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부천시가 오는 3월 1일 부천시민회관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운영을 시작한다. 1988년 준공돼 2023년까지 약 35년간 사용된 부천시민회관은 노후로 인한 화장실 악취, 로비 타일 탈락, 옥상 누수 등 여러 문제가 제기된 곳이다. 이에 부천시는 국비 등 총 12억1,000만 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착공해 올해 2월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1·2층 화장실은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편의를 높였다. 또한 타일 등이 탈락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층 로비 타일을 교체했다. 새롭게 단장한 부천시민회관에서는 오는 3월 2일 ‘뮤지컬 번개맨’을 시작으로 3월 9일 ‘김창완 밴드 콘서트’까지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은정 부천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부천시민회관은 쾌적한 환경과 편의성을 갖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면서 “이곳에서 많은 시민이 다양한 공연과 생활 문화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의정부시는 의대정원 증원에 따른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응급의료협의체’를 긴급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2월 23일 장연국 보건소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의정부소방서, 의정부경찰서 및 관내 응급의료센터(기관) 5개소의 응급실 관련자들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장연국 소장은 23일 보건의료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배경과 각 의료기관별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어 관내 응급환자의 이송에 관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각별히 당부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각 참여기관별 환자 수용가능 현황을 공유했다. 또 응급환자 이송시간 단축 및 경증환자의 응급실 쏠림 방지 등에 관해 논의하며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더욱 확고히 했다. 특히, 의정부소방서는 이송이 필요한 경증환자가 대형종합병원을 원하더라도, 대형종합병원이 중증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역응급의료기관이나 일반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시민 홍보를 요청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2월 22일 솔빛초등학교에서 2024학년도 화성오산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5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조사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는 학교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현직 교사가 아닌 퇴직교원, 퇴직 경찰, 청소년 전문가가 학교폭력 사안을 조사하는 교육지원 활동이다. 조사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도교육청 주관 1차 연수가 2월 20일 진행됐고, 이번 2차 연수에서는 △면담 기법의 이해와 실제 △사안조사 보고서 작성 △사례회의 및 심의위원회 보고 등을 주제로 실행(실습) 연수가 진행됐다. 한편, 학교폭력과 교권침해 등으로 발생하는 학교 내 갈등의 교육적 해결을 위하여 전문가들로 구성된 화해중재단 역량 강화 연수도 2월 28일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함동철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가 학생과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사관의 조사 방법, 조사 보고서 작성법 등 사안 처리의 전문성, 공정성을 신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안산시는 3월 26일까지 30일간 올바른 선진광고 문화 정착과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시에 등록된 옥외광고사업자 231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속적인 행정지도로 옥외광고업체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불법 광고물의 발생을 방지하지 위한 조치이다. 주요 조사항목으로는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옥외광고업 대표자, 기술자격 취득 여부, 영업장 소재지 일치, 책임보험가입, 종사자 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조사를 통해 옥외광고사업자들이 영업부진으로 자진폐업을 하고도 신고를 하지 않은 업체를 중점으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도·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할 예정이며, 등록사항 미변경 및 미등록 업체에 대해서는 기간 내 이행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강신우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일제정리를 통해 옥외광고사업자들이 기술능력과 시설 등을 갖추고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영업할 수 있도록 안내해, 건전한 옥외광고문화가 정착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수원시가 자체 인력을 활용해 소규모 공공시설 현장의 안전을 점검한다. 2월 26일부터 3월 29일까지 수원시 관내 소규모 공공시설(소교량, 세천, 마을진입로 등) 303개소의 안전 점검을 한다. 위험시설을 발견하면 보수·보강하고, 정비 중기계획을 세워 재해 발생을 예방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점검 관련 법령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점검 자격이 있는 자체 인력(재난대응과 공직자)을 활용해 안전점검·위험도 평가를 해 용역 예산 5억 원을 절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매년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속해서 관리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오는 9월까지 각종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대포차 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폐업법인 소유 차량 일제 단속을 통해 대포차 144대를 적발, 강제 견인 및 공매를 진행했다. 올해는 경기도를 등록기준지로 하고 있는 개인(외국인포함) 소유이면서 책임보험 상 계약자와 소유자가 일치하지 않아 대포차로 의심되는 차량 2,047대를 시군과 합동 조사한다. 이들의 자동차세 체납액은 16억 원에 이른다. 개인(외국인포함) 소유 차량은 자금 융통 목적으로 사금융 업자에게 임의 처분됐거나, 소유자 사망 시 6개월 이내 명의이전이나 말소등록을 통해 정상적인 소유권이 이전돼야 하지만 비정상적인 거래를 통해 제3자가 점유·사용하면 대포차가 된다. 외국인 소유 차량의 경우에는 해외로 출국 후 귀국하지 않은 외국인 차량을 정상적이지 않은 점유자가 취득해 운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 점유자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법적책임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한다. 도는 책임보험 가입내역과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확인해 대포차 여부를 확정한 뒤 31개 시군을 통해 이들 차량에 대해 운행정지명령 또는 인도명령을 발송할 예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개학을 앞두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내달 20일까지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을 일제 정비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비 대상지는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관내 총 143곳 교육기관 주변이다. 구는 학교 주요 통학로 주변의 낡고 오래된 노후·불법현수막과 청소년 유해광고물 등을 정비하기 위해 담당 공무원 7명을 포함한 총 16명으로 구성된 불법광고물 특별정비반 3개조를 편성했다. 정비반은 교통, 보행 안전에 방해가 되는 현수막과 입간판, 에어라이트(풍선간판) 등은 물론 청소년에게 해로운 음란·퇴폐적이고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전단·벽보·명함 등), 추락 위험이 있는 노후 간판을 단속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주출입문에서 300m 이내의 어린이 보호구역과 학교 경계선에서 200m 이내 교육환경보호구역 주변과 통학로를 집중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구역 밖이라도 학생들이 통학 시 안전·유해환경에 노출될 수 있는 곳은 정비 대상이다. 구는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은 현장에서 즉시 수거·철거하고, 통학로 주변 노후 간판 등은 광고주 정비계도 후 미이행 시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의료 공백 장기화에 대비해 시기별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대응 방안을 수립하라”고 당부했다. 23일 수원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보건의료 재난 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재준 시장은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응급환자, 수술이 시급한 환자가 제때 치료·수술을 받지 못하는 것”이라며 “의료 공백 장기화에 대비해 2주 차, 3주 차, 4주 차 등 시기별 시나리오를 만들고, 그에 맞는 대응 방안을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또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소방서, 보건소, 상급병원이 상황을 공유하며 통합 관리·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며 “각 보건소는 민원대응센터를 만들고, 의료 현장을 지원하라”고 말했다. 이어 “뒤늦게 대응하는 것보다는 ‘과잉대응’이 낫다는 것을 기억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각 구 보건소 진료시간을 연장하고, 개원의가 집단 휴진에 참여하면 전체 의료기관에 일대일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현장관리를 할 예정이다. 또 사설구급차(EMS)를 확보해 구급차가 부족할 때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23일 오전 8시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22일 경기 고양정 김현아 예비후보에 대한 단수공천에 대한 보류를 결정헸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대위 회의 직후 '공관위, 정치 자금법 위반 혐의 소명과 검토 더 해달라"면서 경찰이 수사중이고 사법적 판단이 종결되지 않은 사안이라 이런 결정이 내려졌다고 설명헸다. 이에 대해 고양정 시도의원은 '김현아 예비후보 단수공천 보류' 철회를 요청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김현아 예비후보는 도시계획‧주거정책 분야의 전문가이자 일머리를 갖춘 능력 있는 일꾼으로, 국회의원으로서 필요한 유능한 능력과 자질을 이미 검증한 후보다. 특히 제20대 국회의원 시절 여‧야 정치인 최초로 ‘노후신도시 재생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하며, 제1기 신도시 일산 정비사업의 교두보를 만들었다. 낙선 후에도 지난 4년 동안 이번 제22대 총선 승리를 위해 선거구 전역을 누비며 전심(全心)으로 지역 현안과 민심을 살폈다. 이러한 김현아 후보의 지역을 위한 노력과 당에 대한 헌신을 알고 있기에 고양정 시ㆍ도의원 7명 전원은 합동 지지 선언을 한 바 있다. 현재 공천 보류와 관련해 논란이 되는 부분은 민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1~22일 평균 9.3cm의 폭설에도 불구하고 강설 초기부터 신속하게 대응하고, 밤을 새워가며 제설작업을 진행해 시내 교통상황을 원활하게 유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1일 오후 4시 강설 예보가 나옴에 따라 관련 부서들에 비상대기 통보를 하고, 이날 오후 8시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주요 도로와 급경사지 및 굴곡부 취약구간을 중심으로 시내 전역의 도로에 제설제를 살포했다. 또 적설량이 늘어남에 따라 제설 차량을 동원한 제설작업을 진행하면서 총 6회에 걸쳐 제설제를 살포하는 등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22일 오전 9시 이후까지 제설작업을 지속했다. 시는 이번 제설을 위해 제설차 57대, 1톤 차량 44대, 굴삭기 13대 등 114대의 장비와 114명의 제설 인력을 동원했고, 염화칼슘 1939톤을 살포하고 주요 고갯길엔 염수 381톤을 분사했다. 시는 또 도로 제설과는 별도로 시민들의 도보 이동이 원활하도록 시청과 각 구청에 보관 중인 인도제설기 2대를 적극 활용해 경전철역 주변 등 주요 인도의 제설작업도 진행했다. 현장 제설 인력 가동과는 별도로 시청과 각 구청 상황실, 읍·면·동에도 비상근무조를 배치해 시
어웨이크뉴스 오경하 기자 | 광명소방서는 22일 유플레닛 광명역 데시앙아파트를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 강화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되는 아파트화재로 화재 안전관리 개선 및 화재예방, 초기대응, 피난시설 사용법 숙지 등의 필요성이 재강조되어 관서장이 직접 현장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중점 안전컨설팅 사항으로는 ▲방화문 관리 요령 교육(평상시에는 닫힘상태로 유지, 화재시나 외부로 대피시에는 세대별 출입문 반드시 닫고 대피하기)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작동 확인 및 화재안전관리 강화 ▲피난안전구역 및 옥상 자동개폐장치 점검 ▲우리 아파트 피난안전대책·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참여 안내 ▲아파트 관계자 비상연락체계 상시 유지 등이다. 박평재 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의 경우 고층부 화재 발생 시 소방차량 이용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에 어려움이 있어, 인명 피해 저감을 위해 아파트 특성에 맞는 피난행동요령 홍보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