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0 (일)

  • 맑음동두천 17.1℃
  • 맑음강릉 12.6℃
  • 맑음서울 18.7℃
  • 맑음대전 17.0℃
  • 흐림대구 14.2℃
  • 흐림울산 12.3℃
  • 흐림광주 19.3℃
  • 흐림부산 13.4℃
  • 흐림고창 13.8℃
  • 흐림제주 18.8℃
  • 맑음강화 12.6℃
  • 맑음보은 14.1℃
  • 흐림금산 16.9℃
  • 흐림강진군 14.6℃
  • 흐림경주시 12.7℃
  • 흐림거제 13.4℃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지방자치

김동근 의정부시장, 망월사역 주민 목소리 직접 듣다

인근 주민 및 소상공인들, 북부 출입구 존치 요구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6월 30일 망월사역을 찾아 북부역사 출입구 존치 필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망월사역 일대는 시설 노후화 및 교량 하부공간 불법 점유와 쓰레기 투기 등으로 인해 도시 미관 저해 및 슬럼화의 우려를 안고 있던 지역이다. 한국철도공사는 개량사업을 위한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 2021년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다.

 

당초 계획상으로는 6월 10일 중앙부에 신축역사를 우선 개통하고, 11월까지 기존 출입구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하지만 현재 주민들의 반발로 개통이 잠정 보류된 상태다.

 

개량사업으로 인해 향후 신축역사의 출입구와 기존 남부역사의 3번 출입구(신한대 방면)만 운영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기존 북부역사의 1ㆍ2번 출입구 이용객 및 인근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망월사역 북부역사는 하루 평균 4천여 명(망월사역 이용객의 47%)이 이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2,600명의 주민이 ‘망월사역 1번 개찰구 출구, 계단 폐쇄 반대 및 횡단보도 존치 및 신규 개설 반대’를 위한 서명에 동참했다. 또한 출입구 폐쇄 공사가 진행되면 집단행동에 돌입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20일 주민 대표들과의 면담에 이어 재차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경청했다. 또한 현재 진행 과정과 향후 시의 대응계획을 상세히 설명하며, 시민의 편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를 대상으로 망월사역 북부역사 출입구 폐쇄계획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건의서를 발송했으며, 내주 중 시장과 부시장이 직접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를 면담하여 강력하게 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신기사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재)광명시청소년재단 청소년이 직접 여는 세계와 교류의 첫 걸음, 나름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국제교류 청소년방문단 발대식 개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명시청소년재단 산하 나름청소년활동센터가 4월 19일, 광명시 청소년 15명으로 구성된 2025년 광명시&일본 야마토시 청소년국제교류 청소년방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나름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국제교류는 지난해 진행된 일본 야마토시 청소년의 광명시 방한 방문에 이어, 올해 방일 교류활동을 추진한다. 나름청소년활동센터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청소년방문단으로서의 공식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교류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발대식에서는 방문단 청소년 간의 관계 형성과 팀워크 강화를 위한 레크레이션, 국제교류 취지 및 향후 일정 안내, 그리고 교류 준비를 위한 사전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이후 사전 문화교육, 회화교육, 교류 프로그램 기획 등의 과정을 거쳐 야마토시 방문을 위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나름청소년활동센터 안미선 센터장은 “이번 청소년방문단 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문화를 교류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길 기대한다”고

라이프·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