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2.2℃
  • 맑음강릉 9.6℃
  • 맑음서울 5.9℃
  • 안개대전 6.1℃
  • 박무대구 7.0℃
  • 구름조금울산 9.4℃
  • 맑음광주 8.5℃
  • 구름조금부산 13.6℃
  • 맑음고창 5.2℃
  • 맑음제주 15.2℃
  • 맑음강화 5.6℃
  • 맑음보은 2.3℃
  • 맑음금산 5.1℃
  • 맑음강진군 7.6℃
  • 맑음경주시 5.7℃
  • 구름조금거제 11.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지방자치

파주시, 중국 단체관광 재개 환영…관광객 적극 유치

-김경일 파주시장, DMZ 평화관광 등 파주만의 관광문화자원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중국 정부가 10일 한국으로의 중국 단체관광을 허용함에 따라 파주시는 디엠제트(DMZ) 평화관광과 K-콘텐츠 생산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CJ ENM 스튜디오센터 등 파주만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자원을 널리 알려 중국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10일 중국 문화여유부는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중국인의 단체여행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7년 3월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비자 발급을 중단한 지 6년 5개월 만에 유커(遊客)들이 K-컬처를 직접 느끼기 위해 한국을 대거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파주시는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 오두산 전망대 등 세계 유일의 DMZ 평화관광 자원과, 헤이리 예술마을, 마장호수 등 파주만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널리 알려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디엠제트(DMZ) 평화관광은 지난 7월부터 하루 3,000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등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284% 증가했으며, 그중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440% 늘어나는 등 외국인 관광객 방문객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의 이번 단체관광 재개는 세계적인 평화관광 도시로서의 파주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한층 더 긍정적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이미 중국인 관광객 적극 유치를 위한 만반의 준비에 돌입한 상황이다. 우선 인원 제한이 있는 디엠제트(DMZ) 평화관광 단체버스 진입 허용 기준을 기존 10대에서 50대로 확대하고 인천공항 환승투어에도 중국인 대상 프로그램을 대폭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중국 방문객을 위한 통역 안내원을 현재 2명에서 대폭 확대하고 중국어 통역에 능통한 자원봉사자를 적극 참여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임진각 평화 곤돌라의 중국인 대상 추가 할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아이디어도 구상 중이며, 이를 위해 중국인 대상 여행사들과 협의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 밖에 파주시에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 등을 대거 촬영하며 K-콘텐츠 생산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CJ ENM 스튜디오센터 등 한류 문화 자원도 풍부해 한국 드라마 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국 단체관광객의 방문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6년 5개월 만에 중국 정부가 한국으로의 중국인 단체관광을 허용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서울에서 30분대면 올 수 있는 지리적 이점과, DMZ 평화관광을 비롯한 파주만의 매력적인 관광문화자원으로 중국 단체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안양시노동인권센터, 예술인·요양보호사 협업 프로젝트 '나를 돌보는 예술마당' 성료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 전국요양보호사협회 안양지회가 함께한 협업 프로젝트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사업’의 성과공유회 ‘나를 돌보는 예술마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9일 안양시노동인권센터에서 열렸다. 요양보호사와 예술인이 함께한 약 6개월간의 예술협업 결과를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는 돌봄노동자의 목소리를 예술로 풀어내는 새로운 시도로, 예술과 노동, 치유와 공감이 만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았다. 그동안 요양보호사와 예술인들은 연극, 글쓰기, 민요, 영상 등 다양한 예술워크숍을 진행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업 작품을 만들어왔다. 그 결실로 ‘나를 돌보는 예술마당’에서는 직접 제작한 작품 전시와 연극 공연,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특히 전시 작품 설명은 요양보호사들이 직접 맡아 관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연극 ‘아·맛·나’는 요양보호사들의 실제 경험을 각색해 무대화한 작품으로, 돌봄 현장의 따뜻함과 고단함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관객들은 “돌봄노동의 의미를 새롭게 느꼈다

사회

더보기

라이프·문화

더보기
안양시노동인권센터, 예술인·요양보호사 협업 프로젝트 '나를 돌보는 예술마당' 성료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 전국요양보호사협회 안양지회가 함께한 협업 프로젝트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사업’의 성과공유회 ‘나를 돌보는 예술마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9일 안양시노동인권센터에서 열렸다. 요양보호사와 예술인이 함께한 약 6개월간의 예술협업 결과를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는 돌봄노동자의 목소리를 예술로 풀어내는 새로운 시도로, 예술과 노동, 치유와 공감이 만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았다. 그동안 요양보호사와 예술인들은 연극, 글쓰기, 민요, 영상 등 다양한 예술워크숍을 진행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업 작품을 만들어왔다. 그 결실로 ‘나를 돌보는 예술마당’에서는 직접 제작한 작품 전시와 연극 공연,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특히 전시 작품 설명은 요양보호사들이 직접 맡아 관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연극 ‘아·맛·나’는 요양보호사들의 실제 경험을 각색해 무대화한 작품으로, 돌봄 현장의 따뜻함과 고단함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관객들은 “돌봄노동의 의미를 새롭게 느꼈다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