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의정부시는 5월 9일 시청 대강당에서 120여 명의 시민 및 공무원이 모인 가운데 ‘미래가치 공유 플러스+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귀감이 된 시민과 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순서로 구성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의돌이어린이집 7세 어린이들이 정성껏 준비한 노래 공연으로 시작해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정보 공유의 시간에는 법률에 근거해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치행정과 최정원 팀장과 박승주 주무관이 직접 나서 영상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제도의 취지와 참여 방법을 상세히 안내해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표창 수여식에서는 김동근 시장이 시정 발전과 지역 공동체에 이바지한 유공자 및 모범 시민 4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장한어버이 표창(경기도지사)은 102세 안곡지 씨(배우 선우재덕 씨의 모친)에게 수여됐으며, 김 시장이 직접 자리로 이동해 표창장을 전달하고 깊은 존경의 뜻을 전했다.
또한,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성실하고 바른 품성으로 또래의 모범이 된 초등학생 7명에게 ‘모범 어린이상’이 수여됐고, 지역사회에 나눔과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온 시민 11명에게는 ‘아름다운 나눔인’ 표창이 전달됐다.
김동근 시장은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특별한 달”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새기고, 가정의 사랑과 건강이 함께하는 따뜻한 5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