025 국제아동미술교류전’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아동미술교류전은 전 세계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통해 ‘평화로운 우리 세상’이라는 주제를 함께 나누는 행사로, 이번 전시에서 33개국 어린이들의 다양한 미술작품과 문화 물품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정장선 평택시장과 주요 내빈들의 축사를 시작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 공연과 어린이 댄스공연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 전망이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전래놀이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부스가 운영돼 어린이와 가족들이 직접 참여하며 다채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평택시 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류전을 통해 어린이들의 순수한 시선으로 담아낸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가 많은 시민들과 세계인들에게 따뜻하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개막식뿐 아니라 전시 기간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평택시는 지난 8일 시청 앞 분수광장에서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 및 일반시민 2천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 경기도의회·평택시의회 의원, 외국인 및 다문화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시버 마야 툼바항페 주한 네팔 대사 △빌궁 후를레 주한 몽골 대사관 1등 서기관 및 바야스가란 바트자르갈 노무관 등 외교 사절단도 참석해, ‘다양한 문화가 함께하는 도시’로서의 평택발전을 응원했다. 행사는 오성중학교 풍물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 공연과 7개국 이주민들이 자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문화 페스티벌을 비롯해 별도로 마련된 팝업 무대에서는 해금과 서커스 공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행사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행사장에는 △한국 △미얀마 △필리핀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네팔 △고려인 등 7여 개 국가가 참여한 17가지 체험부스와 9개국 음식부스가 준비돼 모두가 함께 즐기며 여러 나라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평택시는 지난 9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 인공지능(AI) 비전 수립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6개 분야(산업, 도시, 농업, 보건·복지, 교육, 행정)에 걸친 AI 비전 설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평택시와 평택복지재단, 평택산업진흥원 등 18개 기관과 부서가 참석해 분야별 현안과 정책 목표를 공유하고,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방향성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평택시 AI 비전 수립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비전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TF는 각 부서의 시정 경험과 정책 현안을 바탕으로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현실적이고 실행이 가능한 AI 행정혁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TF에서 도출된 주요 논의 사항과 아이디어는 현재 수립 중인 ‘평택시 인공지능 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며, ‘평택시 인공지능위원회’에서 논의 후 향후 시의 중장기 정책과 예산 편성에 우선 검토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AI는 미래를 준비하는 기술이면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평문화재단은 지역의 생활문화 활성화와 문화나눔 확산을 위해 '2025 생활문화 햇빛 음악회'를 개최한다. '햇빛 음악회'는 양평문화재단이 작년부터 진행한 생활문화활성화 사업이다. 생활문화동아리 공연팀들이 관내 문화 소외 기관에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소규모 공연 활동으로 작년 대비 4개 기관이 늘어 총 6개 기관에서 사업을 펼친다. 양평 지역에서 활동 중인 생활문화동아리 20팀을 공개 모집으로 선정했으며, 지난 5월부터 시작해 11월까지 총 10회 공연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지난 5월 7일, 8일에 양평군 노인복지관과 은빛노인대학에서 첫 무대를 열었다. 특히 5월은 어버이날 행사를 맞이해 특별무대를 통해 생활문화동아리팀들을 알렸으며, 어르신들의 힘찬 박수와 응원에 더욱 뜻깊은 공연무대를 펼쳤다. 재단은 매월 진행되는 공연을 통해 복지관 이용자 및 보호자와 노인대학 수강생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과 재활 의지 고취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양평문화재단 박신선 이사장은“햇빛 음악회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양평 지역사회의 문화적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여 따뜻한 공동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동두천시 상패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9일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이동세탁 차량 지원으로 찾아가는 세탁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세탁봉사는 거동이 어려워 이불 세탁이 어려운 가구와, 저장강박증 사례관리 대상자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불을 직접 수거한 뒤 이동세탁 차량을 이용해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백은희 상패동 새마을부녀회장은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덮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라며 “이번 봉사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용일 상패동장은“무더운 날씨에 세탁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상패동 새마을부녀회와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동두천시 송내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관내 봉사단체인 ‘조동아리’가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좋은 사람들이 모인 동아리’라는 뜻의 봉사단체인 조동아리는, 송내동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착한식당, 착한가게, 동두천시청 소속 사회복지 공무원 2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봉사단체는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놓인 어려운 이웃의 사례를 제보받아,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조동아리 김도연 회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해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누구나 나눔에 관심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은승 송내동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조동아리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찜통더위 속 에어컨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노인 부부 가구에 잘 전하겠다”라며 “송내 주민 모두가 힘을 내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불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관내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을 대상으로 순회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무더위쉼터가 실질적인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직접 각 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기 작동 상태, 전기 및 가스 안전, 화재 예방 설비 등을 세밀히 확인했다. 또한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행동 요령과 건강관리 수칙을 안내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의 대처 방법과 비상 연락망도 재확인했다. 김영미 불현동장은 “해마다 심해지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더위쉼터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보호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점검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불현동은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여름철 동안 경로당 및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불편 사항이 발생할 경우 즉시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