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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시의 품격, 밤에도 지킨다”ⵈ 양주시, ‘옥정 중심 상가 지역’ 불법 광고물 야간 합동단속 실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최근 유동 인구가 급증한 경기 양주시 ‘옥정 중심상가’ 일원, 도시의 활기가 높아지는 만큼 밤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불법 광고물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야간 시간대를 틈타 기습적으로 살포되는 전단지, 무단 설치된 에어라이트와 입간판 등으로 인해 도시미관은 물론 보행 안전까지 위협받는 실정으로 생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양주시가 오는 24일 시민 인식 개선과 자율 정비 분위기 확산을 위한 ‘야간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양주시를 비롯해 양주경찰서, 옥정2동 사회단체협의회 등 총 40여 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단속반이 참여한다.

 

이들은 상가 밀집 지역과 유흥업소 주변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불법 광고물 설치 업소에 직접 방문해 계도 안내문을 배부하며 자진 정비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5월부터는 양주경찰서와 협력해 불법 광고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본격화하며 지속적인 야간 합동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합동단속 대상은 ▲청소년에게 유해한 전단지 및 벽보,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거나 시야를 가리는 에어라이트·입간판, ▲야간 시간대 기습 설치되는 불법 현수막 등이다.

 

시는 ‘불법광고물 자동경고 안내서비스’, ‘시민 참여형 수거보상제’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정비 활동을 이어 왔지만 급속한 도시화로 인한 야간 단속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이번 조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단속과 더불어 사전 계도 활동도 병행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시민과 상인들의 자율적 인식 개선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 광고물은 도시의 품격을 훼손하고 시민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고질적인 문제이다”며 “일회성 대응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통해 ‘모두가 걷고 싶은 도시, 더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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