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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기후위기 시대 ‘환경교육도시 충북’이 나아갈 비전 제시

‘충청북도(2026~2030) 환경교육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열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충북도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4차 충청북도 환경교육계획(2026~2030)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제4차 충청북도 환경교육계획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적용될 충북 맞춤형 환경교육 실천계획과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는 것으로, 충북의 기후‧사회‧환경 및 여건 변화를 반영한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4년 6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도민 환경인식 및 교육수요 조사 의견수렴(6.11~6.20, 700명), 시군‧현장‧민간단체 등 이해관계자 대상 설문조사(7~8월), 전문가 자문회의(9월, 12월), 공청회(12.18.) 등 다각적인 의견 수렴을 거쳐 진행됐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도‧ 시군 환경교육담당자와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해, 환경교육도시 충청북도가 도민 참여와 함께 탄소중립으로 나아가기 위한 환경교육 로드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보고회에서는 ‘참여로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전환, 환경교육도시 충청북도’라는 비전을 토대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는 충북(기반) △학습과 참여로 탄소중립 실천(학교, 사회) △지속가능한 충북을 위한 연계와 협력강화(협력) 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4개 영역(기반강화, 학교환경교육 협력, 사회환경교육 확산, 협력 확대), 20개 추진과제와 41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먼저, 환경교육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기반강화를 위해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확대한다. 20208년 충청북도('25~'27년, 3년간 환경교육도시 지정) 환경교육도시 재지정 추진과 함께, 청주시('26~'28)로 물꼬를 튼 기초 지자체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또한, 기초환경교육센터를 확대 지정하는 한편, 평생교육‧청소년‧산림교육 시설 등과 연계한 환경교육 거점을 확충해 도민의 환경교육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환경교육 협력 강화를 위해 교원 환경교육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된 환경교육 활동을 확대한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충북형 학교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공통 교재‧교구를 개발‧보급해, 학생들이 지역의 환경을 이해하고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환경교육 분야에서는 도민 주도의 환경학습 활동을 지원하고, 취약 계층과 환경교육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기후재난 시대 더 심한 기후 불평등을 겪고 있는 어르신, 이주 노동자들을 위한 환경교육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사회환경교육기관 지정과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민간 환경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기후위기 및 환경재난 대응 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부서간 협업, 민‧관‧학‧기업간 협력체계 구축, 광역‧기초단위 환경교육 거버넌스 운영 등을 통해 환경교육 추진 주체 간 협력을 확대하고, 환경교육주간 행사와 환경교육 한마당 행사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환경교육도시 충북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심각한 기후 재난으로 기후위기 대응이 필수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계획을 통해 충북은 2024년 9월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이후 명실상부한 환경교육 선도지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신용찬 충북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계획은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환경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도민 참여와 도‧시군‧민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탄소중립도 충북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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