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수)

  • 맑음동두천 6.4℃
  • 구름많음강릉 6.1℃
  • 연무서울 7.3℃
  • 맑음대전 9.7℃
  • 맑음대구 10.2℃
  • 맑음울산 11.1℃
  • 맑음광주 9.1℃
  • 맑음부산 13.2℃
  • 구름많음고창 7.9℃
  • 구름많음제주 11.1℃
  • 맑음강화 6.1℃
  • 맑음보은 7.8℃
  • 구름조금금산 8.4℃
  • 구름조금강진군 10.2℃
  • 맑음경주시 10.3℃
  • 맑음거제 11.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복지

시흥시, 장애인 평생학습협의회서 포용적 학습도시 기반 강화

올해 추진 성과 공유·내년 사업계획 논의, 기관 연계·네트워크 고도화 모색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2월 11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장애인평생학습협의회를 열고,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 추진 경과를 점검하는 한편 2026년 사업계획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홍갑표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장, 문광만 시각장애인연합회 시흥시지회장, 최윤경 한국공학대학교 교수, 한은애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과 협의회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 평생학습 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보편적·포용적 평생학습 환경 조성, 학습 대상자 발굴 확대, 기관 간 연계 강화 필요성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해 지속 가능한 학습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최윤경 한국공학대학교 교수(협의회 부위원장)는 “협의회를 통해 장애인 평생학습의 계획과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모아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기구로 발전해 나가겠다”라며, “대학이 보유한 교육 자원 공유와 전문인력 양성 지원 등 관계부서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과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도시 조성을 위해 2024년 7월 평생학습과 내에 장애인평생학습 전담팀을 구성하고, ‘시흥시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 내 12개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경기도의회 명재성 의원, “마을버스, 골목 아닌 대출 받으러 은행 뛰어다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고충 청취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16일 고양상담소에서 고양특례시 마을버스 운영 종사자들과 함께 정담회를 갖고, 운영 현안과 고충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정담회에 참석한 마을버스 운영 종사자들은 한목소리로 운영난과 운전기사들의 처우개선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특히, 지금 상황을 ‘마을버스가 마을 골목을 다니는 게 아니라, 은행에서 대출받기 위해 뛰어다니는 중’이라고 비유하며 심각한 재정위기를 강조했다. 종사자들은 “최근 요금인상에도 불구하고, 환승 환급률이 기존 40%대에서 28%까지 떨어지면서 적자 구조가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적자를 메우기 위해 금융 대출을 받고 있지만, 이제 1금융권은 고사하고, 2금융권을 찾아다녀야 하는 실정.”이라며 경영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나 심각한 인력난 문제도 제기됐다. 한 종사자는 “고양시 마을버스를 정상 운행을 하기위해서는 최소 900명의 마을버스 기사가 필요하지만, 지금은 550명으로 가까스로 운행하고 있다.”라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들마저 언제 그만두고 시내버스

사회

더보기

라이프·문화

더보기
경기도의회 명재성 의원, “마을버스, 골목 아닌 대출 받으러 은행 뛰어다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고충 청취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16일 고양상담소에서 고양특례시 마을버스 운영 종사자들과 함께 정담회를 갖고, 운영 현안과 고충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정담회에 참석한 마을버스 운영 종사자들은 한목소리로 운영난과 운전기사들의 처우개선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특히, 지금 상황을 ‘마을버스가 마을 골목을 다니는 게 아니라, 은행에서 대출받기 위해 뛰어다니는 중’이라고 비유하며 심각한 재정위기를 강조했다. 종사자들은 “최근 요금인상에도 불구하고, 환승 환급률이 기존 40%대에서 28%까지 떨어지면서 적자 구조가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적자를 메우기 위해 금융 대출을 받고 있지만, 이제 1금융권은 고사하고, 2금융권을 찾아다녀야 하는 실정.”이라며 경영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나 심각한 인력난 문제도 제기됐다. 한 종사자는 “고양시 마을버스를 정상 운행을 하기위해서는 최소 900명의 마을버스 기사가 필요하지만, 지금은 550명으로 가까스로 운행하고 있다.”라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들마저 언제 그만두고 시내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