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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천시, 과수 결실 안정 위한 ‘꽃가루은행’ 본격 운영

4월 6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운영, 꽃가루 채취·발아율 검정 지원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천시는 개화기 이상기후로 인한 결실 불량과 꽃가루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4월 6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과수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

 

특히 본격적인 개화기를 맞아 평일(09:00~18:00) 운영은 물론 주말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특별 운영을 해서 농가의 이용 편의를 대폭 높일 계획이다.

 

꽃가루은행은 과수 수분용 꽃에서 채취한 꽃밥의 불순물을 제거해 순수 꽃가루만 수집·정제·저장하는 과학영농 서비스다. 최근 개화기 저온 피해와 화분 매개곤충 감소로 자연 수분율이 낮아짐에 따라 안정적인 결실을 돕는 인공수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이천시는 장호원 소재 꽃가루은행 운영을 통해 관내 과수 농가가 우수한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농업인이 꽃봉오리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의 꽃을 채취해 방문하면 꽃가루은행에 비치된 전용 장비를 활용해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직접 채취할 수 있다. 또한 꽃가루 발아율 검정을 통해 활력을 확인하고 적정 희석배수를 안내해 인공수분의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작업 후 남은 꽃가루는 영하 25℃ 이하의 초저온 냉동고에 장기 저장해 다음 해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종인 연구개발과장은 “최근 빈번해진 개화기 이상기후 속에서 안정적인 결실을 위해 우수한 자가 꽃가루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관내 과수 농가에서 꽃가루은행을 적극 활용해 고품질 과실 생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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