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찾아가는 정신건강부스 '청년비상구' 운영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양시는 관내 대학생 및 교직원들의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관내 대학교를 대상으로‘찾아가는 정신건강부스 청년 비상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가 위탁 운영 중인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달 성결대(8일), 안양대(14일),대림대(20일), 연성대(27일) 등 4곳을 찾아가 재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 정신건강 전문가와 1대 1 맞춤 상담 등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층이 일상에서 겪는 스트레스, 우울감 등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보다 쉽게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국립정신건강센터의 2024년 국민 정신건강 지식 및 태도 조사에 따르면 20~30대의 약 80%가 최근 1년간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했으며, 특히 대학교 재학생 또는 졸업생 중 74%가 정신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중 과반수는 정신건강 문제로 인해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 학업에 지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청년층의 정신건강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양주시가 동물 등록 제도 정착과 유기동물 예방을 위해 ‘2025년 동물등록 자진신고 및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자진신고 기간은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는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차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다. 해당 기간 동안 미등록이나 변경사항 미신고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등록 대상은 생후 2개월 이상 된 반려 목적의 개로,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 장소에서 기르는 경우 모두 포함된다. 시민들은 양주시 관내 동물등록대행기관, 정부24 누리집,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축산과 등을 통해 등록하거나 변경사항을 신고할 수 있다. 특히 내장형 동물등록은 지정된 동물병원 등 등록대행기관에서만 가능하며, 시는 해당 등록 비용도 일부 지원하고 있다. 자진신고 기간 이후에는 미등록 동물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시민들의 책임의식을 높이고, 유기동물 발생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등록제도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성남시는 21일 성남시의료원을 방문한 국회의원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공공보건의료 확대를 위해 대학병원 위탁운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회연구단체인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 포럼’ 측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 추진 배경과 현황을 상세히 밝히면서 △의료진(전문의) 확보의 어려움 △가정의학과 이외의 전공의 확보 불가 △진료 공백 △필수·중증의료 서비스 기능 약화 △시민 신뢰 저하 △환자 감소 및 의료 손실 증가 등 악순환이 고착화 되고 있음을 설명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수도권형 상급종합병원-지방의료원 협력 모델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남시의료원은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에 따른 지역 2차 병원 협력 강화, 지역거점 공공병원 필수의료 확충 정책과 연계해 대학병원 위탁운영이 공공의료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다”며 “성남시의료원은 이를 실현할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포럼 측은 보도자료를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1일 오전 국내 첫 루게릭(근위축성 측색경화증)요양병원인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승일희망재단 루게릭요양병원’ 개원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개원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승일희망재단 이사장인 가수 션(로션 김), 강성웅 병원장, 박성자 상임이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은 국비 120억원과 기부금 118억 8000만원 등 총 238억 8000만원으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107-1 일원 부지 3307㎡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4995㎡ 규모의 루게릭요양병원을 건립했다. 민선8기 용인특례시 행정을 맡은 이상일 시장은 취임 이후 승일희망재단 관계자들과 만나 병원 설립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시는 2023년 건축허가를 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했다. 승일희망재단은 2002년 루게릭병을 앓게 된 농구선수 출신 고(故) 박승일씨가 같은 병을 앓는 환자를 위한 요양병원을 건립하겠다는 꿈을 실현코자 지난 2011년 가수 션(로션 김)과 함께 설립했다. 승일희망요양 병원은 4월부터
▲화성특례시, 새 학기 건강을 지키자! 홍역·수두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새 학기를 맞아 학교와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홍역, 수두,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의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17일 당부했다. 이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면서 해외여행 후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국내 유입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3월 6일 기준 국내 홍역 환자 18명 중 13명이 베트남 방문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개학과 함께 학교 및 학원 등 집단시설에서 수두와 독감 등 전염성이 강한 감염병이 집단 발생할 위험도 커지고 있다. 수두는 발열과 함께 물집 형태의 발진이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 완료, 손 씻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시는 홍역과 수두는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인 만큼,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과 수두 백신 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발열·
▲화성특례시 관계자가 동탄권역 제과점에서 식품 위생 점검을 하고 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동탄권역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 및 농산물 수거 검사를 실시한다. 화성시동탄출장소는 동탄역, 동탄여울공원, 동탄호수공원 인근의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 ․ 사용 ․ 보관 여부 ▲조리장 등의 위생적 관리 및 방충 시설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 여부 ▲냉장 ․ 냉동식품의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에서 유통 중인 봄철 수요가 증가하는 봄나물 등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출 여부도 집중 검사할 방침이다. 시는 점검 결과 부적합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은 신속한 판매금지 조치와 함께 회수․폐기해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이강석 화성시동탄출장소 환경위생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식품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봄철을 맞아 기온 상승하는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월 14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 새로 취임한 이인영 병원장과 면담을 했다. 이인영 병원장은 제20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장으로 지난 2월 3일 취임했다. 이날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보건복지위원회)과 경기도의료원 이필수 의료원장 등이 참석해 면담을 함께하며 취임을 격려했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의정부에서 반세기 가까이 경기북부 공공의료와 취약계층 진료사업을 펼쳐왔고, 특히 코로나19 전담병원 역할을 수행하며 국가적 보건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또한, 장기화된 의사 집단행동 관련 의료공백에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의 진료를 펼치고 있다. 이인영 병원장은 “의정부병원이 시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경기북부 도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인영 원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환영한다”며 “보건의료 위기 시마다 의정부병원이 큰 역할을 해주심에 매우 든든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함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천시 김경희 시장은 2025년 1월 25일 설 연휴 기간 동안 시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진을 격려하고, 연휴 중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현장을 점검했다고 한다. 이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바른병원, 이천엘리야병원을 차례로 방문하며 응급의료체계의 빈틈없는 운영을 당부했다. 각 병원의 응급실과 주요 의료시설을 둘러본 후 근무 중인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설 연휴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희 시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응급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적시에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천시와 의료기관이 함께 협력해 안전한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대응 계획과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의료진이 제안한 개선사항에 대해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 이천시는 이번 설 연휴 동안 응급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며, 시민들에게 필요한 의료기관 운영정보를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설 연휴 기간에 운영하는 의료기관·약국 정보를 시민들이 알기 쉽게 안내하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2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2025 설 연휴 종합대책보고회’를 주재한 이재준 시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병의원·약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전안내문자메시지를 전송할 때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의료기관, 약국 정보를 볼 수 있는 웹주소 링크를 첨부하라”고 말했다. 설 연휴 기간(1월 25일~30일) 운영하는 의료기관, 약국 정보는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비상진료’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는 전체 의료기관 정보를 볼 수 있고, 휴일 운영 약국 정보는 휴일지킴이약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보건소는 지난 21일 수원·수원남부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관계자 등과 ‘수원시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열고, 설 연휴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한 바 있다. 이재준 시장은 또 “1월 27~28일 눈 예보가 있는데, ‘수원시 제설 매뉴얼’에 따라 눈 예보 24시간 전부터 상황을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라”며 “눈이 내리면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하게 제설 대책
▲평택시청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설 명절 연휴기간(1.25.~ 2.2.)을 호흡기 감염병 대응 주간으로 지정해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 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확산으로 인해 권역별 응급의료센터 응급실에서 대기지연이 발생하고 중증 환자 진료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평택시 지역 의료체계 내에서 호흡기 환자를 수용하기 위한 협력병원 3개소를 지정해 이달 25일부터 2월 5일까지 운영한다. 협력병원으로 지정된 평택성모병원, 박애병원, 박병원은 호흡기 감염병 환자의 입원 치료는 물론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 호흡기 감염병이 발생한 경우 즉시 전원이 가능한 기관으로 지정돼 65세 이상 고위험군의 치료를 책임지게 된다. 아울러, 지난달부터는 인플루엔자,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다발적으로 유행하면서 지난 12월 23일부터 성세아이들병원을 발열클리닉으로 지정해 주말, 공휴일에도 호흡기 환자가 원활하게 진료를 볼 수 있게 됐다. 평택보건소(소장 서달영)는 “1월 2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천 명당 86.1명으로 지난달보다는 소폭 감소 했지만 영유아와 65세 이상 고위험군에서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므로, 설 명절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에서 지난 20일 양주시 양돈농가에서 올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가운데 오후석 행정2부지사가 21일 발생 농가 통제초소를 방문해 방역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2019년 9월 파주에서 첫 발생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서 50건(※경기도 21건) 발생했다. 이번 양주시 발생 건은 ′24년 12월 16일 양주 발생 후 36일 만이다. 도는 현재 차단방역을 위해 발생 농가 돼지를 긴급처분 중이다. 또, 반경 10km 방역대 양돈농가 46호 7만 353두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 후 임상예찰과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축산시설과 양돈농가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매일 자체 소독을 실시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주요 통제초소 설치와 공동방제단 등 가용 소독 차량 148대를 총동원해 취약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했다. 또한 거점 소독시설(36개소), 통제초소 운영 및 도내 양돈농장에 전담관 239명을 동원한 방역지도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오 부지사는 방역 관리 상황을 살핀 후 현장 방역 직원들을 격려하며 “신속한 가축처분과 방역대 및 역학농가 검사를 진행하고 농장 및 주변도로 소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