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성남시 정자중학교는 5월 13일부터 6월 2일까지 예술의 정원을 활용한 기획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
5월의 기획전시는 'Printed Landscapes, Unfolded Memories-기억으로 펼쳐진 풍경 전'으로 김정화 작가의 실크 스크린 판화 전시를 한다. 제주도, 미국, 유럽, 호주 등 다양한 장소의 풍광을 작가만의 해석을 담아 실크스크린 방식으로 프린트한 작품 전시를 운영중이다.
또한 5월 21일에는 정자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원데이 클래스가 예정되어 있다. 실크 스크린은 기계로 찍어낸 듯한 똑같은 그림을 프린트 하는 것이 아니라 섬세하게 모두 수작업을 통해 진행된다. 학생들은 작가와의 만남 및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작품 감상을 넘어선 경험을 할 예정이다. 같은 풍경이더라도 학생 개개인의 손길에 따라 각자 다른 작품이 나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정자중학교 김은영 교장은 “올해 두 번째 기획전시회”라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감성의 힘이 자라는 미래사회의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