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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구 키다리 아저씨' 기우진 수원 권선구청장의 소통행보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시 권선구에는 키다리 아저씨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기우진 권선구청장이다.


‘키다리 아저씨’라는 별명은 기우진 구청장이 지난 3월동안 직원들과의 오찬 자리를 시작으로 생겨났다. 특히 행정 최일선인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직접 동을 찾아가며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보낸 것이 가장 큰 계기였다. 실제로 기우진 구청장은 188cm의 장신인데다가, 마치 동화 속 ‘키다리 아저씨’처럼 직원들에게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한 덕이다.


직원들은 공직생활을 하며 느낀 어려운 점, 직원 복지 개선 등에 대한 의견뿐 아니라 개인적인 고민, 근황, 목표에 대한 주제까지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기우진 구청장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생 노하우와 직장생활 꿀팁을 알려주고, 공직선배를 넘어 인생선배로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게 바쁜 일정 중에도 한 달간 함께 소통한 직원들만 100명이 넘는다. 기우진 구청장의 소통을 통한 행보는 소위 경직되고 수직적이라고 평가받는 공무원 조직문화에서 더욱 뜻깊다.


지난 31일 구청장과 브런치를 함께한 권선2동의 한 직원은 “처음에는 청장님과의 점심식사라고 해서 긴장됐는데, 위트 있으면서도 따뜻한 모습에 키다리 아저씨를 연상케 했다. 젊은 직원들까지 모두가 좋아할 수 있도록 메뉴 선정까지 직접 고심하셨다는 사실에 직원들을 향한 배려와 사랑을 더 진하게 느꼈다”며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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